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청송군수배
이날은 울 안산자클럽 제2회180랠리가 있는날이다
안동서 출발 영덕을찍고 돌아오는
왕복180Km
모든회원이 장거리라이딩에
가슴부풀어있을때 나는홀로 시합에대한 부담과
클럽에대한 미안한
무거운마음으로 대회장으로 차를 몰았다,
비로 인하여 행사장도 엉망 그러나 청송 인환이 덕분에 로라를 탈수있는 장소확보
난 혼자서 30분동안 로라위에서 전의를 다짐한다
기필코 우승하여 긴장거리 라이딩을하며
지친 울크럽회원들에게 기쁜소식을 전할수있도록
페달링하는 다리에 힘을주어본다 ㅎㅎ
계속내린 비로인하여코스는
완죤히 찐흙탕에 뻘천지
함께 시합하는 그랜드 마스타1에는
2013년 한국산악 자전거연맹 랭킹1위,울산대통령배1위한 처용mtb 하보근선수, 울산대통령배2위를한 울산mtb윤군식,
전년도 함양대회우승자 강태주,울산대통령배3위입상한 오천행운mtb김위철선수등
경쟁상대인 선수들이 한눈에 보인다, 치열한 접전을 예상하며 출발선상에서 긴장감을 더높인다
출발 총성과 함께 간간히 내리는비를 맞으며 싱글길 진입,
출발하자 마자 벌써 진흙길에 미끄러지고 넘어진다,
선두에서 중심을 잡으며 앞을보니 5위로 싱글길 첫업힐에 도전
서두르지말자 내페이스를 유지하면서 호흡에 온신경을 집중하며 점점 속도를 높인다,
30분동안 워밍한 보람이 초반페이스에 힘을 준다
제일 먼저 함양대회우승자 강태주선수를 추월하면서..
호흡과 페달링에, 미끄러운 노면상태를 보며 다운힐 코스선택에 집중한다,
싱글길2km지점 앞서가던 같은체급 선수한분이 다운힐에서 코스 선택미숙과 찐탕으로 인해서 코스이탈
업힐을 넘어서면서 더욱 속도에 힘을실어본다
앞서가던 울산mtb윤군식선수도 추월 ㅎㅎ
이제 내앞에는 한사람..
올해 산악자전거연맹 랭킹1위인 하보근선수 시합을 처음해보고 처음보는 선수다
근디 근력과 파워가 상당한선수다 키도 엄청크다
나중에 시상대에서 안사실이지만 ㅋㅋ
답사때는 어렵지만서도 정복가능한 업힐코스도 오늘은 그저 일찌감치 포기하고 들바,끌바해야한다 으~
앞서가던 하보근선수 다운힐에서 미끄러지면서 넘어진다,오늘은 넘어져도 비켜주지 않는다,
코스 양보해달라고 몇번이나 소리쳐보지만 들은척도 하지않는다,
그러기를 두어번 결국 다운힐에서 추월 싱글코스끝나는 지점으로 마음놓고 내달린다
가끔은 뒤돌아보는 여유도 가지면서 ㅎㅎ
드디어
끌바 진수를 보여야하는 계곡 돌탱이길.
타이어에 찐탕흙이뭍어서 돌위에서 미끄러워 일찌감치 끌바 들바로 돌탱이길을 올라간다,
중간에 체크심판이 100번대선수는 처음이네 1위로 통과합니다 하는소리에 몇분정도 되었나요?
45분~
답사때는 40분에 통과 하였는데 1시간안에 들어오기는 조금 힘들것네
이제부터 6km정도 시맨트 바닥업힐 임도업힐 시작이다.
요기서는 파워젤 하나정도 묵어주어야 하는데~^^,
아침에 영덕출발하는 회원들보려고 서두르다가 잊어버렸다 ㅋㅋ
시맨트바닥 업힐을 오르는데 하보근선수가 어느새뒤따라 왔는지 저아래 모습이보인다,
물한모금 마시고 다시 온신경을집중 페달링에 힘을준다
진탕싱글길에서 체력소비를 많이 한탓인지 힘들다,
하선수와 거리도 점점좊혀지고 으~힘내자
드디어 임도진입 한숨 돌리느 순간 잠깐사이 아~, 하선수에게 추월을 주고 말았다,
그 긴신장으로 휘적휘적 올라가는데 따라붙을 힘이업다
우씨~이럴때는파워젤을 하나 딱묵어야 하는데
하선수가 조금씩 멀어져간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는다
짦은 순간 갑자기 하선수 자세가 높고 싱글길에서다운힐이 약한것이 떠오른다
나스스로 포기하지 않으면 또기회가 올지모른다 다운힐에서 잡을수도 있지않은가?
그래 이번대회에 꼭우승을 하리라
절대 포기랑 나자신과 타협하지않고 전투태세로 돌입 임도정상이다
청송코스중 가장 위험하다는 다운힐
앞서가던 하선수를 잡기위해서는 조금은 위험하지만 속도를 높이면서 업힐에는
계속댄싱으로 치고나간다,
마지막 힘을...
노면상태가 장난이 아니다 코스를 이탈하기도 하고
다운힐에는 완죤히뻘탕 미끄럼틀 같다
피니쉬200m지점
하선수가 뻘탕에 미끄러지는 모습이보인다
드디어 잡았다
추월할려구 하는데 넘어졌다가 일어나면서 내가 진입하려는코스로 일어나면서 중심을 잡는다
어쩔수없이 나도내린다
끌바후 다시타고출발 가벼운 몸싸움에 조금앞서가던 하선수 또미끄러진다
나는 타고 다운힐코스 뻘탕진입 타고내려갈수있지만 앞에넘어진 선수가 많아서 내려서 들바로 뛴다
여기서 만약에 넘어지는 실수를 하면 우승과 멀어진다 안전한방법을 선택하자.
하선수도 넘어졌다 일어나면서 나를밀치면서 뛴다
서로가 밀치면서 몸싸움이시작되었다.뻘탕이다보니 조금은덜찐탕으로 가기위해서...
뻘탕은 내가먼져 뛰어나오면서
내애마인 비앙키에 몸을 맡긴다
클립이 끼워지지 않는다 마음만 급하고 그대로 마지막페달링시작 시맨트도로위에서
피니쉬라인을 보면서 마지막힘을 ~
1위로 골인~
청송대회
마지막까지 나자신과싸움에서 승리
클럽회원들과의 무언약속 지킬수 있어 기쁘다,
안자연 회원여러분,
동호인 여러분의 축하를 받으며
시상
아직도180랠리중인 안산자회원 만나러 간다
한달동안 금주를 뒷풀이에서 해제하고
전고문의 더더주 두잔에 오르는 취기를 느끼면서
이밤 다음대회를기약하면서 ...
솜씨 업는글 대회후기라고 용한번썼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