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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겨울, 초반( 初盤 )에 눈이라고 찔끔 선을 보이더니, 겨울 내내 눈 구경하기 어려운 겨울이 될 모양입니다, 산길이 미끄럽지 않아 산행하기는 좋습니다만, 올 봄이 걱정 됩니다, 산불도 많을 것이고, 농사( 農事 )에도 문제( 問題 )가 있을 것이고, 하는 등등의 문제들, 한국의 겨울이, 아프리카 대륙의 겨울을, 닮아 갈라나, 하는 부질없는, 걱정이 꼬리를 물며, 머릿속을 혼잡( 混雜 )하게 합니다, 먼저 번, 관악지맥, 우면 산, 청계 산 구간을 산행 할 때는, 월요일( 月曜日 )이었습니다, 그 전날이 일요일( 日曜日 )이라, 먹거리를 파는, 상점( 商店 )이나 마트들이, 모두들 영업( 營業 )을 하지 않아, 먹거리 준비( 準備 )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산행을 가는 날,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니, 마을버스가 다니는, 6시 근처( 近處 ) 시간까지, 빈 공간( 空間 )의 시간이 생깁니다, 한 참 동안을 허송세월( 虛送歲月 ) 하다가, 마을버스 첫차를 타고, 조금을 가면 있는, 24시 해장( 解酲 )국 집에서 끼니를 해결( 解決 )하니, 산행 출발시간이 너무 늦어지는 듯합니다, 먼저 번, 산행 출발에 대한 시간 지연( 遲延 )도 있고 하여, 이번 산행에서는 산행 출발 시간을, 조금이라도 당겨 보자는 의미( 意味 )에서, 산행 전( 前 )날 근처에 있는 햄버거 가게에 가서, 새우 햄버거를 하나 달라고 하며, 제 일 큰 것으로 달라고 하니, 제일 등치가 큰, 햄버거는 한우( 韓牛 ) 햄버거 밖에 없다고 합니다, 값은 요 .... 하고 물어 보니 6,900원이라고 합니다, 이번 산행 길은, 먼저 산행 길의 계속( 繼續 )으로, 하오고개에서 관악지맥( 冠岳地脈 )의 산길을 만나게 되고, 우담 산, 바라 산을 지나, 백운산( 白雲山 )에서, 한남정맥( 漢南正脈 )에게 산길을 내어 준다, 내가 산행을 한 코스는 역( 逆 )코스이고, 정식적( 正式的 )으로는 백운산에서 관악지맥이 시작( 始作 )됩니다, 백운산 정상에서, 잠시 쉬고 난 후, 한남정맥의, 옆구리에서, 다시 산길은 시작이 됩니다, 광교산( 光敎山 )을 지나, 형제봉( 兄弟峰 )으로 이어진 산길은, 한남정맥과 아쉬운 이별( 離別 )을 합니다, 그 후 광교저수지가 지척인 산행 종점까지는 일반 산행 로 로 산길은 이어집니다, 청계산부터, 걸어 온, 성남누비길, 다시 제5구간 태봉 산길로 이어집니다,
하오고개->0.5(Km)->방송 송신탑->1.6(Km)->응달산 정상->1.5(Km)->도로연접지->2.4(Km)->태봉산 정상->1.9(Km)->안산 정상->0.7(Km)->운재산 정상->2.1(Km)->동원동, 부수골 등산로 입구
2019년 1월 23일 봄날 같은 산길, 일부 구간( 一部 區間 )에서는, 바람이 조금은 있었으나, 추위를 느낄 정도( 程度 )는 아닙니다, 하오고개에서 우담 산, 바라 산, 백운산까지는, 한가로운 산행 길, 높지 않은, 고만 고만한, 봉우리들을, 한적( 閑寂 )한 산길의 정취( 情趣 )를 만끽하며, 여유롭게 걸어간다, 오래 만에 만나는 사람들이, 반갑기만 한, 그런 산길을 걸어갑니다, 백운산 정상( 頂上 )에 도착( 到着 )을 하니, 아주 딴 세상 같습니다, 사람들이 많고 북적거립니다, 수원( 水原 )과 가까운 거리( 距離 )에서, 산행을 온 분들인 모양( 模樣 )입니다, 산보( 散步 )를 하거나, 바람을 쏘이러 온 사람들도 있는 듯합니다, 산길은 사람들의 잦은 왕래( 往來 )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산길은 먼지투성이인 길도 많이 있습니다, 훼손 된 산길을 이렇게 복원( 復元 ) 하였다고 하는, 간판( 看板 )도 자주 눈에 뜨입니다, 백운산에서 산행종점 까지 ..... 누구 보라고, 하여 놓은 간판 같기도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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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은 나를 보고( 靑山兮要我 )
