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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정기산행-조계산[曹溪山](884m) |
1. 일시 : 2012년 12월 2일 일요일 |
2. 집결지 및 출발시간 : 염주동롯데마트월드컵몰주차장(8시)-미래아동병원(8시5분) |
-남광주고가밑(8시10분)-산수교회앞(8시15분)-홈플러스(8시20분) |
*** 출발시간엄수바람 |
3. 준비물 : 식수 . 우의 . 중식 . 간식 . 헤드랜턴. 아이젠 . 여벌옷 등등 |
4. 산행지소개 |
송광사(송광면 신평리)는 전통 승맥을 계승하고 있는 승보(僧寶)사찰. 합천 해인사(法寶), 양산 통도사(佛寶)와 더불어 삼보(三寶)사찰로 불린다. 조계산(884m) 품안에는 송광사 말고도 선암사와 법정스님이 거하던 불일암 등이 낯이 익다. 그 외에도 천자암(天子庵), 광원암, 감로암, 부도암, 오도암, 인월암 등이 있다. 조계산을 제대로 즐기려면 송광사에서 시작해 굴목이재를 거쳐 선암사(6.5㎞ 남짓)까지 트레킹을 하는 것이 최상이다. 천자암은 조계산 정상 8백고지에서 조금 아래인 5백고지 정도에 위치한다. 송광사 말사다. 가파른 언덕 위, 하늘 향해 오른 천자암. 돌계단을 따라 법왕루를 지난다. 일종의 누각형태. 천자암 현판과 염화조실이 함께 붙어 있는 전각과 산신각 등, 조촐한 건물은 차지하고 절집 뒤뜰에 휘돌아 치는 듯한 향나무 두 그루. 나무 몸체가 요상하다. 휘~휘 휘돌아 마치 용트림한 형태다. 두 그루인데도 마치 한 몸처럼 보인다. 마치 승천을 준비하는 두 마리의 용을 보는 것 같은 착각. 두 마리의 용이 솟구쳐 오르는 듯하다. 마치 ‘신기’가 흐르는 듯하고 소원을 빌면 영험하게도 이뤄질 듯하다. 쌍향수(천연기념물 제88호)다. 우리나라에선 유일하게 볼 수 있는 곱향나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희귀한 나무로 선정됐다. 800년. 높이 12.5m, 가슴 높이의 둘레는 3.98m, 3.24m다. 향나무는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가 자생지다.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향이 필요한 절집에서는 대부분 심는다. 하지만 곱향나무는 희귀하다. 원래 백두산에서 자생하던 나무. 잎이 모두 바늘처럼 뾰족한 침엽수이며 잎 길이가 아주 짧은 것이 특징. 고려시대 보조국사(지눌, 1158~1210년)에서 연유된다. 중국 금나라 ‘장종’의 황후를 신통력으로 병을 고치게 된다. 명의란 명의들도 고치지 못하는 백약이 무효인 오랜 고질병, 등창을 고쳐 주게 된다. 천자는 그의 셋째 아들을 제자로 삼게 한다. 지눌은 제자(훗날 담당국사)와 함께 송광사로 귀국하면서 이곳에 짚고 있던 지팡이를 나란히 꽃아 두게 된다. 그 지팡이가 자라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는 전설이다. 여기서 지눌과 금나라 천자와의 인연의 이야기가 곁들여져야 한다. 장종은 조계산에서 숯굽는 영감이 환생했다는 전설이다. 지눌이 수행 중에 만난 숯굽는 영감이라는 말이다. 어쨌든 천자암의 쌍향수는 지팡이를 꽂은 것이라서 가지가 거꾸로 향하고 있다고 한다. 또 한 나무가 다른 나무에 절을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라서 예의바른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나타낸다고도 말한다. 이 쌍향수를 한 손으로 밀거나 여러 사람이 밀거나 해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단다. 또 나무에 손을 대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전설이 흐른다. 요즘은 나무의 뿌리가 상한다며 ‘나무 밀기’를 금지하고 있다. ●위치:송광면 이읍리 061)754-3708 |
6.산행코스: |
이읍마을-천자암쌍향수-송광사굴목재-보리밥집(중식)-큰굴목재삼거리-선암사-주차장 |
( 약 8 Km 4시간 ) |
회 장 : 임봉혁 011-601-0651 산악대장 : 손주현 010-4628-9911 |
남총무 : 김대현 010-2602-2186 여 총 무 : 송윤덕 010-7734-0035 |
김용기기사님 : 010-7295-9074 |
★ 정기회비 납부계좌 : 농협 615-12-262157 (예금주: 김 철) |
산이좋은사람들 광주산호회 http://cafe.daum.net/likemt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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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려고노력은해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