어랑 김주호와 함께하는 백두대간
백두대간 (1기) 1994년
백두대간 (2기) 2000년
백두대간 (3기) 2007년
백두대간 (4기) 2001년
백두대간 (5기) 2015년
주최:예덕힐링캠프
주관:정운산들여행클럽
사진:정운사진가회
후원:(주)에스엔리츠
백두대간(5기)등반대에 참여하세요
1대간 9정맥 9기맥,지맥이란?
√ 산맥은 물을 만나면 끊어진다.
백두대간이란?
백두대간(지리산에서 백두산까지)의
우리 민족 고유의 지리인식체계이며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금강산, 설악산을 거쳐 지리산에 이르는
한반도의 중심산줄기로서, 총길이는 약 1,400km에 이릅니다.
남쪽에는 지리산-설악산을 지나 휴전선인 향로봉에서 끝남
약 720km. 한반도 등줄기라고 할까?
지질구조에 기반한 산맥체계와는 달리 지표 분수계(分水界)를 중심으로 산의 흐름을 파악하고
인간의 생활권형성에 미친 영향을 고려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산지인식 체계입니다.
정맥이란?
백두대간에서 갈라진 갈비뼈를 비교하면 된다.
- 한강중심 : 한북정맥, 한남정맥
- 금강중심 : 금북정맥, 금남정맥, 한남금북정맥
- 섬진강중심 : 금남호남정맥, 호남정맥
- 낙동강중심 : 낙동정맥, 낙남정맥
정맥별 거리
- 한북정맥 : 수피령 - 장명산(174.7km)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동쪽은 회양·화천·가평·남양주 등의 한강 유역이 되며
서쪽은 평강·철원·포천·양주 등의 임진강 유역이 된다.
백두대간의 추가령에서 서남으로 갈라져 백암산(1,110m) · 양쌍령 · 적근산(1,073m) ·
대성산(1175m)· 수피령· 복주산(1,152m)· 광덕산(1,046m)· 백운산(904m). 국망봉(1,167m)· 강씨봉(830m) ·
청계산(849m)· 운악산(945m)· 죽엽산(601m)· 불곡산(470m)· 도봉산(739m)· 삼각산(836m)· 노고산(496m) ·
현달산(139m)· 고봉산(209m)· 장명산(102m)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 한남정맥 : 칠현산 - 문수산(176.3km)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속리산 천황봉(1,058m)에서 한남금북정맥이 분기하여
칠장산(492m)으로 내려오다가 이곳에서 다시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이 나누어진다.
한남정맥은 칠장산(492m)에서 시작하여 북서쪽으로 이어지면서 한강 유역과 경기 서해안 지역을 분계한다.
이 산줄기를 이루고 있는 산들은 도덕산(366m), 국사봉(440m), 달기봉(415m), 구봉산(456m), 함박산(349m),
부아산(403m), 할미성(349m), 형제봉(448m), 광교산(582m), 백운산(564m), 수리산(469m), 수암봉(398m)을
넘으며 김포평야의 낮은 등성이와 들판을 누비다 계양산(395m)과
가현산(215m)을 지나 강화도 앞 문수산에서 끝을 맺는다.
- 한남금북정맥 : 속리산 - 칠장산(152km)
한남금북정맥은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속리산 천황봉(1,508m)에서 북서쪽으로 뻗어
충북의 북부 내륙을 동서로 가르면서 이어지다가 칠장산에서 끝나면서 다시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이 갈라진다.
이 산줄기의 산들은 속리산 천황봉에서 갈라져 말티고개, 구봉산, 국사봉, 선두산, 선도산, 상당산성,
좌구산, 칠보산, 보광산, 보현산, 소속리산, 마이산, 황색골산, 걸미고개를 지나
칠장산 3정맥 분기점까지 이어진다.
- 금북정맥 : 칠현산 - 안흥진(279km)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속리산 천황봉(1,508m)에서 한남금북정맥이 분기하여
칠장산(492m)으로 내려오다가 이곳에서 다시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이 나누어진다.
금북정맥은 칠장산에서 한남정맥과 헤어진후 남쪽으로 뻗어
내려가면서 칠현산(516m), 서운산(547m), 성거산(579m), 광덕산(699m)을 거쳐 백월산(565m)에서
산줄기는 다시 북서진하면서 덕숭산(495m), 가야산(678m), 일락산(521m) 등을 솟구치게 한후 은봉산(283m)에
이르러 다시 서쪽으로 뻗어 성왕산(252m), 백화산(284m)
등을 거쳐 태안반도로 들어서서 반도의 끝인 안흥진에서 그 맥을 다하고 서해바다로 가라않는다
- 금남정맥 : 주화산 - 금성산 128km
백두대간이 지나는 영취산에서 분기하여 서쪽으로 뻗어내린 금남호남정맥이 조약봉(주화산 565m)으로
이어지다가 이곳에서 다시 남쪽으로 호남정맥, 북쪽으로 금남정맥이 분기된다. 금남정맥은 북으로 금강과
나란히 치달아 대둔산과 계룡산을 거친후 서쪽으로 망월산을 지나 부소산 백마강 조룡대에서 끝난다.