나옹선사( 懶翁禪師 )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 료무애이무증혜 )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怒而無惜兮( 료무노이무석혜 )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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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행년월일시 :
2019년 1월 23 수요일 맑음 7/-3(도) 미세먼지 : 보통
2 산행 지가는 길 :
노원역 : 4호선->범계역 : 8번 출구->330번 시외버스 승차->의왕, 청계 영업소 버스 정류장 하차, 산행시작
의왕, 청계 영업소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下車 ) 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속도로 : 高速道路 )를 건너가는, 지점( 地點 )을 찾아봅니다, 고속도로를 건너는 약도( 略圖 )가, 입간판( 立看板 ) 모양 우두커니 서 서,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잠시 동안 약도를 본 후, 버스가 온 반대( 反對 )편으로 걸어가 봅니다, 고속도로 한편으로 난, 가 길에서, 작고 좁은 길로 가라고, 하는 안내판( 案內板 )이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가니, 고속도로를 가로 질러 가는, 굴다리가 나오고, 굴다리를 통과( 通過 )하여, 반대편에 도착을 합니다, 먼저 산행 시, 일산 방향(一山 方向 )버스를 타려고 올라가던, 지붕이 쓰여 진, 계단( 階段 )으로 오르는, 입구( 入口 )에 있는 너른 광장( 廣場 )에 도착을 합니다, 여기에서 GPS를 ON하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고속도로는, 오는 방향과, 가는 방향의, 도로가 떨어 저 있습니다, 제가 방금 통과한 굴다리는, 판교 방향으로 가는 도로이고, 일산으로 가는 도로의 한 편으로 나 있는, 길을 걸어서 이동( 移動 )을 하니, 일산으로 가는 도로를 통과하는 굴다리가 나옵니다, 이 후로는, 한가한 지방도를 따라, 하오고개 까지 올라갑니다, 이른 아침의 산뜻한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즐거운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올라갑니다,
3 집으로 오는 길 :
광교 저수지( 光敎 貯水池 ) 부근에 있는, 광교산 입구, 경기대학교 버스정류장에서, GPS OFF 산행 종료->수원역으로 가는 13번 버스에 승차->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이동->점심식사( 우동 : 4,000원 )->수원역 : 1호선->석계역 환승->창동역 하차->마을버스 5번 승차->집 도착
* 산행시간, 설명에 나오는 지점들에 대하여 :
산행 과정에서, 각각의 지점에 대한, 시간은, 조건에 따라, GPS의 ON/OFF 시간, 웨이포인트를 작성한 시간( 시, 분, 초 단위의 시간 ), 사진기로 이정표 등을 찍은 시간( 시, 분 단위의 시간 )으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설명에 나오는, 지점들에 대한 지점의 이름은, 웨이포인트 이름, 첨부 지형도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 산행시작 :
