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자는 당선 첫일성이 바른말, 옳은 말을 많이했다. 그 때 그 말대로만 실천한다면 훌륭한 대통령이 될 것이다. 당선자는 자신을 대통령 자리에 세운 국민 뜻이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라는 개혁의 목소리이고 국민을 편 가르지 말고 통합 정치를 하라는 간절한 호소’라고 했다. 전쟁 같은 정치와 전투 같은 선거가 나라를 하수구에서 떠내려온 쓰레기 야적장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그런 정치판 속에서도 승리를 거머 쥔데대해서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지옥같은 정권에서 분노를 삼키든 문정권을 교체해준데 대해서는 천만다행으로 축하를 드리는 바이다.
솔직하게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가 겨우 0.73% 차이로 겨우 辛勝했다. 그리고 정권교체 갈망하는 여론과 민심이 56% 중반을 넘겼다. 그런데 윤석열 후보의 득표율은 48.56%에 그쳤다. 그렇다면 지금 윤석열 당선자는 국민의 정권교체 민심도 다 쓸어담지 못했으면 어딘가 구멍이 났기 때문이다.
그 구멍 때문에 선거과정 내내 역대급 비호감 선거라는 말이 고착되었고, 찍을 사람이 없다고 했다. 윤석열 검창총장이 사직하고 선거판에 뛰어들 때만 해도 많은 국민들이 쌍수들고 환영하고 정말 꿈과 희망, 기대를 가졌는데 어찌하여 선거판 내내 질질 끌려 다녔는가.?
그리고 정권교체 여망과 윤석열 후보의 부친과 선조가 충청도 논산출신으로 정진석 의원이 충청대망론을 꺼내면서 제대로 好機를 잡는가 했더니 막상 대통령선거 본선에서 전과 4범의 여당 후보와 검찰총장 출신의 야당 후보가 막상 맞붙자 질질 끌려다니고 그러는 와중에 후보 본인의 망동과 실언이 거듭 반복되고 내부적으로는 윤핵관들이 이준석 대표와 암투를 벌리면서 내부도 혼탁하면서 민심은 돌아서고 지지율이 추락하더니 결국 대선 막바지까지 엎치락 뒤치락 하였으니 이 문제의 책임은 다른 사람이 아닌 윤 후보의 실언과 망언 그리고 부도덕한 행동에서 비롯되었다.
그런데 이번 선거 결과 0.73%차이로 겨우 신승한 것에 1등 功臣은 이준석 대표다 이 대표가 아니였으면 젊은 20대 남성표를 과연 얼마를 얻었을까? 곰곰하게 생각 해봐야 한다.
그럼에도 선거 끝나자 이준석이 당 대표로 있으면 늙은 꼰대들이 쥐락 펴락 하기 힘드니까 악담과 험담을 넘어 사퇴하라고 혀바닥을 나불거리고 있다. 왜 그럴까 과연 이준석이 사퇴할 정도로 잘못을 저질렀는가? 아니면 대선 기간 내내 열심히 뛰어 득표활동 할 때 감나무 밑에서 감홍시 떨어지도록 기다리다 잿밥에 젓가락 하나 더 얹으려고 발버둥 치던 베짱이들이 하는 짓이 고작 이준석 퇴진인가?
그리고 이번 선거에 윤석열 후보가 천운을 타고 난 것인지 운이 좋아 그런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과거처럼 좌파연대나 진보연합을 하고 중도에 포기했더라면 윤석열 후보 당선은 생각지도 못하였을 것이다. 심상정 후보가 끝까지 자기 사비를 써가며 버텨 준 것이 운석열 후보 당선의 2등 공신이다.
결국 따지고 보면, 이번 선거의 판세를 좌우한 결정적인 요인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인사의 실패와 함께 아파트값이나 세금에 목을 맨 분노폭발에 기인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윤석열 당선자는 이렇게 어렵게 용상을 꿰찾으면 선거 때 겪은 고초와 수모를 생각 해서라도 항상 말은 줄이고 행동은 느리게 심사숙고 해야 하는데 아직도 선거 때 그버릇 그 행동 그대로 하고 있으니 과연 여소야대 정치판에서 제대로 꾸려나갈지 걱정이다.
또 이번 대선의 또 다른 특징은 여성 표심의 결집이다. 여성 유권자들은 윤 당선인을 심판했다. '여성가족부 폐지' '무고죄 강화' 공약,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 "페미니즘 때문에 출산율이 떨어진다"는 발언 등 '젠더 갈라치기'라는 혐의를 받은 선거 전략이 심판의 대상이었다. 이런 전문적인 것은 적어도 킴프에 하고 많은 잘난 사람들의 중지를 모으고 거기다 지혜를 발휘해서 계획적이고 전략적으로 밝히는 것이 아니라 북치면 장구 치듯이 불쑥 불쑥 던진 것이 禍根이 되었다.