금강의 남쪽과 서쪽으로 만항강, 동진강의 분수령이 되어 자연히 군산을 중심으로 한 평야지방과
내륙지방을 양분하고 있다.
금남정맥을 이루는 주요산은 조약봉(565m)에서 시작하여 연석산(928m), 운장산(1126m), 인대산(666m),
대둔산(878m), 월성봉(650m), 바랑산(555m), 천마산(287m), 계룡산(845m), 부소산(105m) 등이다.
- 금남호남정맥 : 영취산 - 마이산 67.3km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덕유산에서 지리산으로 가기 전에 영취산에서 분기하여 서쪽
으로 뻗어내린 산줄기가 금남호남정맥이다. 금남호남정맥은 영취산(1075.6m)에서 시작되어
장안산(1236.9m), 사두봉(1014.8m), 수분령, 신무산(896.8m), 팔공산(1147.6m), 성수산(1059.2m),
마이산(678m), 부귀산(806.4m)을 거쳐 조약봉(주화산, 565m)에서 끝나고 이곳에서 다시 금남정맥
과 호남정맥이 분기된다.
영취산의 산줄기는 동.서로는 백두대간을 이어주고, 북서쪽으로는 금남호남정맥을 통하여
호남정맥과 금남정맥의 산줄기를 이어주는 호남지역과 충남지역의 산줄기의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영취산의 물줄기는 동으로는 낙동강, 남으로는 섬진강, 북으로는 금강을 가른다.
금남호남정맥이 전북지역에서 시작하고 끝을 맺는 산줄기이기 때문에 호남정맥의 일부로 정맥종주
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산경표에서는 금남호남정맥의 분류가 있다. 금남호남정맥은 비록
짧은 산줄기이지만 약 63.4km의 도상거리를 서쪽으로 뻗어 나가며 아름다운 산들과 금강과 섬진강
을 발원하는 중심이기도 하다.
금남호남정맥은 호남정맥과 금남정맥을 백두대간에 연결해 주는 중요한 산줄기이다.
이 산줄기는 남으로 섬진강, 북으로 금강의 분수령이 되며, 수분령은 금강과 섬진강을 나뉜다고
해서 한자로 물수(水), 나눌분(分)을 쓴다. 수분령의 서쪽, 신무산의 동쪽 기슭의 원수분 마을 뒤
에는 금강의 발원샘인 '뜬봉샘'이 자라잡고 있다. 이곳에서 발원한 금강의 물줄기는 장수를 지나
진안의 죽도, 용담, 충남북의 영동, 옥천, 대덕, 연기까지 금남정맥 산줄기를 따라서 올라간다.
따라서 물줄기가 거슬러 올라간다 하여 역류 삼백리, 산줄기가 오던 곳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하여
역산 삼백리라고도 한다.
또한 진안의 마이산을 중심으로 물줄기가 남북으로 태극모양을 이루면서 흘러가고, 산줄기 또한
마이산을 중심으로 금남호남정맥이 태극모양을 그린다하여 ‘산태극 수태극’의 참모습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금강은 전북과 충남을 거쳐서 군산 금강 하구의 서해로 흘러 들며, 길이는 407.5km이고, 금강 하구둑
까지는 397.25km이다. 금강이 발원하는 장수는 물줄기가 길다 하여 긴장(長), 물수(水)를 쓰며, 금강이
흐르는 장수 지역의 지명들이 대부분 물과 관계가 있다. 예컨대, 천천(天川)은 하늘과 물만 보인다는
뜻이며, 계북(溪北)은 물줄기의 북쪽, 계남(溪南)은 물줄기의 남쪽, 장계(長溪)는 물이 흐르는 계곡이
길다는 뜻이다.
- 호남정맥 : 주화산 - 백운산 433km
백두대간상에 있는 영취산에서 분기하여 서쪽으로 뻗어 조약봉에서 끝나는 산줄기가 금남호남정맥이며,
조약봉에서 다시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이 분기된다.
호남정맥은 3정맥 분기점인 조약봉에서 시작하여 호남 내륙을 관통하여 백운산과 망덕산을 거쳐
광양만 외망포구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 430km의 산줄기를 말하며 9정맥중에서 가장 긴 정맥이다.
호남정맥상에 있는 주요산은 내장산, 추월산, 강천산, 무등산, 제암산, 조계산, 백운산 등 명산도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약 70여개의 산을 넘어야 한다.
