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정기산행으로 안산을 선택했습니다.
동문산악회 회원들이 늙어가나봅니다.
지난주 순천산악회에서 주관한 하남 검던산 산행도 관광산행을 하더니~~~
하지만 우리 나이에는 노는 위주로 행사를 해야 좋습니다.
5분 걷고 10분 쉬는 행사, 경치 좋은 곳에서 피톤치트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는 행사.
계곡에서 발 담그고 음이온 마시는 행사가 좋습니다.
오늘 행사는 8명이 참석했습니다.
가족적인 분위기로 딱 좋은 인원입니다.
오늘 제대로 산행을 한 동문들입니다.
산행 후 동문의 집 경성렌트카로 합류한 류양석 동문과 함께 인증샷
오늘 꽃게 삶고 새우 구워준 경성렌트카 사장과 함께
산행 시작 전 우의를 다지며 한 컷
쉬는 날이면 무조건 산으로 가는 정병규 동문이 주워온 올해의 햇밤과 막걸리
오늘 간 곳입니다. 서대문구 안산
"안산"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있으며 높이는 295.9 m로 나지막한 도심의 산입니다.
산의 생김새가 말이나 소의 등에 짐을 싣기 위해 사용한 길마와 같이 생겼다 하여 길마재라고도 하며,
모래재, 추모련이라고 불렀고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봉우재라고도 불러왔습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어머니의 산이라고 해서 모악산(母岳山)이라고 불렀으며 호랑이가 출몰하기 때문에
여러사람을 모아서 산을 넘어가야 했기에 모악산라고도 불렀다는 설도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는 조선이 건국되고 도읍을 정할 때 하륜(河崙)이 안산 남쪽을 도읍지로 추천하였습니다.
조선시대 인조 때인 1624년 이괄(李适)이 반란을 일으켜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유명하며 한국전쟁 때
서울을 수복하기 위한 최후의 격전지였습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988년 서울시는 이곳을 민족의 수난과 독립운동의 역사교육 현장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구한말의 독립관을
복원하고, 공원을 조성하여 '서대문독립공원'으로 불렀는데, 1995년 '독립공원 사적지 성역화' 계획을 마련,
독립관 복원 공사에 착수한데 이어 구치소의 제9~13옥사·중앙사·나병사·지하옥사 등 8천여 평과 담장 일부·
망루 2곳을 원형대로 되살려 1996년 유료공원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구치소의 뿌리는 구한말의 전옥서(典獄署)로서, 1904년 경무청감옥서(警務廳監獄署)로 바뀌고,
1908년 현저동에 경성감옥(京城監獄)을 신축하여 이전하였습니다.
1912년 서대문감옥, 1923년 서대문형무소, 1946년 경성형무소, 1950년 서울형무소, 1961년 서울교도소 등의
명칭을 거쳐 1967년 7월 7일 서울구치소로 개칭되었고, 1987년 경기 의왕시로 옥사를 이전한 이후
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는 주로 민족지도자와 독립운동가, 4·19혁명 이후 1980년대까지는 정치인·기업인·세도가·군장성·
재야인사·운동권 학생 등과 이 밖에 살인·강도 등의 흉악범과 대형 경제사범·간첩·잡범 등 다양한 범법자들이
이곳을 거쳐갔습니다.
이곳에는 3·1운동 때 유관순 열사가 갇혔던 지하 여자감옥, 윤봉길 의사가 복역중 만들었다는 붉은 벽돌,
강우규 의사가 처형당한 사형장, 여러 독립투사들이 투옥되었던 1평 남짓한 좁은 감옥들이 남아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서울 구 서대문형무소 [Former Seodaemun Prison, Seoul, 서울 舊 西大門刑務所]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일단 한 번 모여봐~~~~
올라가 보입시다..
"안산"은 서울 시내 중심에서 홍제동으로 향하는 통일로를 사이에 두고 인왕산(해발 340m)과 마주하고 있으며
서대문독립공원, 이진아도서관이 위치합니다.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는데 평안도에서 올라온 봉화가 안산에 연결되어 최종 남산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정상 부근에는 큰 바위들이 많고 서울시 중구 일대를 관망하는 전망이 뛰어납니다.
태고종의 총본산인 봉원사(奉元寺)가 남쪽에 있으며 관음보살을 닮았다는 관음바위가 유명합니다.
그리고 근래 새로운 모습으로 보수한 봉수대(서울특별시 개념물 제13호) 등을 볼 수 있다.
수맥이 풍부한 27개의 약수터가 있어 등산로가 발달하였습니다.
옥천약수, 백암약수, 맥천약수, 봉화약수 등이 유명합니다.
서대문구청, 연희b지구 시민아파트, 연세대학교 기숙사, 봉원사 등에서도 등반할 수 있고, 주변에 백련산과
인왕산이 있어 함께 등반할 수 있답니다.
