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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무너뜨릴 수 없는 천년왕국_시편 2편 : 정동수 목사, 사랑침례교회, 킹제임스흠정역성경, 설교, 강해, (20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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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편: 그리스도의 무너뜨릴 수 없는 천년왕국
시편 1편 하나님의 말씀, 2편은 예언에 초점
1편은 신약에서 불인용, 2편은 여러 곳에서 인용됨(마3:17; 7:23; 17:5; 막1:11; 9:7; 눅3:22;
9:35; 요1:49; 행4:25-26; 13:33; 빌2:12; 히1:2,5; 5:5; 계2:26-27; 11:18; 12:5;
19:15).
2편은 메시아 시편(8, 16, 22, 23, 40, 41, 45, 68, 69, 102, 110, 118)
이스라엘은 신정 국가, 하나님이 왕, 왕정 시대에도 마찬가지, 사울 다윗 등
여기의 왕은 다윗 같은 인간적인 왕이 아니다.
메시아 그리스도, 마1;1, 다윗의 자손
이 시편은 12절, 4개의 목소리로 구성되어 있다.
1. 이교도들의 목소리(1-3), 음모
2. 아버지의 목소리(4-6), 조롱, 이집트 피라미드
3. 아들의 목소리(7-9), 승리
4. 성령님의 목소리(10-12), 기회
들어가는 글
그렇다면 별들도 끌어내리시오!
프랑스 혁명으로 몹시 혼란스러운 시기에 한 정치 혁명가가 국민들의 눈에서 법과 질서의 모든 흔적을
지우기 위해 파리의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했다. 그는 사다리를 타고 노트르담 성당에 올라가 뾰족탑
꼭대기에서 십자가를 뜯어내 땅바닥에 내동댕이쳤다. 하나님의 권위를 상징하는 십자가는 모든 사람들
이 볼 수 있도록 산산조각 난 채 땅바닥에 방치되었다. 그 형명가는 한 가난한 농부를 향해 얼굴을
돌리며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우리는 하나님을 떠올리게 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끌어내릴 것이오."
그러나 군중들 속에서 누군가가 도전적인 대답을 했다. “이보시오, 그렇다면 별들도 끌어내리시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를 무너뜨리고자 하는 죄악 된 인간의 교만한 시도 역시
마찬가지다. 사탄 마귀의 우주적 반역(겔28, 사14)은 최초의 인간 아담이 하나님의 주권적 권위에
대항했던 에덴동산의 역사만큼 오래되었다. 그 후로 하나님께 반역하고자하는 인류의 음모는 가속되었
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의 변절이 아무리 단호하고 기략이 뛰어나다 해도 하나님의 권위를 무너뜨리는
시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우주적인 반역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시기지만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보잘것 없는 시도로는 절대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을 무너뜨릴 수 없다.
시편 2편은 타락한 세상이 계속해서 하나님과 그분의 아들에게 반역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이 두
번째 시편에는 아무 제목이 없지만 베드로와 요한은 다윗을 저자로 인정하고 있다(행4:25), 신약에
따르면 이 시편은 약속된 메시아인 주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실 시간을 미리
내다보고 있다(행 4:25-26, 13:33, 히 1:5, 5:5,계 2:26-27, 12:5, 19:15), 하나님에 대한
세상의 반역은 실제로 하나님의 아들이 온 세상을 통치하는 것에 대적하는 반역이다. 그러나 그러한
모든 시도는 실패하고 말 것이다. 모든 불신자들은 때가 늦기 전에 그 아들 앞에 무릎을 꿇으라고
하나님께서 부르고 계신다.- 6
시편 2편의 주제: 무너뜨릴 수 없는 그리스도의 왕국
왕국은 신구약 성경의 가장 큰 주제,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문자 그대로 메시아 왕국을 천년 동안
세우실 것이다. 철장 권세로 다스리실 것이다.