마루금에 있는 주요 산들은 조약봉, 만덕산, 갈미봉, 경각산, 오봉산, 묵방산, 성옥산, 왕자산, 고당산, 내장산,
백암산, 대각산, 도장봉, 추월산, 치재산, 용추봉, 강천산, 산성산, 덕진봉, 봉황산, 서암산, 괘일산, 무이산,
연산, 만덕산, 수양산, 국수봉, 북산, 무등산, 안양산, 오산, 천왕산, 구봉산, 천운산, 태악산, 노인봉, 성재봉,
촛대봉, 두봉산, 계당산, 봉화산, 고비산, 군치산, 숫개봉, 봉미산, 국사봉, 깃대봉, 삼계봉, 가지산, 용두산,
제암산, 사자산, 일림산, 활성산, 봉화산, 방장산, 주월산, 존제산, 백이산, 고동산, 조계산, 오성산, 유치산,
문유산, 바랑산, 농암산, 갓꼬리봉, 형제봉, 도솔봉, 백운산, 매봉, 갈미봉, 쫓비산, 불암산, 국사봉, 천왕산,
망덕산 등이며 그 중 최고봉은 광양의 백운산(1,218m)이다.
- 낙동정맥 : 매봉산 -몰운대 412km
백두대간 천의봉(매봉산.1303m)에서 갈라져 부산 몰운대에 이르는 산줄기가 낙동정맥이다.
낙동정맥의 정확한 분기점은 태백시 황지 북쪽에 위치한 천의봉 동쪽 능선에 나지막 하게 솟은 1145봉이다.
천의봉과 1145봉을 비롯한 이 일대를 매봉산이라 부른다.하지만 매봉산은 산지조종(山之組宗)의
산인 태백산(1567)의 영향권이라 크게 볼때는 태백산을 낙동정맥의 분기점이라고도 한다.
백두대간과 낙동정맥,한반도의 뼈대가 되는 두 커다란 산줄기가 분기 하는 첫 마을이 바로 태백이다.
1,000m가 넘는 산으로 둘러싸인 태백시는 160리에 이르는 분지를 형성 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낙동정맥을,서쪽으로는 백두대간을 갈라주는 봉우리가 바로 천의봉이다.
낙동강의 발원지가 되는 황지의 옛 이름은 "하늘 못"이란 의미로 "천황"이다.영남땅을 적시며 흐르는
낙동강1300리(525km)의 발원지가 된다.하루 5,000톤에 해당하는 물이 솟는다.
이 물이 황지천이 되어 태백시를 감싸고 흐르다가 철암천으로 이름을
바꿨다가 낙동강의 본류가 된다.
천의봉 자락에는 낙동강의 발원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한반도의 큰 젖줄인 한강의 한축을
이루는 남한강의 발원지 검룡소가 있고,동해로 흐르는 삼척 오십천도 이곳에서 발원 한다.
이처럼 태백은 동해,서해,남해 세곳으로 믈을 흘러 보내고 있다.태백에서 정선(임계방향)으로
가는 35번 국도변 피재는 이러한 의미에서 삼수령(三水嶺)이라 불린다.
"피재"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삼수령 꼭대기에 내리는 빗방울은 동쪽 기슭으로 방향을 잡으면 오십천,
서쪽으로 택하면 한강,남쪽기슭에 떨어지면 낙동강이 된다.낙동강의 동쪽 울타리가 되고
젖줄이 되는 산줄기가 바로 낙동정맥이다.
백두대간은 태백에서 낙동정맥에게 동해 바다를 넘기고 의연 하게 서쪽을 향한다.백두대간과
작별을 고한 낙동정맥은 서쪽에 거느린 낙동강을 벗 삼고 동해 바다를 굽어보며 내달리다
부산 다대포 몰운대에 다다라 낙동강과 하나가 된다.
낙동정맥은 천의봉에서 시작,백병산(1259m),통고산(1067m),백암산(1004m),주왕산(720m),단석산(829m),
울산 가지산(1240m), 신불산(1209m)을 거쳐 부산 금정산(802m)에 지나 백양산(642m)을 넘어
다대포 몰운대에 이르는 도상거리 351.2km에 이르는 거대한 산줄기를 형성 하고 있는 것이다.
- 낙남정맥 : 지리산 - 신어산 225km
백두대간상에 있는 지리산 영신봉(1,652m)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하동, 진주, 마산, 창원을 거쳐
김해 낙동강 하류인 매리마을에서 그 맥을 다하는 산줄기이며, 도상거리가 233km정도 된다.
무선산(278m), 봉대산(409m), 양전산(310m), 백운산(391m), 천황산(343m), 대곡산(543m), 무량산(581m), 백운산(486m), 덕산(278m), 봉광산(386m), 필두봉(420m), 용암산(400m), 깃대봉(521m), 여항산(770m), 서북산(739m), 대부산(649m), 광려산(720m), 대산(608m), 대곡산(516m), 무학산(761m), 천주산(639m), 정병산(567m), 대암산(670m), 용지봉(744m), 황새봉(393m),신어산(630m), 동신어산(460m)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