지하철 무악재역, 독립문역 쪽에서도 등반이 가능합니다.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최장코스는 경기대학교 뒤편에서 금화터널 위로 정상에 오른 뒤 홍제 1동 고은초등학교
쪽으로 내려오는 4㎞ 길입니다.
"와따, 벌써 올라가부럿네요~~~"
현수막 가져 왔으니 한 판 찍어야제
병규는 사진사
일행중 잘생긴 사람만 모았습니다. ㅎㅎㅎ
서대문 구청쪽 뒷동산 꾸미기 - 잘 가꿔놨습니다.
이제 초목이 창백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계절은 속일 수 없는 것입니다.
건조해 진 날씨에 수목의 이파리도 건조해 지다가 단풍들어 떨어지겠지요.
산촌,아니 산골에 사는 사람들은 굴피나무 껍질로 지붕을 만든 "너와집"에서 살았던 추억이 있을 겁니다.
냉장시설이 없어 발효식품이 많았고 발효식품을 저장하는데 옹기만 한게 없었습니다.
시신을 매장할 때도 옹기에 담아 매장했었지요. 시골의 화장실도 퇴비의 원천인 똥오줌을 보관하는 곳에도
옹기였습니다.
호젓한 산길은 항상 운치가 있습니다.
안산에는 약수터가 많습니다.
안산은 모악산이라 불리웠던 곳 - 어머니의 산
연세대 기숙사 뒷편에 봉원사가 있습니다.
혼탁한 세상에서 도인이 되라는 것은 진흙탕 물에서 피어나는 연꽃처럼 되라는 것
물이든 술이든 차든 쥬스든 마시는 것은 다~~~~쪼아
연꽃은 약이요 음식입니다.긴 꽃대를 꺾어 반찬을 해 먹습니다.잎은 수렴제 지혈제로 쓰입니다.
연근이라 부르는 땅속줄기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아 요리로 해 먹지요.
우리나라에 민물고기가 너무 많습니다. 키우는 데는 많은 데 먹는 사람은 점점 줄어듭니다.
야생 맥문동입니다.
덩이 뿌리는 소염,강장,거담제,강심제로 쓰입니다.
노는 법도 알아야 하고 놀아줄 사람도 있어야 하는데 두 가지 다 만족시켜줄 수 있는 곳이 동문산악회입니다.
인생은 정직합니다
우리의 삶은
주지 않은 것을 받는 법이 없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법이 없습니다
내가 친구가 되어주려고 노력하지 않으면서
왜 내게는 친구가 없는가 불평하지는 않는지요?
자신은 얼굴을 찡그리면서 남들이 다가오지 않는다고 불평하지는 않는지요?
벽에다 공을 던지면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것처럼
세상에 불만을 던지면 자신에게 불만이 돌아오고
세상에 미소를 던지면 자신에게 미소가 돌아옵니다
깔아 봐~~~~햇밤 삶은거, 부추전, 호박전은 백중 음식 같고 포도와 사과는 맥주 안주로 딱이네요.
인생은 메아리입니다
사랑을 주면 사랑으로 돌아오고
미움을 주면 미움으로 돌아옵니다
긍정의 시각으로 보면 긍정적인 삶이 되고
부정의 시각으로 보면 부정적인 삶이 됩니다
부모님이 낳아 줬으니 사는 것이고 뭐 별다른 의미없이 걍 사는 겁니다.
그래도 이런 시간들이 재밌잖아요?
저 정상에 바위를 본드로 붙였는데 아직 저렇게 붙어 있네요. 접착력이 대단 합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동문의 집 '경성렌트카'로 왔습니다.
이 곳에 오면 제철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지난번 새조개 철에 와서 새조개 먹었는데 오늘은 꽃게찜과 새우구이가 주메뉴.
깔끔한 차림상---청양고추와 깻잎에 맛있겠다.
꽃게에서 나오는 게딱지 국물에 비빔밥?---키토산의 충분한 섭취
꽃이 피어나는 와인잔에 샴페인 같은 경량와인을 한 잔 마시면 세상만사가 즐겁게 여겨집니다.
회장님께서는 술을 권하시고~~~
와인에 맥주를 타면 마약 먹은 것처럼 기분이 좋다는데~~
그래서 여자 꼬실 때 경양식 집에서 맥주 마시고 입가심으로 마주왕 한 잔? - 70년대 풍속도
왕새우 대가리 들고 술잔 들고 --- 세상 최고 즐거운 자세
경성렌트카의 상징
회식장소에 합류한 류양석 동문과 함께 다시 단체사진.
음악을 안틀어 줘서 몸을 못풀었다는 인화
저녁식사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