그러나 천주교, 프로테스탄트들의 무천년 신학,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더욱이 마태복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오역
왕이 다스리는 나라, 왕국을 나라, 국으로 번역하여 의미 완전히 상실됨
왕, 하나님의 왕국, 하늘의 왕국, 예수님 초림 땅에 이루어지는 하늘의 왕국 설립, 유대인 반대, 재림을
연기됨
1948년 5월 이스라엘 부활 재건, 세상 역사는 왕국의 설림 쪽으로 간다.
교회 시대 마감, 7년 환난기(후반부 대환난기), 그리고 천년왕국(에스겔 성전 등, 계20장),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계21-22)
그리스도, 기름 부음 받은 자(2)
시온 산: 예루살렘
7절을 잘 이해해야 한다.
아버지가 아들을 실제로 낳지 않는다. 엄마가 낳듯이, 아버지가 더 크고 아들이 작고 성령이 작고
아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 모든 면에서 동일하다.
beget이라는 말,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고,
특별 관계를 맺는다는 뜻이다.
독생자 Only begotten Son, 유일한 아들
사도행전 13:33에서 바울은 이 구절을 그리스도의 부활로 이해함
삶의 적용
아들에게 입 맞추라
모든 불신자들은 이 시편에서 믿음으로 그리스도께 나아오라는 하나님의 권면에 귀 기울여야 한다. 하나님
의 아들을 믿고 헌신하는 단계에는 자신이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죄악 된 반역에 동참했음을 인정하는
일이 포함된다. 이러한 고백은 단순히 자신의 죄를 '인정'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죄와 거룩한 하나님의
시각에서 본 그 죄들의 비참함을 냉정하게 인정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상함과 경건한 슬픔으로
자신의 죄악을 깊이 통회해야 한다.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과시하듯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갈 자는
아무도 없다. “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베푸시느니라(벧전
5:5).
마지막으로, 이러한 자기 겸손은 성도가 믿음으로 하나님의 아들을 영접하거나 숭배와 복종의 행위로서
“아들에게 입 맞추는” (시2:12) 일로 연결되어야 한다. 진정으로 믿는 사람은 자신이 아닌 그리스도께
충성하며 모든 만물의 왕이신 그분께 복종해야 한다.
복음 아버지께 회개하고 아들을 믿는 것이다. 그 뒤 성령님 안에서 화평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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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의 극명한 차이_존 필립스(Jhon Phillips)(시편 2편)_시편 맥잡기 02 : 정동수 목사, 사랑침례교회,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의 극명한 차이(시편 2편, 존 필립스)
성경말씀: 시2:1-10
약 30년 동안 알고 지내는 한 형제님, 필립스의 시편 1편, 2편을 번역해서 보내 줌.
바이블 빌리버, 우리 교회의 필요를 알고 보내 주심
지난 주 1편 강해, 오늘 필요에 따라 2편 강해
1편은 성도와 죄인의 극명한 차이
오늘 2편은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의 극명한 차이, 혹은 그리스도의 왕국과 적그리스도의 왕국의 극명한
차이
존 필립스
존 필립스(1927-2010, John Phillips), 무디 통신학교 부책임자, 엠마오 통신학교 책임자
엠마오는 세상에서 가장 큰 통신 성경 학교, 무디 교회 저녁 반에서 가르치기도 함
50여 권의 책, 신약 성경 주석 등, 가장 유명한 것, 시편 강해, 잠언 강해, 강해 설교, 주석의 대가
“목사나 교사가 성경을 가르치면서 행하는 가장 나쁜 일은 성경을 지겨운 책으로 만드는 것이다.”
https://drjohnphillips.com/english/
https://www.kregel.com/autores/john-phillips
저자의 제목: 세상의 반역, 연합하자!
오늘 이것을 강해하는 이유: 미국 대선, 좌익들의 연합 부정 선거,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선거 개입,
조지 소로스 등의 극좌 세력의 세상 혁명,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 조만간
소개하려고 한다.
그러면 결국 어떻게 될까? 적그리스도의 세상이 온다. 우리는 그 전에 휴거된다. 7년 환난기 끝에 그리스도
의 천년왕국이 오게 된다.
오늘 시편 2편은 악인들의 절정의 때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여 준다. 우리에게 큰 소망을 준다.
