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터호른 등반(07.23-25) 사진입니다..작성자김학규|작성시간18.08.08|조회수444
23일.. 슈바르체 케이블카역에서 회른리산장 가는 길..
23일 등반 1일차..저 멀리 등반기점인 회른리 산장(3,260m)이 보입니다.
23일 등반 1일차 5.9 정도 난이도 등반 중..마터호른에서 등반 난이도가 5.8 이상이 넘어가면 길을 잘못 들었다는 증거입니다..ㅋ
23일 등반 1일차..길을 못 찾고 헤매다 시간이 늦어서 3,750m 지점에서 비박 중입니다..ㅋ
24일 등반 2일차..
24일 등반 2일차 드디어 솔베이대피소(4,003m)가 보입니다..
24일 09시 경.. 솔베이대피소..본격적인 정상공격을 위해 장비 점검 중입니다..^^
24일 등반 2일차..09:30 솔베이대피소서 등반시작 지점..
24일 등반 2일차 대략 4,200m 지점..고소와 체력저하로 힘들어 하는 대원들..
4일 등반 2일차..4,250m지점..정상 마지막 봉우리 직전 봉우리 등반 중...
24일 등반 2일차 정상을 향한 마지막 봉우리 설벽 구간 등반 중..
정상을 한 피치 남겨둔 지점입니다..
정상 마지막 피치 등반 중인 대원들..성모상까지 60미터 로프가 5미터 짧아서 설상에 피켈로 확보지점 만들었답니다..ㅋ
정상에 오르면 제일 먼저 등반자를 반기는 성모마리아상 입니다..^^
정상 사진을 찍고 돌아 오는 길에 폭 20cm의 살벌한 정상의 칼날 능선을 배경삼아 찍었습니다..
우리보다 앞 선 대부분 원정대들이 눈이 많이 쌓여 위험한 칼날 능선을 포기하고 성모상 앞에서 정상 인증샷을 찍고 돌아 섰다고 합니다..칼날 능선을 보니 이해가 갔답니다..
24일 18:00 뒤에 보이는 이태리쪽 정상을 나타내는 철십자를 배경으로 찍은 정상 사진입니다.
정상사진 2.. 이 사진을 찍기위해 못숨을 걸고 양쪽으로 천길 낭떠러지인 칼날 능선 30미터를 지나왔습니다.
정상에서 클라이밍 다운 빌레이...
정상 마지막 봉우리 설벽구간 1피치 등반중..
24일 등반2일차 정상을 찍은 후..19:30경으로 천둥 번개가 연속으로 치는 악천후 직전 상황으로 추위에 떨며 긴박하게 하산 하는 중입니다..이 때만 해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극심한 추위로 생존을 보장받기 어려운 일촉즉발의 위기였답니다..
하산 도중 19:00경 옆 능선위 먹구름에 비친 거대한 제 그림자가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보이지 않았는데 나중에 사진을 정리하다가 제 뒤로 후광(?)이 보여서 깜짝 놀랐습니다..ㅋㅋ
25일 등반 3일차 등반을 마치고 회른리산장에서 슈바르체 케이블카역으로 하산 중입니다..
25일 회른리산장에서 케이블카역으로 하산하는 중..
등반을 성공리에 마친 후 인터라켄으로 이동하여 융프라우를 구경한 뒤 아이거트레일 트레킹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