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다같이 춤을 추며 시작 ! 어제 촬영 이후로 다같이 새벽 5시까지 놀았어서 오늘 하루가 너무 너무 힘들었다.. 오전에 배우 팀끼리 서브 텍스트를 하고 있는데 지원님의 크랙 등장. 나의 짝사랑 .. 보고 싶었던 그를 오랜만에 다시 보니 너무 좋았다 ! 그러나 왜 서브 텍스트를 미리 준비해오지 않았냐는 지적을 받으며 혼났다 .. 헉 나는 이게 각자의 준비 없이 다같이 얘기하면서 맞춰가는 건줄 알았는데 ㅠ ㅠ 준비해오면 더 편하고 빠르다는 것을 알아냈다.
오후에도 계속 서브 텍스트 •• 나는 히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 오늘 또 조금 졸아버렸다. 나중에 현준이가 이제부터 조는 사람은 일어나서 한다길래 순간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들 PTSD 와서 그때부터는 안 졸고 다시 열심히 했다.
오늘의 소식 ! 수진이가 매우 안타까운 지각을 하여 혜림이와 벌칙 2바퀴 동료가 됐다는 것 .. 나도 그 길을 따라갈까봐 두렵다. 모두 내일도 파이팅 !!
P.S : 영화 10편 보기 (2/10) : 미드소마, 헤이트풀8
헤이트풀8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인 쿠엔틴 타란티노의 재밌는 작품입니다 .. 예전에 봤던 영화인데 이번에 다시 또 보니 훨씬 더 재밌었어요 ! 조만간 다른 날 일지에서 간단한 후기를 써두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