시편 요약
이 시편에는 네 명의 화자(話者)가 있다. 이것이 이 시편의 핵심이다.
다윗, 시편기자(1-3절):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어느 날 주께서 자신의 아들을 이스라엘 족속과 인류의
모든 민족을 다스리는 왕좌에 앉히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다윗은
그 정반대를 보게 된다. 다윗은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반역하여 모인 민족들을 본다. 다른 많은
성도들처럼, 눈에 비치는 이러한 모순에 당혹해 하면서 그는 오래된 질문을 던진다. “어찌하여?”
아버지 하나님(4-6절):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다윗의 질문에 웃음소리로 대답하셨다. 하늘에서 볼 때
민족들의 반역은 우스운 것이다. 사람들이 연합해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을 대적했을 때 온
하늘이 울었다. 사람들이 연합해서 다시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을 대적할 때 그때는 온 하늘이 웃는다.
아들 하나님(7-9절): 아들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자신이 통치하실 것이라고 다윗을 확신시키신다. 그분은
이미 높은 곳에서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로 인정받으셨기 때문에 다윗은 최종 결과에 대해 전혀
의심할 필요가 없다.
성령 하나님(10-12절). 성령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주권적인 요구를 지지하시며 민족들에게 경고하신
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반역의 팔을 내려놓고 복종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시편의 두 번째 중요한 주제를 소개하는 이 흥미로운 시편이 어떻게 전개되는가를 보았다.
첫 번째 시편은 율법을 강조한다. 두 번째 시편은 대언을 강조한다. 이것은 어떠한 대언인가! 이
대언은 우리를 마지막 때로 데리고 와서 땅에 대한 하늘의 최종적인 승리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 7
앞에서 보았듯이, 이 시편은 동일한 네 부분으로 나뉘며, 각각 화자(話者)가 다르다. 먼저 다윗이 말한다.
1. 죄를 짓는 백성들(1-3절)
다윗은 철저하게 반역한 세상을 본다. 아담과 이브가 금지된 과일을 먹은 이후 세상은 계속해서 땅에서
하나님께 반역을 해 왔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온 세상이 연합해서 전(全) 세계적으로 하나님께
반역하는 것을 보게 된다. 민족들이 함께 모여 동맹을 맺고 하나님을 공통으로 증오한다. 우리는
이 다가오는 민족들의 반역에 관해 세 가지를 주목하게 된다.
A. 반역의 형식(1절)
“어찌하여 이교도들이 격노하며 백성이 헛된 일을 꾀하는가? 땅의 왕들이 스스로 나서며 치리자들이
함께 의논하여...” 이 구절에는 몇 가지 중요한 단어가 있다.
시편 1편은 경건한 자가 밤낮으로 묵상하며 주의 율법을 기뻐한다고 말한다. 시편 1편 2절의 “묵상하다”는
단어는 시편 2편 1절의 “꾀하다”와 의미 면에서 비슷한 단어이다. 경건한 자는 그의 생각을 동원하여
하나님께 속한 것들을 묵상한다. 경건치 아니한 민족들은 자기들의 생각을 동원하여 인류에게서 하나님
을 제거하는 길들을 찾는다. 이것을 법정 용어로 계획적 범죄라고 한다. 이 범죄는 순간적인 격한
감정에 의해 저지른 범죄가 아니라 계획적으로 의도한 범죄이다. 곧 신중하게 오랫동안 계획해 온
후 실행에 옮긴 범죄이다.
두 번째 중요한 단어는 “나서다(set)”이다. “땅의 왕들이 스스로 나서며” 이 단어의 문자적 의미는 “입장을
취하다”이다. 달리 말하면 민족들이 자기들의 입장을 취한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많은 종교를
가지고 있고, 특별히 유대교와 기독교에 대해(그들의 하나님에 대해) 자신들이 적대적인 입장을 취한다
고 결의한다.