의왕청계영업소 버스정류장( 판교방향 : GPS ON : 08시 09분 30초 )
5 산행종료 :
광교 저수지( 光敎 貯水池 ) 부근에 있는, 광교산 입구, 경기대학교 버스정류장
( GPS OFF : 16시 40분 16초 )
6 산행시간 : 08시간 30분 46초
7 산행거리 : 15.8425( Km )
8 이정표 통과시간( 숫자의 단위는 Km ) :
08 : 09 : 30 일산 방향
의왕, 청계 영업소, 일산 방향 계단 올라가는 광장 : GPS ON
08 : 40 : 06 하오고개
하오고개 도착( 본격적인, 산행 시작, 지점으로, 서울외관순환고속도로를 건너, 바라 산 방향으로 가는 육교 : 陸橋 : 에 도착 )
08 : 50 태봉 산길 안내판 도착
태봉 산길, 태봉산은, 한국지명총람( 1985 )과 성남사사에 따르면, 조선 인조의 태( 胎 )가, 에 묻혀있다 하여, 태장 산 또는 태봉 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태봉산은, 풍수지리상 길지로 여겨 저, 산의 정상부에는, 세조 때 정난공신과 좌익공신 3등에 녹훈 된, 이 예장의 묘와, 고종 때 이조 판서를 지낸, 이홍민의 묘가 있다,
09 : 06 방송 송신탑 도착
09 : 07 하오고개 설명 입간판 있는 곳에 도착
학이 거동하는 고개 :
성남시 운중동에서, 의왕시 청계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의왕시에서는, 학 고개, 또는 학 현이라 부르고, 운중동에서는, 하오개, 하오고개, 화의고개 등으로 불린다, 학 현이란 명칭은, 의왕시 청계동 점 말에 있었던, 김해 김 씨 종산( 宗山 )이 풍수지리상 학이 거동하는 형국이며, 인근의 안동 김 씨 묘역도, 학의 혈( 穴 )에 해당하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조선 말기 천주교도들이 박해를 피하여, 학 현 좌우에, 숨어 살았다고 한다,
09 : 16 : 09 영심 봉 도착
청광종주 왕복산행, 영심 봉( 369m ). 해밀 산악회( 대간5기 팀 )
09 : 25 산행 안내지도 입간판 있는 곳 통과
산행지도 입간판에는, 의왕대간( 義王大幹 )이라는, 들어 보지도 못한, 산길의 이름이, 산길 표시와 함께, 쓰여 저 있습니다, 이 간판 뿐 아니라, 작은 안내 입간판에 도, 이런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지점이 여러 곳 있습니다,
09 : 53 : 46 우담산( 425m : 발화산 ) 도착
K2 안양산악회 입간판 있는 곳
10 : 15 제 4구간, 백운호수 갈림길 능선
10 : 23 제 4구간, 발화 산 능선
10 : 33 바라 365 희망계단 입간판 있는 곳 통과
바라 산을 오르는 이곳은, 365개의 계단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이곳 365계단은, 태양 황도 상 위치에 따라, 365일을, 15일 간격으로, 계절을 구분한, 24절기를 소재로 하여, 바라 산에 오르고 내리는, 모든 등산객이, 365일 건강하고, 희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정 하였으며, 계단 우측과, 좌측에는, 24절기에 대한, 의미와 내용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365계단을, 천천히 오르고 내리면서, 1년 365일을,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10 : 56 : 05 바라 산 정상( 428m ) 도착
