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생명의전화 자원봉사 선생님들과 함께 한티가는 길 4구간을 걸었습니다.

[꺼등]

2023. 7. 1. 정기 트레킹 때 사정에 의하여 걷지 못한 분들과 함께 4구간을 걸었습니다.
어제까지 많은 비가 내렸고, 아침에 잔뜩 흐려 있어 걱정을 조금 했었는데, 이내 날씨가 개면서 비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높은 습도 탓에 땀을 엄청 많이 흘렸습니다.
어제까지 내린 비로 개울의 물이 많이 불어서 징검다리를 건너지 못하고 애견스쿨 쪽 다리를 건너 숲으로 들어갔고, 청산농원을 지나 사방댐 아래에서는 신발을 벗고 개울을 건너기도 하였습니다.
땀을 많이 흘려 지친 상태에서의 원당공소 양심냉장고는 구세주와 같은 고마운 존재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4구간을 걷는 분들을 제법 마주치게 되어 흐뭇하였습니다.
어제도 이리저리 도움을 주신 꽁지거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동명성당에서의 단체사진

동명성당 가는 도중 네거리의 옹기점에서

순례자쉼터에서

병들고 속은 텅 비어 있지만, 그래도 쉼터의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는 고마운 덩굴나무

살기 위해 무엇인가를 붙잡고자 하는 몸부림

동명성당의 마리아상

틈새의 세상

허공을 맴돌며

땀의 흔적

동명지에서

데크를 걸으며

글쎄요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는(?)

표류하는 참이슬

혼자 걸으며

누군가의 배려(?)

다정함

코스모스길을 걸으며

가족나들이

가족 나들이

비석 같은 버섯

포장 준비 중

장미 한 송이

담장에 턱을 괴고

애견스쿨 인근 다리를 건너 숲으로

불어난 개울물

대나무슾

청산농원의 능소화

청산농원의 능소화

청산농원의 수련

외로움

청산농원 옆 개울

외로움

사람이 다니는 길과 물이 다니는 길

휴식

사방댐 아래 개울을 건너며

구조활동 중(?)

청산농원 옆 개울

서로 경쟁적으로 뽐내고 있는

홀로

원당공소를 향하여

원당공소에서

오죽했으면…

기본 예의는 지켜야 하는데

가산산성 가기 전 마지막 오르막길

드디어 도착

한티가는 길의 연륜

동명지 수상데크를 걸으며

원당공소를 향하여 마을길을 걸으며

마을길을 걸으며

마을길을 걸으며

[백상은]

더운 날씨에 함께 땀흘려 걸어 주신 선생님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사진 찍어주시고 이끌어 주신 국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꽁지거사님도 더운 날씨에 도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꺼등]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티순교성지]

우와~~~
사진이 예술입니다~~
너무 멋져요.~
더운 날씨에 땀흘린 만큼 더욱 보람가득 할듯 합니다~~!

한티가는길 곳 곳에서 솔솔바람으로, 시원한 그늘로, 수줍게 핀 꽃으로
전하는 메세지.....'내가 잠든듯 하지만 너히를위해 기도하고 있다'

느끼셨는지요?

[꺼등]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