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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미술관 기행-세 번째
천년 교토 아트스퀘어& 별미기행 4일
2018년 신록의 계절, 세 번째로 떠나는 명품미술관 기행은 천년 고도 교토(京都)입니다.
(2018. 5월27~30일 일-수 3박4일)
일찍이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는 소설 고도(古都)에서 교토의 아름다움을 노래했습니다.
"나는 유럽에서도 미국에서도 이렇듯 아기자기한 애정과 우아한 미를 자랑하는 산으로 둘러싸인 도시를 본 적이 없다.
로마의 일곱 언덕보다도 좋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교토는 천년의 세월이 말해주듯 청수사(淸水寺), 은각사(銀閣寺), 헤이안신궁(平安神宮) 등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유서 깊은 사찰과 신사가 많이 있지만,
일명 교토 아트스퀘어(Kyoto Art Square)로 불리는 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진 문화공간도 많습니다.
교토 아트스퀘어(Kyoto Art Square)
거대한 붉은 기둥(도리이)이 돋보이는 헤이안신궁(平安神宮) 일대의 오카자키 공원을 중심으로
교토국립근대미술관(京都国立近代美術館)-교토시미술관(京都市美術館)-호소미(細見)미술관으로 이어지는
휴식공간이자 문화의 중심으로 조성된 미술관 단지입니다. 풍부한 문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교토의 허브입니다.
헤이안신궁(平安神宮)은 교토가 1,100년이나 일본의 수도였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1895년에 지은 신사입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安藤忠雄) 작품을 옥외에서 감상하는 도판 명화의 정원(京都府立陶板名画の庭)은
반지하식 건축물에 다양한 형태의 벽을 만들어 명화를 세라믹 타일로 재현한 것입니다.
도자 예술의 오랜 전통을 가진 교토의 진면목도 엿볼 수 있습니다.
교토국립박물관(京都國立博物館)은 분수 앞에 설치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으로도 유명하지만,
기존 건물을 해체하고 타니구치 요시오(谷口吉生)가 설계한 3층 규모의 헤이세이지 신관도
건축가들 사이에서는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영화 '게이샤의 추억'으로 유명한 후시미이나리타이샤(伏見荷大社)의 4㎞에 이르는 붉은 도리이 터널도 걸어봅니다.
영화에서 어린 사유리가 뛰어가던 몽환적인 터널입니다.
도리이의 붉은색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분위기는 색다른 경험입니다.
미호미술관(MIHO美術館)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하면 떠오르는 유리 피라미드를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이오 밍 페이(Ieoh Ming Pei)의 작품입니다.
중국에서 태어난 I.M 페이는 도원향(桃園鄕)을 바탕으로 설계했다고 합니다.
시가(滋賀)현 시가라기(信樂) 산속에 숨어있는 미술관은 무릉도원을 찾아가는 꿈의 미술관입니다.
미술관을 찾아가는 길은 복숭아꽃 대신 흐드러지게 핀 수양벚꽃이 반겨주고 싱그러운 신록이 발걸음을 가볍게 해줍니다.
입구에서는 미술관 본관이 보이지 않지만 언덕을 올라서서 터널을 걷다보면
그 끝에 현수교가 나타나고 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벚꽃과 신록으로 물든 분홍빛 터널을 걷는 맛이 그만입니다.
풍경에 취하고 예술에 취하게 됩니다.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몽환적인 건축미(美)를 자랑하는 사가와미술관(佐川美術館)은
쿠로네코 야마토와 함께 일본의 2대 택배 회사인 사가와 큐빈(佐川急便)에서 운영하는
모리야마(守山)시에 있는 미술관입니다.
특이하게도 미술관 건물이 물에 둘러싸여 있어서 물 밑 전시실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고,
물 아래로 난 통로를 통해서 물 위에 지어진 차실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일본화 히라야마 이쿠오(平山郁夫), 조각가 사토 주료(佐藤 忠良),
도예가 라쿠 기치자에몬(樂吉左衛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철학의 길을 걸으면서 생각에도 잠겨보고, 교토의 먹거리가 가득한 니시키시장도 둘러봅니다.
미호미술관 레스토랑 티파니에서, 오멘 우동집에서, 주젠지 두부집에서 교토의 별미도 맛 봅니다.
나른한 봄날, 천년 고도 교토에서 싱그러운 꿈을 그려봅니다.
