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

2020년 4월 1일(수) 14시~, 친구와 함께 수원시의 여러 시장(市場)들과 벗꽃도 구경할겸 친구의 안내로 '팔달산(八達山)'을 찾아갔다. 집결장소는 수원역 한정거장 전인 매교역(7번출구)에서 만나기로 하였는데, 전철이 죽전역에서 조금 쉬어 약 15분이나 늦었다.
수원화성은 사적 제3호로 팔달산과 그 동쪽의 낮은 구릉과 평지를 감싸며 쌓은 평산성(평지와 산을 이어 쌓은 성)으로 타원형태를 이루고 있다. 성의 전체둘레는 5.744km이고 높이는 4.9~6.2m이다. 정조는 자신의 왕권을 강화하고 새로운 정치 공간을 마련키 위해 신도시 화성을 계획하게 되었다. 화성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됨으로써, 우리나라의 세계적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수원의 화성은 정약용 설계를 바탕으로 채제공을 비롯한 박지원, 홍대용, 박제가 같은 유능한 실학자들의 젊은 패기와 기중기, 녹로와 같은 과학기술이 접목되어 만들어졌다. 당시 건설된 주요시설물로는 문루와 옹성을 갖춘 4대문과 행궁, 암문, 수문, 연못, 장대, 공심돈, 각루, 포루, 봉돈, 궁대, 치성, 용도, 적대 등 48개소이다.
수원화성을 출입하는 4개의 관문(4대문)이다. 이 중 장안문이 정문이며, 남으로는 창룡문, 화서문, 팔달문이 있다. 수원화성을 가로질러 흐르는 수원천의 북쪽과 남쪽에 세워진 2개의 수문(북수문, 남수문)이 있다. 특히 화홍문(북수문)과 인근의 방화수류장과 용연은 뛰어난 건축미로 수원화성에서는 손꼽히는 절경을 이루고 있다.
장대는 군사 지휘소로 수원화성은 서장대와 동장대가 있다. 두 곳 모두 사방이 탁 트여 수원 시내를 조망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공심돈은 군사가 안으로 들어가 적을 살필 수 있게 만든 건축물로써 우리나라에서 수원화성에서만 볼 수 있다. 특히 서북공심돈(보물 제1710호)은 축조 당시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고, 건축학적으로도 멋진 전경을 보여준다.
친구와 매교역에서 만나 수원시 팔달구에 '구천동공구시장'에서 부터 '수원남문시장' 등 각 시장과 '팔달문'(남문)을 찾아갔다. '팔달문'은 화성 성안의 건물 가운데 가장 크고 화려하며, 조선 정조 18년(1794)~20년(1796)까지 수원 화성을 쌓으면서 함께 지었다 한다. 서울 숭례문과 유사한 규모와 형태로 세워졌으나, 옹성 따위가 갖추어져 조선 후기의 발달된 성문 건축 형태를 보여 준다. 보물 제402호 이다.
화성의 곳곳에는 벚꽃이 활짝 피어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도움을 받지않고 화성의 역사적·과학적·예술적인 가치가 있는 몇몇 장소를 둘러 보고 경기도청과 수원역 앞에 까지를 걸었다. 뒤풀이는 친구가 옛날 자주 갔던 수원역앞에 60년 전통의 '순대국밥'집을 찾아갔다. 순대수육 안주에 막걸리를 맛있게 먹고, 다시 매교역에 까지 걷기 운동을 한 후 분당선 전철로 집에 돌아왔다.
◈ 일시 : 2020년 4월 1일(수) 14:15~18:50 (4시간 35분)
◈ 장소 : 수원시의 여러 시장(市場)과 "팔달산"
◈ 동참 : 2명 (친구와 함께)
◈ 뒤풀이 : 순대수육에 막걸리 / '아다미순대국'<팔달구 매산로, 수원역 8번출구옆 (031) 242-4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