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두들 반갑습니다. 오늘 사전 점검을 다녀오고 몇 가지 입주민 여러분들과 나누어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넓은 단지에 예쁜 조경이 마음에 들었고 비가 와서 반감되는 건 있었습니다만 놀이터, 분수, 커피 마실 수 있는 공간, 개인적인 취미생활이 농구라.. 농구장 등등 참 좋았어요.
그런데, 몇 가지 입주민 여러분들 생각을 여쭙고자 글을 올립니다.
1. 밖에서 볼 때와 실제 안에서 보는 배경은 정~말 너무 다르더군요. 107동 4라인이 탁 트인줄로만 알았는데 106동 1라인이 앞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106동 입주민들 오해 없으시길 바래요^^;;) 뿐만 아니라, 진짜 문제는 107동 4라인과 106동 1라인이 거실이 서로 너무 환히 보입니다. 저희 거실에서 볼 때 106동 라인의 **호 거실의 불 켜진 것과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이 다 보였습니다. 밤에 서로 거실에 불 키고 있으면 정말 속속들이 다 보일 것만 같았어요. 이 경우에 유리가 썬팅이 되어 있어서 밤에는 생각만큼 노출이 안 되는 건지 아님 말그대로 다 보여서 커텐 꽁꽁 치고 생활해야 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2. 현관문 도어 스토퍼가 전 세대에 다 설치가 되어있지 않은 것 같아요.(반달모양처럼 생긴 스토퍼. 사진 참고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물론 말발굽들은 다 설치하시겠지만, 보통 현관문 뒤쪽에 반달모양 스토퍼를 달아서 유사시 문 손잡이와 벽면이 부딪히지 않게끔하는데 그런 스토퍼가 없더라구요.
3. 안방 화장실 배수구 문제입니다. 샤워부스 안에는 물론 배수구가 있는데 샤워부스 바깥에는 배수구자체가 없고 유리 밑에 약간 틈이 있던데 경사가 별로 없고 완만해서 그쪽으로 물이 빠지지도 않더라구요. 저희가 가자마자 물을 좀 뿌려봤는데 2시간 정도 경과 후에도 변기 밑에 물이 빠지지 않고 그대로 있었습니다. 물론 건식으로 쓰라고 그렇게 지은 거겠지만 변기가 있어서 수시로 물을 쓰고 청소를 할텐데, 물이 잘 빠지지 않아서 걱정이네요. 안방과 화장실 문턱도 너무 낮구요. (참고로 76A형입니다)
4. 그리고 싱크대 하부장에 분배기 커버가 없어서 문을 열면 미관상의 문제도 있고 만에 하나 아이들이 문 열고 장난치다가 다칠 위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 쳐보니까 손재주 있으신 분들은 DIY로 나무든 천이든 가림막을 다 하시네요. 거실 중앙에서 다 조절하니까 시공사 측에서 이 부분도 가림막을 쳐주시면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전체적으로 단지 분위기나 조경은 너무 이뻤습니다. 비만 안왔으면 천천히 사진으로도 담아봤을텐데 아쉽네요^^;; 처음에 집에 들어갔을 때 거실뷰 때문에 너무 충격 먹고 옆 동과의 사생활 노출로 멘붕이 왔었네요. 혹시 사전 점검 하신 다른 분들은 어찌 느끼셨는지 궁금하여 글을 남겨봅니다. 혹시 107동 4호 라인과 106동 1호 라인은 사전점검 전이시라면 이 점 고려하시어서 후기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는 업체에 부탁해서 하자를 점검해보았는데 전체적으로 시공이 잘 된편인데, 크고 작은 하자는 있더라구요. 전 세대에 다 해당될만한 부분만 우선적으로 올려보았습니다. 또 건의가 필요하거나 모두가 고민해보아야 할 점이 있으면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베란다창하고 작은방창 문열고 모서리에 구멍크게뚫려있는지도 보셨나요? 그것도 시공안된거라고하더라구요 비오면 빗물다 들어오고 곰팡이 위험있다는데,...요번어 비가이렇게오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저희집은 벌써부터곰팡이 폈더라구요 새집인데ㅡㅡ
아.. 정말 속상하셨겠어요ㅠㅠ 하자 강하게 요청하세요~
싱크대 하부장 분배기커버 저도 해줬으면좋겠어요~ 요즘분양아파트 대부분다있던데ㅡ 입주시점에 해주겠지했는데 안해준다면 요구할필요는있을꺼같아요
네~ 오늘 사전점검하면서 좋은 것도 많았지만 여러 아쉬운 부분도 많았네요
안녕하세요~같은 동 같은 라인이시네요! :)
저희집은 107동 4호라인이고, 친정엄마는 106동 1호 라인 고층인데 두 집 같이 비교해본다고 오늘 다녀왔는데 진짜 바로 내려다보이더라구요~
저희끼리 농담삼아 엄마집에서 내려다보면 우리집 뭐하고있는지 다 보이겠다면서 그랬네요ㅠㅠ
안그래도 107동 4호라인에서 보고가셨다던데 혹시 입주민님이신가요~?ㅎㅎ
생각보다 동간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전체적으로 블라인드나 커텐은 필수로 해야되겠더라구요!😭
저희 맞는 거 같애요 106동 1호라인에서는 저희집이 어떻게 보일까 너무도 궁금하여 실례를 무릅쓰고 들어가서 봤네요^^;
안녕하세요?ㅎ
우주맘님도 친정부모님과 함께 입주하시나봐요~ 저희도^^
그래서 105동 엄마집과 저희집 사전점검을 마치고 공통으로 발견한 하자?들과 전세대에 미설치 혹은 누락된 부분들인 것 같아서~
제안해서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다싶어 또 글을 덧붙여봅니다ㅎ
1.현관 외부에 현관문 스토퍼(현관문이 벽에 부딪혀 도어락 파손위험이ㅠ) 미설치와
2.펜트리와 드레스룸 선반이 불안정하게 설치돼있어요ㅠ 흔들면 많이 흔들려서 선반 아래에 ㄱ자 나사등으로 더 고정할 필요가 있고
3.안방 베란다 미닫이문에 손잡이가 한 쪽만 있고 반대편에는 없더라구요ㅜ 양쪽으로 문은 다 열리는데ㅠ 저희가 업체를 통해 사전점검해서... 해주시는 말씀이, 한쪽만 많이 열기에 이렇게도 하긴 하지만 사람들마다 문여는 방향과 습관이 달라 기본적으로 양쪽 미닫이에 다 손잡이가 있는게 맞다구요(거실과 방 창문 손잡이가 양쪽에 다 있는것처럼)
4.마지막으로 싱크대 하부장에 있는 보일러 분배기를 요즘 짓는 아파트들엔 미관과 아이들 화상염려등의 안전상의 문제와 수납부족으로 이곳에도 수납을 할 때 더 청결하고 용이하도록 분배기 커버를 설치하는 편인데 안되어 있어서
공동으로 설치를 제안해보면 어떨까해요~
비용과 입주까지의 시간적인 한계 문제도 있겠지만, 기본적이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의 필요를 위해 제안해봅니다ㅎ
106동-1호라인이예요. ㅜㅜㅜ사전점검때 유심히 불게요
안방 화장실 배수구없고 물이 안내려가는건 건식이라 그렇습니다. 입주때나 모하방문때 안내 못받으셨나봅니다.. 안방 화장실 안방 베란다는 건식으로 배수구가 없습니다. 고로 평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