그만큼 윤석열 대선후보켐프는 말로만 메머드였지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는 사람도 책임있고 과감하게 데시하는 사람도 없이 엿장사 가위질 하듯이 여기 저기서 한마디씩 하는 것을 불쑥 내 뺏은 말이 여성들을 돌아서게 만들었다. 이럴 때 힘께나 쓴다는 윤핵관은 후보 옆에서 뭐했는가 후보 말이 앞서나가면 자제시키고 모두가 지혜를 모아 전략적인 개념도 없이 팽개치고 있었으니 후보 입에서 실언도 하고 망언도 한 것이 아닌가?
정말 투표를 하루 앞둔 '세계 여성의 날'에 여가부 폐지 공약에 쐐기를 박을 정도로 윤 당선인은 생각 없이 말을 불쑥불쑥 하고 무모하기 짝이 없었다.
여성 표심의 결집으로 윤 당선인은 대선 승리를 놓칠 뻔했다. 지상파 방송 3사의 대선 출구조사에 따르면,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의 여성들 사이에서 윤 당선인은 이 후보에 밀렸다. 이런 사실을 윤핵관 사람들이 핵심관계자였다는 것만 자랑말고 실언과 망언을 사전에 예방하지 못하고 무모하고 부도덕한 언행을 막지 못해 자칫 했으면 낙동강오리알이 될 뻔하지 않았는가?
이러한 잡다한 것이지만 윤석열 당선자는 반드시 기억하고 앞으로 5년간 정말 교훈으로 삼아야할 가치일 것이다. 그리고 생각 없이 말을 하지마라. 말이 많으면 쓸말이 적다.
미국의 아버지 중에 한명인 벤자민 프랑클린은 발실수는 곧 회복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말 실수는 결코 만회할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 어느 골수 우익보수진영의 이름있는 인사께서 윤석열 후보의 대선과정에 행보를 지켜보고 느끼고 확인하여 평가한 말이 깊이 생각 해보면 정확하게 짚어 평가한 것 같다.
한마디로 윤석열 당선자는 절대로 보수성향의 사람은 아니다. 그래서 이미 잘 알려진 이명박 전 대통령은 중도좌파 성향이었다. 그래서 이명박의 사람들은 보수가 아니라 좌파에 가까운 사람이다 그중에는 중도 좌파가 많겠지만...
윤석열 당선자에 대한 인물평가에서 가장 경계했던 부분은 그의 좌경성향이다. 국정원을 파괴했고, 5.18을 성역화했고, 전두환을 증오했다. 김대중을 숭상했고, 광주에 가서도 북한이 [님을 위한 교향시]를 통해 영웅화시킨 “광주의 비겁자 박관현”의 묘를 찾았다.
그리고 대학 2년생이었던 이한열의 묘비를 찾아갔고, 우익인물 200만을 살해하자고 역설한 20대 김남주 묘를 찾아가 큰절을 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윤석열 당선인은 위험한 인물로 보인다. 그러나 사실자료에 의해 시각이 교정된다면 윤석열 당선자에 대한 단점은 소멸될 여지는 상당히 있으리라고 본다.
그래서 많은 국민들이 윤석열 당선자에 대한 우려도 많이 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고 항상 말을 가려서 정제된 말을 하여 언어의 품격을 지키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며 정직한 이시대 우리의 대통령되기를 간절하헤 희망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란다.
다음으로 인수위 구성은 국민의 여망에 부합하는 인물로 채워져야 한다. 그러나 15일까지 알려진 대로 보면 시대적인 요구인 20-30 젊은 사람을 인수위원으로 선임하여 당이 새롭게 젊어졌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부터 큰 힘을 발휘할 것인데 지금까지 이름이 발표된 사람은 소위 말하는 구태한 세대에 몸 담았던 사람들 뿐이다.
그리고 인수위 7개 분과위원회에 적어도 1개 자리라도 30-40대 중후한 덕망있는 여성분을 선임하고 그리고 인수위원 10%정도는 여성으로 채우고 20-30대 젊은 청년들도 10%정도 할애해서 젊고 활기찬 때가 묻지 않는 신선한 인수위원회 구성이 되기를 바랐는데 많은 국민들이 바램은 허공으로 뜬구름 날라가듯이 멀리 날아 간 것 같다.
윤 당선인이 인연을 중시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인연을 중시하는 인사의 대표 사례로는 장제원 비서실장이 꼽힌다. 벌써 윤석열 당선인의 인사1호 당선인 비서실장으로 즉석에서 장제원 의원은 지명했다. 지난해 아들 장용준 예명 노엘 씨 논란, 윤핵관 논란 등으로 대선 캠프 총괄상황실장에서 물러났던 그는 윤 당선자의 당선 직후 비서실장으로 복귀했다. 선대본부 공보단장이었던 김은혜 의원을 인수위 대변인으로 임명한 것 등에 대해 언론은 한번 믿은 자를 끝까지 믿는 윤 당선인의 스타일이 엿보인다고 했다.
과연 아무실수 없이 조화롭게 잘 될지는 기대하지 않겠다. 인수위 비서실장이 추임이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따라 간다는 것은 생각해보지 않았으니까? ...........
