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정(예수마리아요셉),66.0×45.0㎝, egg tempera(pigments)on birch wood & gilt, 2014
다윗 가문의 요셉은 갈릴래아의 나자렛에서 목수로 일하는 의로운 사람이었다(마태 13,55; 1,19 참조).
그는 같은 나자렛에 살고 있던 마리아와 약혼하였는데, 같이 살기도 전에 마리아께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을 잉태하신다.
이러한 사실을 몰랐던 요셉은 파혼하기로 작정하며 고뇌하지만, 천사를 통하여 하느님의 뜻을 깨닫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이로써 요셉 성인은 성가정의 수호자가 되어 예수님과 성모님을 보호하는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였다. 임종하는 이의 수호자이며 거룩한 교회의 보호자로써, 1870년 비오 9세 교황은 성 요셉을 교회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했다. (매일미사 발췌)
1889년 레오 13세 교황은 요셉을 가장의 모범으로 선포하면서 성인들 가운데 성모 마리아 다음의 위치로 올렸다.
교황은 “성 요셉은 가족들에 대한 보호와 배려의 산 표본”이라면서 “아내들에게는 사랑, 마음의 일치, 충실함의 모범이고, 미혼자, 독신자, 수도자ㆍ성직자에게는 정결의 이상이며 수호자”라고 밝혔다. 이어 “성 요셉은 마리아의 남편이요 예수의 아버지이므로 가톨릭 교회의 가장권을 가지고 계신다”고 했다.
비오 11세 교황은 성 요셉을 공산주의와 싸우는 영적 투쟁의 보호자이며 사회 정의의 수호성인이라고 불렀다.
1955년 비오 12세 교황은 공산주의의 5월 축제에 맞서고자 5월 1일을 ‘노동자들의 수호자 성 요셉 축일’로 정했다. 요한 23세 교황은 성 요셉을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보호자로 지정하고 1962년 감사기도 제1 양식에 그의 이름을 넣었다. 성 요셉은 목수, 임종하는 이들, 노동자들의 수호성인이기도 하다. (가톨릭신문 발췌)
첫댓글 찬미예수님
좋은글 잘 보았어요
성요셉 성인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만들어 주신글
감사해요.
박신부님 강론 말씀대로 우린 성모님께만 기도를
하는데 우리가 마지막 가는길이 중요한데 우리의
마지막을 지켜주시는 요셉성인을 좀 더 잘알고
기도하는 것을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묵상방에 요섭성인 9일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차례대로 기도 하셨으면 합니다.
주님안에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