주전 160년 경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이집트를 침공했을 때, 전에 안티오쿠스의 손에 고통을 겪은
적이 있는 절망에 빠진 이집트 사람들은 로마제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로마제국은 거만하고 야심
많은 시리아(그리스) 군대와 맞서기 위해 최후통첩과 함께 가장 능력 있고 단호한 호민관들을 보냈다.
안티오쿠스는 전쟁으로는 자기가 그들을 이길 수 없는 것을 알고 간계를 부려 거짓말을 했다. 그는
로마인들에게 원로원의 요구를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호민관은 즉시 입장을 취했
다. 그는 신속하게 모래 위에 서 있는 안티오쿠스 주변에 원을 그렸다. “그 원 밖으로 걸어 나오기
전에 결정하라.”
이제 보다 강력한 로마인, 실로 마지막 로마황제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입장을 취한다. 그는 세상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는 사실상 하나님께 인간사(人間事)를 떠나서 영원히 간섭하지 말 것을 말한다.
주목할 만한 세 번째 표현은 주를 대적해서 “치리자들이 함께 의논하는” 것이다(2). 이 구절은 “치리자들이
약속하고 함께 모여서”라고 번역할 수도 있다. 하나님을 제거하자는 결정은 국제 연합(유엔:UN)의
결의이다. 국제 연합은 그 결의를 표결에 부쳐서 기권이나 거부권의 행사 없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세상은 하나님을 제거하고자 하는 그들의 욕구에 따라 공식적으로 단호하게 연합했다.
B. 반역의 세력(2절)
다윗이 언급하는 다양한 음모자들을 주시하라. “어찌하여 이교도들이 격노하며 백성이 헛된 일을 꾀하는
가? 땅의 왕들이 스스로 나서며 치리자들이 함께 의논하여 주와 그분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
이 반역은 군주들과 백성들 모두가 참여하는 대중적인 민중 운동이다. 이 반역은 민중의 지지를 받는
대규모 집단 운동이다. 세상은 한 마음이 되었다. 세상은 다른 정치 체계를 가지고 있을지라도, 경제와
사회 구조와 교육과 민족적 목적에 관해 다른 사상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하나님을 제거하자!”는
반역에 관한 한 연합되었다.
C. 반역의 초점(3절)- 8
민족들이 기독교와 유대교를 제거하기 위해 모인다. 성경과 하나님을 제거하기 위해 모인다. 그들은
“함께 의논하여 주[여호와]와 그분의 기름 부음 받은 자[그리스도]를 대적하며 이르기를 그들이 결박한
것을 우리가 끊고 그들이 묶은 줄을 우리에게서 내던지자, 하는도다.” 초점은 이중적이다. 반역은
하나님 그분을 미워하며 대적하는 것이다. 반역은 (유대인 가운데 하나님으로 알려진) 여호와를 대적하
는 것이다. 반역은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하나님으로 알려진)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것이다. 반역은
유대교와 기독교에 계시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며, 성경의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사탄은
유대교와 기독교를 미워한다. 왜냐하면 그 반역이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자신을 계시하신 유대인의
구약성경과 그리스도인의 신약성경에 있기 때문이다. 반역의 초점은 하나님 그분이시다.
반역은 또한 하나님의 가르침을 미워하며 대적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성경이 사회에 부여한 제지(구속,
拘束) 수단인 하나님의 “결박한 것”과 “끈”을 제거하기를 원한다. 모세의 율법과 산상수훈의 가르침은
사람들의 타락한 본성을 괴롭힌다.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억제 제지 구속(拘束) 수단을 벗어 던진
세상을 본다. 사람들은 새로운 도덕 체계를 갖는다. 그 도덕체계는 하나님의 경고나 구애를 직시하지
않은 채, 사람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하도록 허락한다. 현대인은 결혼의 신성함, 성적 순결, 부모 공경,
권위의 존경에 관해 성경이 말씀하는 바를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다. 죄와 구원과 다가오는
심판에 관해 말씀하는 바를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다. 동성애와 낙태를 보라!