그러자 장제원 의원에 말이 많고 부정적인 비판의 소리가 나오자 훙준표는 13일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 문답코너를 통해 "장제원 의원은 아들 문제도 그렇고 (윤핵관 논란 등으로) 민심이 좋지 않다. 윤 당선인은 그런 장 의원을 비서실장을 맡겨 국민들한테 욕부터 먹고 시작하려 하는 것 같다"며 비판하자, "너무 미워하지 말아 달라. 장제원 의원은 오해도 많지만 특장점이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과연 윤 당선자는 어릴 때 외갓집에 놀러가서 친구 맺은 권성동 의원에 대해 인연을 중시하며 측근 중에 측근으로 옆에 두고 있는데 과연 권성동 의원과 장제원 의원을 개인적 인연을 앞세워 국민의 눈 높이에 맞지 않은 사람을 당선인 1호인사로 선임하였다는 것은 말로는 통합이고 협치를 부르짓으면서 하는 짓은 문재인 대통령은 “사람이 먼저다” 이고 윤 당선자는 “인연이 먼저”라는 것인가?
권성동, 장제원 의원은 자당 소속 대통령 탄핵에 앞장선 소위 배신자들이다. 한번 배신하면 두 번 배신은 쉽다. 그래서 옛날 무장들은 아무리 애마라도 한번 실수하면 목을 쳤다. 시중에 떠도는 말도 한번 팬티를 벗으면 두 번 벗기는 쉽다고 했다.
그리고 권성동 의원은 윤석열 후보가 강릉유세를 처음 나간 날 밤늦게 음식점에서 부부가 식사를 하는 자리를 보고 “강릉에도 이런 미인이 있었나? 그리고 남편을 향해 안다리 제대로 걸었네요.” 라고 성희롱으로 고소를 당했다. 그리고 강원랜드 인사청탁(대법에서 무죄)등으로 말썽을 일으켰던 사람을 역시 인연이라는 미명으로 측근 중에 측근으로 활동하니 과연 그런 사람들이 득표 활동에 얼마 큰 보템이 되었는지 상상에 맡기자.
남의 입에 이름이 많이 오르내리는 사람은 그 무언가 특질이 있는 사람이다. 좋은 일은 마실앞을 나가지 않는데 나쁜 말은 밤배 한참에 실리를 간다고 했다. 처녀가 아이를 뱄다면 눈 껍뻑 하는 사이에 도랑건너 마음에 소문 난다고 했다. 남의 입에 이름이 자주오르내리는 사람은 분명 그 이름 값을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15일까지 확정된 인수위원들의 면면을 보면, 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은 모두 이명박 정부에서 중용된 전력이 있다. 윤 당선자의 초등학교 동창이기도 한 김성한 간사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 외교안보자문위원을 거쳐 외교통상부 2차관으로 일했다. 김태효 인수위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외전략비서관을 거쳐 수석급인 기획관까지 올랐다. 이종섭 인수위원도 이명박 정부 시절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을 거쳐 대통령 비서실에서 안보정책담당관으로 일했다. 경제1분과 간사로 임명된 최상목 인수위원은 박근혜 정부 때 기획재정부 차관까지 올랐지만 이명박 정부 경제정책을 총괄한 강만수 기재부 장관의 정책보좌관과 미래전략정책관을 역임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변인이었던 김은혜 의원은 현재 윤석열 당선자 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다. 대표적인 친이계 정치인인 장제원 의원은 당선자 비서실장이다.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에 내정된 윤한홍 의원은 이명박 정부 청와대 비서관 출신이다. 이명박 청와대 춘추관장·홍보기획비서관이었던 이상휘 전 방송통신심의위원도 이번에 인수위 정무2팀장에 임명됐다. 인수위 행정실장인 서일준 의원은 이명박 청와대 행정관이었다.
윤석열 인수위에 ‘엠비 라인’이 대거 포진된 것은 핵심 측근그룹인 이른바 ‘윤핵관’의 정치적 출신 배경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윤 당선자가 정치 입문 초기부터 친분을 맺은 이들이 대부분 ‘친이계’ 정치인이어서, 이들을 통해 정책 조언을 받고 실무 지원을 받게 되고 자연스럽게 인사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그렇다면 영남(대구, 경북, 부산,경남, 운살)의 정치적 핵심은 그래도 친박지역이다. 그런데 친박은 논할 것 까지은 없다.
과연 이것이 통합이고 이것이 협치라는 것이 이것인가? 관연 보수는 살이 있는가? 광주만 사람 사는 동네이고 대구 경북은 외계인이 사는 동네인가? 이렇게 해서 여소 야대정국을 제대로 풀어 나가겠다는 것인가?
이렇게해서 여심을 돌이킬 수 있다고 자신하는가? 이렇게 해서 젊은 사람들이 윤석열 당선자 사람들이 되었다고 말할 자신이 있는가?
통합이라는 것이 말과 행동이 다르면 0.73%로겨우 턱걸이 당선된 사람이 난국을 풀겠다고 자만하는 것인가? 지금 일각에서는 여우를 피하다 호랑이 만나는 것 아닌지 걱정하는 소리가 벌써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