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3일 탄생화 도라지
도라지(Ballon-Flower)
과명 : 초롱꽃과
원산지 : 한국, 중국, 일본
꽃말 : 상냥하고 따뜻함
초롱꽃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한자어로는 길경(桔梗)·백약(白藥)·경초(梗草)·고경(苦梗)이라고 한다.
방언으로는 도래(도레)·돌가지라 한다.
산이나 들에서 저절로 자라는데, 때로는 밭에 심어 가꾸기도 한다.
도라지는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키는 40~100cm이다.
줄기는 곧게 자라고 잎은 타원형이며 잎자루가 거의 없다.
뿌리는 길고 굵게 자라는데, 자르면 흰색의 즙이 나온다.
봄철이 되면, 뿌리에서 새순이 돋아 줄기로 곧게 자란다.
잎은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둘레가 작은 톱니 모양을 이루고 있다.
줄기는 위에서 잔가지를 많이 치며, 8~9월이 되면 가지마다 꽃망울이 맺힌다.
꽃망울은 5각형으로 봉한 봉지처럼 생겼으며, 다 자라면 다섯 갈래로 갈라져 종 모양의 아름다운 꽃이 된다.
열매의 모양은 양귀비 열매와 비슷하며, 속에 작은 씨가 들어 있다.
열매는 꽃받침 조각이 달린 채로 익는다.
산이나 들에 절로 나는데, 재배하기도 한다.
밭에 도라지를 가꿀 때에는 봄에 씨앗을 뿌린다.
저절로 자라는 도라지에는 보통 보라색 꽃이 많고, 밭에 재배하는 것에는 흰 꽃이 많다. 흰 꽃이 피는 도라지를 백도라지라고 한다.
꽃이 겹으로 피기도 하는데 이것을 겹도라지라고 한다.
도라지 뿌리는 나물로 무쳐 먹거나 한약재로 많이 쓰인다. 우리나라 각지와 일본 · 중국 등지에 많이 분포한다
일찍부터 식용 및 약용으로 이용되어온 도라지는 우리 겨레의 생활과 아주 친근한 식물이다. 도라지 뿌리에는 인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꽃말 이야기 : 우아한 보랏빛, 도톰하고 둥글게 생긴 꽃봉오리가 부드럽고 정숙하게 피어 바른 자세로 서 있는 자태를 보면 참으로 청초한 동양 미인의 풍취를 풍깁니다.장마 때의 도라지, 부슬부슬 내리는 빗속에 우뚝 서 있습니다. 요염한 꽃. 그런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지만 뿌리는 반찬이나 나물로 하면 의외로 맛이 좋습니다. 약으로도 쓰여서 편도선염, 기침, 부스럼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꽃점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을 사랑하고만 당신
“만약 나를 거부하면 각오하라”고까지 생각을 굳히고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사랑을 빼앗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는 실패로 끝나기 쉽습니다.
사랑은 오로지 계속 주는 것입니다.
당신이 한결같은 사랑에 빠져 있는 동안 상대방도 자연스레 당신을 생각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도라지 이야기
옛날 한 고을에 도씨성을 가진 사람이 살고 있었다.
자식이 없어 고민하던 차에 40이 넘 어서 겨우 딸아이를 하나 얻었다.
이름을 '라지'라 하고 애지중지 길렀다.
세월이 흘러 혼기 가 되자 많은 곳에서 혼담이 왔지만 모두 거절하였다.
이미 마음에 둔 사람이 있었기 때문 이었다.
그 총각은 옆집에 사는 나무꾼 총각이었다.
서로 너무나 사랑하였고 착실한 그 총각 을 집에서도 반대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고을사또가 도라지의 소문을 듣고는 도라지를 첩으로 삼고자 했다.
하지만 사또의 행실과 옆집 총각에게 마음이 가 있었던 도라지는 사또의 청혼을 거절하였다.
이에 분노한 사또는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아서는 도라지처녀를 관가로 끌고 갔다.
그리고는 말로 어르고 그래도 안되면 매질을 하여 마음을 돌리려 했다.
하지만 도라지 처녀의 마음은 꺽을 수가 없었다.
결국 매질은 더 심해지고 견디지 못한 도라지 처녀는 죽게 되었다.
도라지 처녀는 죽으면서 자신의 시신을 나무꾼이 지나 다니는 산골에 묻어달라고 했다.
결국 도라지 처녀의 소원대로 그녀의 시신은 산골에 묻혀지게 되었다.
그 후 도라지는 산골 사람들이 별 로 다니지 않는 곳에서 피게 되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