따라서 반역의 초점은 하나님 그분과 하나님의 가르침에 대한 보편적인 증오이다. 세상은 이미 이 마지막
반역에 대한 준비를 갖추고 있는 중이다. 인본주의, 무신론, 세속주의가 세상의 대부분을 지배하고
있는 반면에, 무신론적 공산주의는 지구상의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운명을 지배하고 있다. 오늘날
하나님을 조직적으로 증오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 된 반면에, 무신론적 활동은 점점 더 노골적이며
한도를 넘고 있다.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성령님이 아직 이 땅에서 억제하는 분으로
계시며, 하나님에 대한 최악의 증오가 아직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윗은 죄를 짓는 백성들에 관해 말하고 있다.
2. 하나님께서 크게 조롱하심(4-6절)
A. 비웃으시며 말씀하심(4절)
“하늘들에 앉으신 분께서 웃으시며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이것이 하나님의 대답이다. 하나님께
서는 단지 자신의 왕좌 깊숙한 곳에 앉아 계신다. 그리고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크게 웃으시며 우주를
웃음소리로 채우신다. 사람들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어떻게 하잘것없는 사람이 전능하신 사람을 대적해
서 이기기를 바랄 수 있는가?
현대인은 마치 바스티유 감옥의 습격을 거들던 프랑스 혁명가와 같다. 그는 노트르담 대성당을 올라가서
뾰족탑에서 십자가를 뜯어 내어 훨씬 아래 파리 보도 위로 내던져 산산조각을 내었다. 그는 한 농부에게
“우리는 당신에게서 하나님을 생각나게 하는 모든 것을 끌어내리겠소!”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 농부가
조용히 대답했다. “아 그래요. 그러면 별들을 끌어내시오.”
하나님이 주신 재료를 사용하여 우주 안에서 본체(本體)를 궤도에 성공적으로 올리고, 달 표면에 희미한
발자국을 남긴 사람이 수백만 개의 은하계를 궤도에 올리신 하나님과 겨룰 수 있단 말인가! 원자의
몇 가지 신비들을 풀고 그 과정에서 죽음에 가까운 두려움 가운데 있었던 사람이 수백만 개의 별들에서
핵(核) 반응으로 불을 지피시는 하나님과 겨룰 수 있다는 것인가! 하늘들에 앉아 계신 분께서 단지
웃으시는 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다.
사람은 자기의 모든 기술과 재능에도 불구하고, 그의 모든 과학과 뛰어난 능력에도 불구하고, 그의 모든
발명에도 불구하고, 단지 사람일 뿐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영원하시며, 자존하시며, 전능하시며,
전지하시며, 무소부재하시며, 무한하시며, 무오류하시며, 거룩하시며, 고귀하시며, 높이 계시며,
무수한 천사들에게 경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그러한 어리석음에 웃으신다. “하늘들에 앉으신 분께서 웃으시며 주께서 그들을 - 9
비웃으시리로다.”
B. 노여움 가운데 말씀하심(5절)
마지막 냉랭한 웃음소리가 사라질 때, 그 웃음소리는 차오르는 조수(潮水)와 같은 무시무시한 거룩한
진노로 대체된다. “그때에 그분께서 진노하사 그들에게 말씀하시고 심히 기뻐하지 아니하사 그들을
괴롭게 하시며.” 하나님은 왕들의 회의를 바라보신다. 그리고 그들의 공식 발표를 들으신다. “우리는
하나님을 그분의 원칙과 함께 추방하며 그분의 백성을 이 땅에서 추방할 것을 선언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러냐? 자, 미가엘, 여섯 천사를 데리고 내려가서 나의 진노를 저 행성 위에 부어라.”
C. 단호하게 말씀하심(6절)
“그럼에도 내가 이미 내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노라.” 시온은 예루살렘에 대한 시적이고 대언적인
이름으로서, 시편에서 38번 언급되었다.
예루살렘은 현재 히브리인들의 손에 있지만, 계속해서 그들의 손에 있지 않을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 민족이 자신들에게 반환할 것을 요구했으며, 이란은 예루살렘을 “해방시키겠다.”고 맹세했다.