바라 산은, 의왕, 의일 주민들이, 정월 대보름 날, 달을 바라보던 산으로, 발아 산( 鉢兒山 ), 또는 망산( 望山 )이라고도, 불리었으며, 망 산의 뜻인 “ 바라 본 다 ”는 말이, 유래 되었다고 한다, 또한 고려 말 충신이던, 조견은 청계산에서, 바라 산으로, 옮겨와 왕을 그리며, 개성을 바라보면서, 망국의 신하 됨을, 부끄러워하며, 침식을 잊은 채, 울고 울다가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바라 산 정상에서, 머리를 들어, 먼 곳을 바라보면, 크고 잔잔한 호수( 湖水 )가 보이는데, 이 호수가, 유명한 백운 저수지입니다,
11 : 16 고분 재, 통과
이정표에, 정식 명칭으로, 적혀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분이, 이정표 위쪽에, 수성 팬으로, 써 놓았습니다,
11 : 59 : 50 백운 산( 白雲山 : 의왕시 : 567m ), 정상 비 있는 곳에 도착
백운산 전망대 :
높이는, 567m로, 백운 저수지의, 뒤편에 솟아 있다, 바라 산( 428m ), 광교산( 582m )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 산행을, 즐길 수도 있다, 정상에 오르면, 북서쪽으로 모락 산( 385m )과, 수리 산( 475m )이 보이고, 북쪽으로는, 멀리 관악산( 629 )이 보인다, 정상에서는, 의왕과, 안양 시내도 훤히 내려 다 보인다,
12 : 06 백운산 주변에 있는 산들을 안내하여 놓은 등산 안내도 입간판 통과
12 : 16 통신대 이정표 통과( 수원시 )
12 : 16 수원 팔 색 길, 육색( 六色 ) 수원 둘레길 입간판 통과
12 : 30 억새밭 입간판 통과
억새 : 벼 목과의, 여러 해 살이 풀로, 꽃은 9월에 피며, 자주색의, 작은 이삭이 촘촘히 달린다, 참억새 : 높이 1-2m로, 꽃은 9월에 피며, 노란색의 이삭이 달리고, 관상용으로 이용, 무늬억새 : 꽃은 9월에 피며, 잎에 무늬가 있고,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이용 한다,
12 : 30 억새밭 이정표 통과
12 : 44 노루목 이정표 통과
12 : 50 시루봉, 노루목 갈림길, 이정표 통과
12 : 56 : 44 광교산( 光敎山 : 시루봉 : 582.0m ) 정상 비 있는 곳에 도착
광교산 정상에 도착을 하니, 속이 비어 허허( 虛虛 )하다, 장( 長 )의자에 앉아, 힘들게 지고 온, 배낭을 내려놓고, 점심 식사( 食事 ) 준비를 합니다, 과일( 바나나, 곳 감 )을 먼저 먹어 치우고, 식사대용( 食事 代用 )으로 가지고 간, 카스테러 2개( 겨울에, 잘 굳지 않는, 음식 : 飮食 : 이라서 )를 먹어 치운다, 배낭을 열며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나니, 주위( 周圍 )에 있던, 고도 비만( 高度肥滿 ) 상태( 狀態 )의 야옹이( 고양이 )가, 텃세를 달라고 하듯이, 어슬렁거리며 걸어 와, 나를 지긋이 쏘아 보며, 능청맞게 좌정( 坐停 )을 하신다, 먹고 있던, 카스테러를, 조금 떼어서, 던 저 주니, 개 눈 감추듯 먹어 치운다, 그리고 또 하고 처다 본다, 이놈의 배짱이 보통( 普通 )이 아니다, 완전( 完全 )히 협박( 脅迫 ) 조다, 맡겨 놓은 물건( 物件 ), 내 놓으라는 듯이, 협박을 한다, 광교산 정상에 오르는 사람들로부터, 오랫동안 반복( 反復 )하여, 가르침을 받은 모양이다, 그 협박에 굴복( 屈伏 )하여, 다시 한 쪽 떼어서, 던 저 주니, 또 개 눈 감추듯 먹어 치운다, 조금씩 던 저 주는 것이 성에 차지 않는 지, 내 코앞으로, 한 발짝, 한 발짝, 바짝, 바짝 다가앉으며, 내 일용( 日用 ) 할 양식( 糧食 )을 낚아채 갈, 기세( 氣勢 )다 ... 요 놈 봐라, 괘씸한 생각이 들어, 버럭 소리를 지르니, 조금 물러서는 척 하더니, 또 처음에 앉았던 장소( 場所 )에, 그 자세( 姿勢 )로 앉아서 협박하기를 계속 한다 !!!! 고양이와, 밀 당을 하고 있는 사이, 주인( 主人 )과 함께, 납시는, 사람 등치를 능가( 凌駕 )하는, 초초( 超超 ) 대형 견( 大形 犬 ) 한 마리, 위풍( 威風 )도 당당( 堂堂 )하게, 광교산 정상으로 들어서신다, 군주( 君主 )가, 아래 것들 대동( 帶同 )하고 납시듯이 ... 