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동안
내 신체에
왜 그리들 관심들이 많은지
온갖 해악질을 속속들이 다 적을수없는
적는다면 나 스스로도 또 읽는사람조차도
지금 내 오른쪽 손가럭 안쪽
둘째손가락 넷째손가락 안쪽마디가 표면이 다 까저
발갛게 특히 둘째 손가락은 덧나서 염증이 생겨 크게부어 구부리기조차 아프다
오랜기간동안 두 손가락에 밴드를 붙이고 다녔는데
발병초기는
오래전부터
주방고무장갑안에 껴는 면장갑에 해악질을 해 놓는다
살 가죽이 여려 면장갑을 댄다
숱하게 희고 두터운 면장갑을 훔처가더니 또 해악질을
또 버리고 또 팔팔끓는물에 소독하기 십수년
그 고통 그 번거로움 스트레스 누구에게도
현관문 사물함에 어느땐 밑에깔려 있을적도있어
우편물이
밑으로 손을 넣었더니
손에 뭐가 잡히길레 쬐끄만 둥근돌같은
동시에 손이 화끈거려 급히 손을거두고
내 손을보니 잡은 그 부위가 까맣게 탔다
얖게
집에 올라와 밴드를 붙이고
몆일지나 고무장갑을 껴고 힘껏 발돋음해
사물함안에 있는 둥근돌을 겨우 꺼내보니 까만 빤질빤질한 돌이었다
다른사람에게도 해가 될까봐 꺼낼때 몆겹 휴지에싸서 비닐버리는데 버렸다
꽤 오랬동안 아물때까지 고생했다
내 오른쪽 손가락에서 밴드없는날이 드물다
엊그제
달력날자를보니
11월11일 목요일 월배사장안에있는
록천사우나에 새벽일찍 택시를타고 갔었는데
탕안에 들어갔다 나오니 주위에 빈자리가 많은데도
바로 내 왼쪽옆에 바짝붙어 젊은여자가 앉이있는걸보고 띰찜해
다른길로 돌아서
앉으면서도
이제껏 경험에 의해
주위를 살펴보니 다른건 다 챙겨서 자리 옮길적마다 들고다니는데
식물비누을 두고 그날은 써지않았던 포장된 비누를가저가
포장만 뜯고 물도 묻히지않는 비누였는데
몆번 쓴것같은비누에 물에묻혀서 머리카락 두올이 감겨있었다
몆번을 행구고 머리카락을 떼어내고 샤워를했는데
그날 집에와서 밥맛도없고 걱정스러워 목욕탕갖다올때마다 이제껏 경험에 의해
그날 화곡시장 장날인것같아 화곡시장간다는게
또 착각을 해 이마트가는 지하철를 타게되어 이마트
갖다오는길에
대곡역 엘리배이터 내리는 옆길에
외면하며 다니던 미국햄버그 가게안에들어가
새우버그를 3500원을 지불하고 4분걸린다고
직원이 앉으라고 재촉해 앉아서 기다렸다
집에와서 밥대신먹으니 고로케 맛이나는것같이 기름에 튀겨서일꺼다
그날 방수밴드 두개를산거 목욕탕에서 한개가 벗겨저 쓰라려
새로 붙이고 고무장갑을 껴고 과일을 씻으니
느낌에 오른쪽 면장갑안에 찜찜한 느낌이
그 이튿날 어제 알아채고 면장갑을 벗어야했는데
자꾸 의심하는것도 의심하지말자 생각하며
고무장갑을껴고 설겆이를 끋내고 오른쪽 손전채가 거려워
2배식초에 손을 담구었다 수차례
겨우 가려움증은 가라앉았고
내집에 드나드는 도둑때는 오래전부터 가려움증을 남에게 해악질하는게 취미가 됐는지
하도 오랫동안 당해 내집에 2백식초 크다란 대형병이 떠날날이없다
속속들이 다 적을수조차도 없는
주방전기를 꺼트리는데 취미더니
얼마전 아들올적마다 주방전기를 갈아끼워주는데
얼마전엔 아예 새거로 두개 다 갈아 끼워주었다
지금 껌껌한데서 주방전등으로
겨우 글 적을려니 신경을 집중하다보니
그나미 지탱하던 에너지마저
고갈되진 말아야하는데
어느땐
현관문 바깓에 광고지를 붙여논걸 떼다가
광고지에 해악질을 또 손가락에 화상을 입은것같은
곳곳에 집에있으나 외출하거나
사는게 사는게 아닌것같다
내 살아온 평생 남에게 신체적으로 해악질 한적 없으며
남을 모함 한적없으며'
남에게 손해 끼친적 없는데
사람으로서 개인적인 원한도 없는 사람에게
그런 해악질를 도둑질을
이사하는 곳곳마다 바톤을 이어벋아가며 그런짓을 하다니
그들은 가정도 부모도 연로한 가족도 없는것인지
다 제쳐두고라도 자녀가있다면
그런짓을 못할탠데
오늘 손가락이 쓰라려 밴드를 걷어내고
내 휴대폰 사진을 찍었다
수목원 국화가 옛적 달성공원 국화전시회 열릴적마다 가서
감상하며 사진도 찍었던 탐스렸던 국화는 아닐지언정
미적으로 장식된 국화 볼만해 사진찍으려 몆번 시도 해봤지만
끋내 사진창이 뜨지얺아 포기했는데
오늘 운좋게도 사진창이 뜨 손가락사진을 찍을수 있었으니
그나마 마음의 분이 덜어지는것 같다
베게는
살적마다 도둑질해가서
대신 갖다놓는건
