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생뚱맞게 고급 옷감을 보고왔습니다.
요즘도 고급에 속하지만 그 옛날 바람흔적의 젊은시절
이 비로도(벨벳) 옷감은 귀부인들이 주로 입었던 그런 옷감이였기 때문에
잘알고 있는 그런 옷감입니다.
생활이 급격하게 바뀌어 생활패턴이 변화하여 많이 찾지 않는 옷감이 되었으나
여전히 고급 ,귀족 옷감같은 느낌은 여전합니다.
오늘 그런 고급이며 귀중한 옷감을 생산판매하는 영도다움 벨벳 갤러리에서
옛날을 회상하고, 그 화려함을 다시 만나고 왔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비로도 옷감이 벨벳입니다.
우리 어머니세대에 최고급 옷감으로 주로 한복을 해 입으면 귀티나는 그런 옷갑이였습니다.
평상시에는 비싸서 보기만하고 싸지를 못하다가 혼수감으로 주로 사넣으셨던 그런 귀중한 옷감을,
생산하는 곳을 보니 그 시절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모든 옻감이 벨벳입니다.
만지면 부드러운 촉감이 사람들을 홀딱반하게 하죠?
요즘보다는 옛날, 60 ~ 70년대엔 꿈의 옻감으로 보통땐 구입할 엄두도 내지 못하지만
결혼같은 큰 혼사에 선물로 한벌정도 해입을수 있었던 그런 옻감이라보면 맞을 겁니다.
바람흔적이 젊을때 외국에 나갔다가 한복 한벌이 되는 비로도 옻감을 사 오라는 어머니의부탁으로 옻감을 사온 적이 있었답니다.
그 옻감을 어머니께서 옻을 해입으시지않고 , 장롱속에 고히 감춰두었다가 제 결혼 예물로 보냈주셨던 그런 기억이 있었기에
벨벳(비로도)을 만나니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 나기도 합니다.
영도벨벳은 세계 최대 벨벳제조기업으로 영도다움이라는 상호로 영도벨벳을세워 세계 최초의 벨벳전문복합문화
공간이라 합니다. 부와 사치를 상징하는 벨벳 패션으로 20세기 중반까지 곻급소재와 오트쿠튀르에서만 독점적으로
사용되었으나 최근 프레타포르테가 패션을 주도하게 되면서 벨벳은 대중적으로 보급되고 유행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영도다움이라는 명칭은
아름다움, 사람다움,과같은 우리말에서 따온 것으로 사물이 자기다움을 가질때 바람직한 모습을 지닐수있다는
의미라 합니다.
영도다움 갤러리는 1층에는 카페로 , 차를 마시며 벨벳 전시품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스카프,쇼파,모자,넥타이, 비치숄등이 전시되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지하1층은 벨벳아트 체험장과 교육장으로 쓰인다네요.
최근 패션의 스포츠 캐주얼화에 따라 물세탁 가능한 벨벳소재가 나와서 기술제품을 인정받고,
영도벨벳은 면벨벳,실크벨벳,레이온벨벳,마이크로 벨벳등 세게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첨단 벨벳등이 있답니다.
영도다움 갤러리 건물은 지상1층에서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380평 정도의 체험장과 교육장을 갗추고
있었으며, 벨벳소재의 패션으로 가방,스카프, 침구류, 가구,전등등 영도벨벳이 전시판매되고 있었다.
이곳 영도다움의 벨벳들이 국내 주요 영화나 연속극의무대 장치에 개발되어 사용되기도 했다는 홍보사진들이 즐비합니다.
굵찍굵찍한 작품들에 사용된 장면들을 보니 사극의 왕과왕비,공주등 귀족신분들의 배우들이 입고 화려함을 나타내기도 했네요!
영도벨벳 소핑정보
1> 상호 : 영도벨벳, 벨벳갤러리 영도다움
2>위치 : 대구시 중구 삼덕동 2가 149-87
3>전화 : 053-710-3700
4> * 오전10시-오후8시까지 일요일 휴관, 주창장 완비된 곳입니다.
첫댓글 좋은 원단으로 좋은 방송에 많이 협찬을 했네요.
벨뱃제품들 정말 고급스럽고 너무 아름답더라구요...아우 ...넘 이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