그 풍채( 風采 )로 보아, 마음씨는 비단( 緋緞 ) 같이 부드러워 보인다, 주위 분들이 놀라기도 하며, 한편으론 신기( 神奇 )해 하기 도 하는, 오묘( 奧妙 )한 분위기( 雰圍氣 ) 입니다, 주인께서, 군주나리 훈련( 訓練 )을, 한 차례 실시( 實施 ) 하신다, 앉아 하니, 그 풍채 좋은 군주께서, 주인님의 구령( 口令 )에 맞추어, 앉아를 하고, 엎드려 하면 엎드리신다, 우리 군주님 체면( 體面 )이 영 ..... 큰 등치 귀엽게 보이라고, 머리의 정수리에는, 작고 깜직한 모자가, 벗겨 질 듯, 쓰여 저 있고, 길쭉하고 날씬 한, 허리에는, 말안장( 鞍裝 ) 마냥, 허리 쌕을 두르고 있다, 그리고 견공( 犬公의 ) 티 없고 순진무구한 그 얼굴 .... 어느 아주머니와 등반 기념사진도 한 장 짤깍 .... 먹을 것을 주는 아저씨, 주인께서 앉아 하고, 앉으면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신다, 어느 때는, 능청을 부리며, 훈련한 동작들을 하려고 하지 않을 때도 있다고 하십니다, 멋진 녀석에게 다가가, 앉아 하고, 다정하게 소리 내고, 앉아 있는 견공에게, 내 일용 할 양식인, 카스테러 한 덩어리를 주니, 넙죽, 고맙습니다, 하는 표정으로, 잘 받아먹는다,
14 : 11 : 14 종루 봉 정자에 도착
종루봉과 망 해정( 望海亭 ) :
신라 대학자 최치원( 857-? )은, 12살 때, 당나라에 유학하여, 많은 공부를 하고, 29세에 돌아왔다, 그러나 신라에서는, 정해진 벼슬인, 말단 6두품 밖에 할 수가 없었다, 관직을 버리고, 전국 곳곳을 돌던 중, 광교산 문암 골에 머물며, 종루 봉( 이곳을 찾았을 때, 종과 종루를 보고, “ 종대 봉 ”이라 한 것에서 유래 ) 부근 이곳에서 서해를 바라보며, 종은 있지만, 울릴 사람이 없으니, 종과 자신의 신세가 같다 하며, 한탄하며, 다시 당나라로 돌아갈까,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이곳을 망해 정( 望海 亭 )이라 하였다, 하지만 조국에서, 저술과 후학에 힘쓰며, 나라를 깨우는 것, 이것이 선비의 길이라 여겨, 그 길을 택했다고 전하여 진다, ( 수원시 )
14 : 25 형제봉, 시루봉 갈림길 이정표 통과
14 : 29 김준룡장군 전승지 및 비, 입간판 통과
金俊龍 將軍 戰勝地, 碑
지정번호 : 경기도 기념물 제 38호
시대 : 조선시대
지정일 : 1977, 10, 13
이 비는, 병자호란( 1636년 12월-1637년 1월 )때, 광교산에서, 청나라 군사를 물리쳤던, 김준룡 : 金俊龍( 1586년-1642년 ) 장군의, 전승지에, 비 모양으로 암반에 글자를 새긴 것이다, 김준룡은 원주 김씨로, 1609년( 광해군 원년 ) 무과에 급제 한 뒤, 여러 관직을 거처, 전라도 병마절도사에 재임하던 중, 병자호란( 인조 14년 )이 일어나자, 병사를 이끌고, 광교산에 이르렀다, 그 곳에서 격전을 벌인 끝에, 적 장수였던, 양고리 : 楊古利 : ( 청 태조의 사위이자, 청 태종의 매부 )등을 사살하였다, 김준룡장군은 1792년 정조대왕 때, “ 충양공 : 忠襄公 ”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화성 : 華城 : 축성의 총리대신이던, 채제공이 석재 : 石材 :를 구하기 위해, 광교산에 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김준룡장군 전승사실을, 이곳에 새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14 : 30 김 준용장군 전승비, 70m 방향표시 입간판
14 : 42 : 03 양지 재정상 통과
15 : 02 형제봉, 시루 봉 갈림 길
15 : 03 : 33 형제 봉( 兄弟 峰 : 448.0m ) 정상 비 있는 곳에 도착