아예 포기하고 베게없이 자는데 잠이 잘 올리없으니
키친타월로 또는 티샤쓰로 옷으로 내의로 온갖방법을 베게대신
족족 다 훔처가고 대신 갖다 놓는건
궁여지책으로
월배시장에서 편백나무 목침 긴것을 1500인가 2만원인가
처음에 3개사면서 카터기에 그사람이 넣어주었는데
얼마냐니까 얼마라고하는데 계산에 서툰 내가생각하기에도
돈이 아닌것같아 한개에 얼마라고 하지않았냐고 3개인데 하니
자기가 넣어주곤 다시 카타기를 열더니 확인한다
즉각적으로 그 사람 고향이 충남일꺼라고 짐작했다
월배시장 들어가는 입구 왼쪽 가게과일집도
록천탕 갖다오면서 아침일찍 두번째 시루떡을 산 떡가게도
고향이 충남일거라는 의도적으로
내가 낸 돈을 내가 가저가는것도 아닌데
의도적으로 의식적으로
그런행동을 취할적에
과알가게도 자기가 저울에올려놓고 달았으면서 돈을계산할땐 엉뚱한 말을한다
포도송이를
나중이 오면서 고향이 충남일거라고 확신하게된다
충남 토박이들 사람들은 부끄럼을모르고 능수능난한 표정도 변하지않고
다 그런사람만 있는게 아니겠지만
주도적은 되지못하고 자기 안일을 위해서라면
의리같은건 접는 철저한 계산주의라고 생각된다
내 개인적 생각으로
다 그렇다는건 절대 아니다만
좋은사람도 지역마다 다 있을탠데 자기고향을 욕되게 하는사람들 곳곳에 있다
남을 이간질하고 모함하는
쇼파에 두고 나무목침을 베게대신으로 베니
안방에도
베긴것같아 위에 베게홋청을 또는 옷을 수건을 온갖방법으로
그도 다 훔처가 대신 갖다놓은건
아예 포기하고 나무목침만 베다보니 안베는것보단 목이 덜 아파
다음에 뤌배시장에 들려 편백 나무목침을 두개 더 사면서
어저씨 고행이 총남이지요
충남사람들은 뭘사면 엉뚱한 말을 잘하더라고 말하면서
고향이 충청도란다
나 충남사람들게 못할짓 한적없는데
사람들있으면 자기들이 한짓을 나에게 반대로
웃음거리로 만들려고 모함란적 많은것 같다
그때는 모르고 지나온 세월에
곰곰히 생각을 도리켜보니
화곡시장에서도 월배시장에서도 이마트 어느곳에던
이마트경우엔
다 제쳐두고 기억에서 지워지지않는
어느날 남자직원이 내 앞에
다른 손님물건 수박을 카터기에 있는채로 위에서 찍더니
나는 예전엔 힘들게 꺼내 가판대위로 올려놨는데
배워서 카터기에 있는체로 찍는곳이 위로 보이게끔 해 놨는데
그 남자직원은
깊숙이 허리를굽혀
수박을 꺼내 들더니 밑에까지 손을휘저어 확인한다
뒤에 손님들이 다 보고있는데서
그런경우 옛날엔 의식하지도않고 지나쳤는데
가끔씩 계산할때
많은사람들보는데서 맡에까지 확인 하는걸보며
다른사람들 물건은 그러지않는데
그때도 무심히 지나쳤는데
교동수입상가 시장 수건만 타올만 전문으로 파는 가게 들릴적도
롯데백화점 지하매장에서도 예전에 무심히 지나쳤던 일들이
다시 돌이켜 생각해보니
아 충남사람이 날 모함하고 이간질하고 개입된거라는걸
늦게애 아주 늦게야 알게되다니
충남사람으로 인해서 내삶이 내 삶이
자기들이 저지른짓을
나 충남사람들게 못할짓 한적 없는데
그나마 여기 경북대구로 이사와서
좋은건
생수물은 아들이 서울구리고속아파트 살적부터
정기적으로 배달되는 생수물은 흄처가지않는다
그동안 십년 뤌씬 넘게 계산해가며 훔처간 생수물 돈으로 따진다면
2주마다 열두병씩 배달되는
정확하게 자론 잰듯이 정확하게 물 배달오기 몆일전부터
물이없어
삼다수를 삼만원이상 사야 물을 배달해줘 필요치도않는 물건들을 사며
삼다수를 배달시켰는데
어느날은 삼다수물 저장탱크에 사람이 빠저죽어 삼다수물이 중단되었다 해서
그때부터 강원도 평창수를 배달시켜었다
근데 언제적부터 인지
정확하게는 기억 못하지만
물을 훔처가지않는다
십년넘게 훔처가던물을
요즘은 물이 여유롭게 남아돈다
국수삶을적도 마지막물에 생수를
오미자 역시 마지막 행굼에 생수를끓여 행구고
우리내고
다른 여러가지 야채들도 생수물에 마지막에 담구었다 써도
여유롭게 물이 남아돌아
내집을 필요에의해 방문하는 기사분들게
또는
주고서도 남아돈다
며칠전까지
야트막한 균형이 잘맞아 뒤뚱거리지않던
나무목침을 그나마 베고 잠을자던 나무베게를
훔처가고
홈 파인곳을 두터운 뒤뚱거리는 나무목침으로 갖다놔
아예 나무베게를 밀처두고
베게없이 잠을자니
자는것까지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