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김정희 고택
분류 |
가벼운 나들이 > 시티투어·유람선 >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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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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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추사고택은 추사 김정희 선생(1786~1856) 가문의 종가이다. 추사는 추사체를 만들어낸 한말 서예의 명인. 고택 주변으로는 추사가 불교와 인연을 맺었다는 화암사, 추사의 묘, 추사 증조모인 화순옹주(영조의 딸)의 묘, 추사가 중국에서 가져온 백송(천연기념물 제106호) 등이 있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 이중환이 쓴 《택리지》에는 충청도 땅 가운데 가장 살기 좋은 곳이 내포 땅이라고 했다. 내포가 바로 오늘날의 예산이다.
예산 지방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수덕사’ 답사. 가야산과 용봉산을 잇는 산줄기 중간에 솟은 덕숭산의 남쪽 자락에 들어앉은 수덕사는 백제 위덕왕(554~597) 재위시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문화재로는 대웅전, 백련당, 청련당, 조인정사와 삼층석탑, 미륵불 입상, 만공탑 등이 있다. 특히 대웅전(국보 제49호)은 건립 연대(1308)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가장 오래 된 목조건물이다. 이보다 앞선 건물로는 안동 봉정사 극락전,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이 있다.
출가 전 신여성 문필가로 이름을 날렸던 김일엽스님이 수도했던 절이자 ‘수덕사의 종소리’라는 대중가요의 배경이기도 해서 수덕사는 여행객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안겨 준다. 수덕사에서 덕숭산 정상까지 등산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왕복 2시간 40분 정도.
이들 명소를 방문하는 예산버스투어는 A코스와 B코스 두 가지로 나뉘어 운행된다.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예산버스터미널 옆 하나로마트에서 투어버스가 출발, 총 6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