형제봉에서, 내려가는, 암 봉( 岩 峰 )에는, 계단길이 있고, 좌측( 左側 )으로, 2 줄의, 밧줄이 설치되어 있어, 밧줄을 타고, 내려 갈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취향( 趣向 )에 따라, 암 봉을 내려가도록, 나름대로 배려( 配慮 )를 하여 놓은 것 같습니다,
15 : 14 형제봉, 경기대 갈림길
15 : 32 문암 골 입구 입간판 통과
15 : 32 백년 수 정상 이정표 통과
15 : 35 수원 광교산, 설명 입간판
해발 582m,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의왕시에 걸 처 있는 산
고려 태조 왕건이, 산에서 광채가 솟구치는 모습을 보고, “ 부처님의 가르침을 주는 산 ”이라 해서, 이름을, 광교산으로 붙였다고 전해진다, 광교산은 일대의 제일가는 명산으로서, 창성사지를 비롯한, 89개의 암자와, 더불어 많은 고적이 있어, 수원시민의 정신문화를 고취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시작되는 물은, 사방으로 흘러, 인근의 젖줄이 되고, 부드럽고 완만한 산세를, 풍성하게 메우고 있는, 수목은, 훌륭한 삼림욕장으로, 시민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고 있다,
15 : 38 광교산 철쭉군락 입간판 통과
철쭉꽃의 전설 :
옛날 신라 성덕왕 때, 순정 공( 純貞 公 )이, 강릉 태수로 부임해 가다가, 해변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그 곁에는 높이가 천 길이나 되는 돌산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바다에 닿아 있는데, 그 위에 철쭉꽃이 많이 피어 있었다, 순정공의 부인 수로가, 그 꽃을 보고, 좌우의 종자들에게, 그 꽃을 꺽 어 바칠 자가 없느냐고 물었더니, 모두가 사람의 발길이 닿을 수 없으므로, 불가능하다고 대답 하였다, 마침 그 곁으로, 암소를 끌고 가던, 노옹이 수로 부인의 말을 듣고, 그 꽃을 꺽 고, 또 가사( 歌詞 )를 지어 바쳤다고 하는데, 그 노옹이 누구인지는 모른다, 헌화가 : 붉디, 붉은 바위 끝에 잡고 온 암소를 놓아두고, 나를 부끄러워 아니 한다면 저 꽃을 바치겠나이다,
광교산 철쭉군락지 :
- 경기대-형제봉 구간 백년수 정상 1개소
- 하광교 소류지-종루봉 7-8부 능선 1개소
- 수원천 발원지 1개소
- 한철약수터-광교헬기장 일원 2개소
15 : 43 이의동 갈림길 이정표 통과
15 : 51 천년수 갈림길 이정표 통과
15 : 57 문암골 갈림길 이정표 통과
16 : 26 반딧불이 화장실 위 이정표 통과
16 : 27 평화의 쉼터 입간판 통과
16 : 40 : 16 광교 저수지( 光敎 貯水池 ) 부근에 있는, 광교산 입구, 경기대학교 버스정류장 : GPS OFF( 산행 종료 )
9 지점명에 대한 정보 :
지점 명( 地點 名 )에 대한 정보는, 산행시, 본인이 사용하는, 산행용 GPS( 익스플로리스트 710 )를 사용하여, 작성한, 웨이포인트( way point )를 트랙메이커( GPS TrackMaker )를 사용하여, 다시 한 번 작성하여 본 것입니다, 작성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0 지형도로 본 산행경로 :
의왕 청계 영업소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일산방향( GPS ON )->하오고개->367.2봉->영심봉->우담산->바라산->고분재->422.5봉->462.2봉->백운산->광교산->종루봉->양지재 정상->형제봉->322.5봉->236.5봉->광교터널 위->경기대학 근처->광교산 입구, 경기대학교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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