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우홀 [Blow Holes]-그랜드케이맨섬 [Grand Cayman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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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케이맨의 동쪽에 위치한 블로우홀은 이 섬에서 가장 멋진 경치를 자랑한다. 파도가 해안의 바위에 부딪히면서 바위에 난 블로우홀 구멍으로 힘차게 솟구치는데 그 장면이 정말 장관이다. 케이맨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인 그랜드케이맨에는 산호와 모래, 진흙 등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지형이 있는데 해안 가까이에 있으면 '절벽'이라 하고 해변에 있으면 '아이론쇼어'라고 불린다. 아이론쇼어는 절벽의 석회암 중심 혹은 절벽을 둘러싸는 해안의 석회암 암초를 형성한다. 암석이 부서진 곳에서는 파도가 해안선 아래로 밀려들어와 간헐천처럼 바위 사이에 난 블로우홀로 솟구친다.파도가 크고 바람이 제대로만 불어주면 10미터까지 솟구칠 때도 있다. 파도가 잔잔한 날은 블로우홀도 조용한 편이지만 대신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이다. 단 아이론쇼어의 울퉁불퉁한 바위들은 날카로운 곳도 많기 때문에 이곳을 구경하려면 등산화를 신는 것이 좋다. 블로우홀 특히 이곳에서는 많은 선박들이 암초에 걸려 손상을 입기도 했다. 하루에 10척의 선박이 난파를 해서 '열 척의 난파'라고 부르는 지점이 해안선을 따라 이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