장차 예루살렘은 적그리스도 짐승에게 점령될 것이며, 그 짐승은 예루살렘을 하나님을 욕하는데 적합한
장소로 사용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예루살렘은 이방인들의 때가 찰 때까지 이방인들에게
짓밟힐”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그분의 거룩한 결정을 내리실 것이다. “그럼에도 내가 이미 내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노라.” 그분은 과거 시제로 말씀하신다. 하나님에 관한 한 그것은 이미 이루어진 것이다.
3.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아들(7-9절)
7-9절은 예수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이다.
A. 그분의 아들 되심(7절)
“내가 내 칙령을 밝히 보이리라.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이 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물론 예수님은 영원히,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사람의 아들로 예루살렘의 마구간으
로 내려오셨을 때 그분은 성육신한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그 무엇에게도 정복당할 수 없는 권능으로
죽은 자들로부터 다시 돌아오셨을 때,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로 밝히 드러나셨다(롬1:4). 그분은
하나님이 친히 택하신 왕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아들이시다. 아버지께서는 그분이 자신의 아들
되심에 관해 말씀하신다. 세상의 모든 무신론자와 이교(異敎)가 예수님이 하나님의 유일하신 아들이라
는 사실을 바꾸지 못할 것이다.
B. 그분의 주권(8절)
“내게 구하라. 그리하면 내가 이교도들을 네게 상속물로 주고 땅의 맨끝 지역들을 네게 소유물로 주리라.”
사탄은 예수님께 말했다. “이 왕국들을 내게 구하라. 내가 네게 주리라.” 예수님께서 왕국들을 주겠다는
사탄의 제안은 거절하셨지만, 아버지께는 그 왕국들을 구하신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정하신 때가
되면 예수님께 그 왕국들을 주실 것이다. 천년왕국!
C. 그분의 엄하심(9절)
“네가 그들을 철장으로 부수고 토기장이의 그릇같이 산산조각 부수리라.” 잠깐 동안 짐승이 온 세상을
활보하며, 세상의 군대가 다시 오시는 그리스도를 적대해서 아마겟돈에 모일 때가 올 것이다. 그런
뒤에 짐승과 그의 군대는 사라지고, 예수님께서 “유프라테스 강에서 땅 끝까지” 통치하실 것이다.
그분은 철장으로 통치하시며, 사람의 사악함을 완전히 구속(拘束) 하실 것이다.
4. 하나님의 은혜로운 성령님(10-12절)
하나님의 영께서는 구원받지 못하여 잃어버린 사람들을 만나기를 간절히 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심판하는 일을 좋아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심판하기보다는 구원하기를 훨씬 더 원하신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마지막에 말씀을 더하신 이유이다.(10-12) “그런즉, 오 왕들아, 이제 너희는
지혜로울지어다. 땅의 재판관들아, 너희는 교훈을 받을지어다. 두려움으로 주를 섬기고 떨며 기뻐할지
어다. 그 아들에게 입 맞추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그분께서 분노하사 그분의 진노가 조금이라도 타오를 - 10
때에 너희가 길에서 벗어나 망하리로다. 그분을 신뢰하는 자들은 다 복이 있도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전쟁이 아니라 화평을 제안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반역하고자 하는 자들에게 억지로
그분의 사랑과 긍휼을 베풀기를 원치 않으신다. 전쟁을 치르기 전에 하나님은 화평의 조건을 제안하신
다. 반드시 반역의 팔을 내려놓아야 한다. 반드시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시편 1편에서 보았던 복된 사람이 되기를 제안하신다.
학생 시절에 가장 지루했던 일 중 하나는 모든 영국 왕의 이름과 시대를 암기하는 것이었다. 그 목록은
끝이 없어 보였다. 우리는 정복자 윌리암(1066-1087)에서 시작해서, 윌리암 루퍼스(1087-1100)
에 이르렀고, 그 다음에 헨리 1세(1100-1135)에 이르렀다. 목록은 계속되었다. 그러나 가장 우둔한
소년에게조차 항상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왕이 있었다. 곧 사자왕 리처드(사자의 심장을 가진 왕,
1189-1199)였다. 그리고 유사한 흥미를 끄는 사람이 리처드 왕의 야비한 동생 존이었다.