I.M 페이가 설계한 미호미술관 로비
특유의 피라미드 유리창으로 햇살과 풍경이 가득하다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몽환적인 건축미를 자랑하는 사가와미술관
거대한 붉은 기둥(도리이)이 돋보이는 헤이안신궁 일대의
오카자키 공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일명 교토 아트스퀘어(Kyoto Art Square)는
문화의 중심이자 휴식공간이다
교토국립근대미술관 전경
헤이안신궁의 붉은 도리이와 교토시미술관
고풍스러운 교토시미술관
호소미미술관
교토국립박물관 분수 앞에 설치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교토국립박물관 전경
타니구치 요시오가 설계한 3층 규모의 교토국립박물관 헤이세이지 신관
헤이세이지 신관은 건축가들 사이에서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정갈한 느낌을 주는 헤이세이지 신관
시가현 시가라기 산속에 숨어있는 미호미술관은
무릉도원을 찾아가는 꿈의 미술관이다
몽환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터널
벚꽃과 신록으로 물든 분홍빛 터널을 걷는 맛이 그만이다
입구에서는 미술관 본관이 보이지 않지만 언덕을 올라서서
터널을 걷다보면 그 끝에 현수교가 나타나고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전통가옥 형태의 미술관 입구
사가와미술관은 택배 회사인 사가와 큐빈(佐川急便)에서 운영하는 미술관이다
특이하게도 미술관 건물이 물에 둘러싸여 있어서 물 밑 전시실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일본의 전통가옥을 현대적으로 잘 표현한 건축물이다
물 아래로 난 통로를 통해서 물 위에 지어진 차실에 들어갈 수도 있다
조명과 함께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작품을 옥외에서 감상하는 도판 명화의 정원
다양한 형태의 벽을 만들어 실물크기의 명화를 세라믹 타일로 재현했다
도자 예술의 오랜 전통을 가진 교토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다
반지하식 건축물에 안도 특유의 빛과 물을 끌여 들였다
영화 '게이샤의 추억'으로 유명한 후시미이나리타이샤의 4㎞에 이르는 붉은 도리이 터널
도리이의 붉은색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분위기는 색다른 경험이다
후시미의 오래된 이자카야 네자메야
미호미술관 유기농 주먹밥 정식
교토국립근대미술관 카페 브런치
신청방법 순서
1. 아래와 같이 댓글로 신청의사를 밝혀주십시오.
댓글 예시) 참가1번/욘사마/동행 00와 방 배정을 함께 받고 싶습니다. 기타 등등
*모집인원이 넘으면 마감일 이전에 신청이 종료됩니다.
(동행하시는 분도 각각 카페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2. 참석 댓글 후 일주일 내 아래 계좌로 계약금 30만원을 송금해주세요.
여행경비 입금계좌: 신한은행 304-06-043528 예금주: 이영섭(욘사마)
여행경비 나머지도 같은 계좌로 입금하면 됩니다.
3. 참가자 인적사항을 아래와 같이 작성하여 메일이나 카톡으로 보내주십시오.
인적사항 보낼 메일 주소: yslee0907@naver.com
닉네임/본명/입금자명/연락처/이메일 주소/성별
4. 여권사본은 예약금 입금 할때 함께 보내주기 바랍니다.
(여권사본은 만료일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합니다.)
여권 사본(얼굴사진 있는 면) 보내는 곳 : 카톡이나 fax 02-755-5807
여권사본을 보내실 때는 반드시 출발일자, 닉네임, 연락처를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입금 후 입금사실을 반드시 알려주십시오.
입금사실을 알려주실 때는 닉네임과 본명, 입금자명을 함께 알려주십시오.
욘사마(이영섭) 010-2323-6190
7. 일본 현지 기상예보가 정확히 예측되는 3~5일 전에 날씨에 따른 준비물 및
기타 전달사항 등을 카페 공지를 통해 통보합니다.
신청 및 여행코스 문의 : 욘사마
<취소 환불 규정>
- 예약금만 입금 후 취소 시 계약금 50% 환불
- 전체금액 입금 후
- 출발 14일 전(오후 16시까지) 통보 : 80% 환불
- 출발 8일 전(오후16시까지) 통보: 50% 환불
- 출발 3일 전(오후16시까지) 통보: 30% 환불
- 출발 2일전~당일 통보 : 여행요금 전액 환불 불가
예외조항 : 기본적으로 위의 규정에 따라 취소수수료가 부과되나,
발권상태에서 취소할 경우, 항공사에서 부과하는 별도의 취소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카페 공지 사항을 이해하고 동의하는 분만 참가 바랍니다
1.카페의 여행 중 발생하는 안전 사고에 대한 책임은 모두 참가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해외여행은 여행자보험에 모두 가입합니다
2.주최자는 민.형사상 일체의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3.각자 개인 안전에 유의하고 주최자의 범위에서 무단 이탈 시 책임 지지 않습니다
4. 여행시에는 개인행동을 자제하고 리더의 안내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5. 안전한 여행을 위하여 이동 중에 음주는 자제 합니다.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한 여행을 정성껏 진행하고 있으니
서로 배려하고 힘을 나누면서 여행을 즐기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나른한 봄날, 천년 고도 교토로 미술관기행 갑니다~
내가 가려던 관심 있는 미술관 다 인네요..박물관장 탐방 기획 수립해보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신년하례도 해야지요~~
저는 무조건 가고 제처도 50% 확율로
알겠습니다~^^
2월23일 현재-출발확정
khbaee님과 옆지기님, 효안님, 아이시님, 욘사마
잘 보고갑니다. 참고합니다. 시간이 안되서 참가는못하구요!
잘 다녀들오세요.
네~ 행복한 동행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