우리 모두는 얼마나 리처드 왕을 사랑했던가! 리처드 왕은 사람들의 지도자로 태어났다. 그는 장군이었으
며, 투사였으며, 싸움꾼이었으며, 경주자였으며, 시인이었으며, 항상 빛나는 갑옷을 입고 있는 기사였
다. 그는 32세에 왕위에 올랐다. 그는 제 3차 십자군 원정대를 이끌었다. 그가 예루살렘 성지로
데리고 가고자 했던 군대는 바다를 건넜던 군대 중 가장 강력하고 가장 잘 훈련된 군대였다.
그러나 그가 살라딘을 무찌르는 동안 그의 왕국이 위험에 처했다. 그의 대법관이 자신의 직무를 남용해서
백성들을 거칠게 다루었다. 그리고 리처드의 동생 존은 음모를 꾸며 왕좌를 탈취하려고 했다. 존은
이기적이고, 잔인했으며, 교활하고, 음탕하고, 부정한 자였다. 그는 [플랜테저넷] 왕가의 뛰어난
용모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불경하고 무례하고, 지혜가 전혀 없으며, 치국(治國)에 관해
아무 것도 알지 못했다.
예루살렘 성지에서 귀국 중에 리처드 왕이 감옥에 갇히고, 그의 오랜 대적인 오스트리아의 레오포드가
배상금을 요구하며 그를 잡아 두고 있다는 소식이 영국에 전해지자 존은 매우 기뻐했다. 백성들은
고통 가운데 리처드 왕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반면에 존은 프랑스의 왕에게 모반(謀反)의
서신서를 보내고 혼자 힘으로 영국을 쟁취할 계획을 세웠다. 리처드 왕의 귀국은 지연되었다. 그리고
어느 날 마침내 리처드 왕이 왔다. 그는 영국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존의 왕좌를 향해 진격했다.
그가 돌아온 것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이 영국의 전설로 엮어졌다. 존의 성들은 볼링 핀 같이 두려움에
떨었다. 위대한 리처드 왕은 그의 왕국을 요구했으며, 감히 누구도 그의 길을 막지 못했다. 백성들은
기뻐하며 외쳤다. 런던의 종들을 타종하는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사자왕이 돌아왔다! 만수무강하소서!
어느 날 리처드 왕보다 더 위대한 왕이 영국보다 더 큰 왕국을 요구하실 것이다. 그분은 자신의 부재(不在)를
남용하고, 그분의 방대한 영토를 가로채고, 그분의 세상을 잘못 관리한 자들은 모두 쓸어버리실 것이
다. “모든 눈이 그분을 보겠고 그분을 찌른 자들도 볼 것이다.”
“지혜로울지어다, 이제....너희는 교훈을 받을지어다....그 아들에게 입 맞추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그분께서 분노하사...”
이 세상은 아직 예수님의 마지막을 보지 못했다. 예수님은 다시 오고 계신다. 예수님께서 하늘의 군대의
호위를 받으며 주권과 전능하신 권능 가운데 돌아오고 계신다. 오늘, 그분이 거룩한 성령에 의해
화평의 조건을 제시하고 계신다. 우리는 그분께 나와 그분을 포옹하고 영원히 구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죄의 사면은 영원하지 않다. 어느 날 그것은 철회될 것이다. 그때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원수 갚는 왕으로 보게 될 것이다.
정동수 목사님 프로필
- 학 력 -
인하대학교 기계공학 학사(1982)
캐나다 뉴브런스윅 주립대 기계공학 석사(1984)
미국 매리랜드 주립대 기계공학 박사(1988)
미국 펜사콜라 신학대학원 석사(2001)
목사 안수(2001)
- 경 력 -
현,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1992-현재)현, 사랑침례교회 담임목사
http://www.cbck.org/html/ 사랑침례교회
http://cafe.daum.net/Jesus-bible 예수그리스도안에서(카페)
http://www.keepbible.com/ 킵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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