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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상고62회
 
 
 
카페 게시글
02.오프라인 모임보고서 스크랩 나홀로 산행 도덕산, 구름산을 지나 가학산 광산동굴을 관람하다.
우보(愚步, 牛步) 추천 0 조회 601 13.07.15 09:29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장마를 피해서 집근처 광명에 있는 가학산을 찾았다.

철산역에서 내려 도덕산, 구름산을 지나 가학산에 오른 뒤 정상 바로 밑에 있는 광산동굴을

관광했는데 입구부터 시원한 냉기가 온몸을 감싸더니 폐광한 동굴에 들어서자

한여름인데도 추위를 느낄 지경이었다.

 

철산역 2번 출구로 나와~~~~

 

길건너 명지약국과 르노 차량정비쎈터 사이로 들어서서,...........

 

계속 직진하여 진입로를 찾아간다.

 

막다른 직진길에서 좌회전하여 아파트 단지 방향으로 진행하여 자율방범초소 앞에서 계단을 따라

오르면 도덕산으로 가는 산길과 합류하게 된다.

 

가늘게 날리던 빗방울은 완전히 그쳤으나 습도가 높아 땀이 빗방울되어 흘러 내리고~~~~

그래도 숲내음 가득한 산책길이 좋다.

 

구름산,도덕산 방향으로 좌회전~~~~

 

 

정자를 지나고............

 

펜스를 따라 계단을 오른다.

 

팔각정자(도덕정)가 있는 도덕산(183.1m)에 올랐다.

 

날렵한 정자에 올랐으나 운무로 시야는 별로네~~~~~

 

도덕산 등산안내도.

오늘 산행한 궤적을 점선으로 연결했다. 

 

도덕산의 유래.

 

이 방향으로 구름산은 이어진다.

 

밤일 분기점에서 좌측방향으로~~~~~

 

 

비비추가 반겨준다.

 

묘지군락을 지나고..................

 

밤일 갈림길을 가로지른다.

 

밤일 육교(생태통로라고 해야 더 타당할 듯)를 건너고~~~~

 

육교로 진행하다 바라 본 구름산은 광명지역에서 제일 높은 산(237m)이다.

 

한치고개를 향하여~~~~~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으로~~~~

 

직진하여 조금가면  한치고개 육교에 이르게 된다.

 

정자 쉼터가 있는 한치고개 육교로 접근한다.

 

한치고개 육교.

 

 

한치고개 육교를 건너 구름산 갈림길에 이르면 우측으로.................

 

 

새미약수터를 지나고,

 

 

진달래 약수터를 지난다.

 

 

바위구간을 건너면,

 

바위틈에서 석간수가 솟아나는 천연약수터가 있다.

석간수 한 바가지 마시고..............

 

 

좌측의 구름산 정상을 향해서~~~~

 

 

정자와 정상석이 있는 구름산 정상(237m)에 오른다.

 

아담한 구름산(雲山) 정상석.

 

정상의 팔각정자인 운산정.

 

운산정(雲山亭) 현판.

 

구름산 이정표.

 

가학산을 향하여~~~~~

곧 급한 내림길 경사가 시작된다.

 

급경사 내림길.

 

군부대 후문을 지나고................

 

 

장절리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돌아 오름을 이어간다.

 

 

가학광산 갈림길에서 가학산으로 직진한다.

 

 

노두(露頭)?

노두(Outcrop)란 암석이나 지층이 흙이나 식물 등으로 덮여 있지 않고 지표에 직접 드러나 있는

곳을 말하는데 주로 건조한 지역의 산에서 나타나는 지질로써 석탄, 광맥 등이 지표면에

노출되어 있는 부분을 노두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영당정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조금 진행하면 가학산 정상이다.

 

 

며느리의 애환이 전설로 이어지는 며느리밥풀꽃.

 

가학산(駕鶴山) 정상에 이른다.

짙은 운무로 조망이 없어 곧 가학산 동굴로 향한다.

 

 

정상에서 본 자원회수시설의 굴뚝.

 

내림길이 가파르다.

 

노두의 상부.

 

내려서는 수직 계단길.

이 광산은 이렇게 노두에서 채광이 시작된 것이다.

 

석굴로 빠져나간다.

 

가학광산동굴 갈림길.

 

 

동굴로 내려서는 계단길.

 

동굴앞 등산안내도.

 

 

가학광산동굴 입구.

입구에 이르자 서늘한 공기가 몸을 감싼다.

 

이동굴은 1912년 일제시대에 광산으로 개발되어 금, 은, 동, 아연 등을 채굴하다 해방이 되어 잠시

휴광하였으나 다시 채광을 개시하여 1972년 까지 운영되다가 폐광되어 소래에서 생산된 새우젖 등을

보관, 숙성하는 창고로 이용되다 최근 광명시에서 매입하여 관광지로 탈바꿈 시키고 있었다.

 

광산동굴 내부는 조명과 안전시설 등을 설치하였고 평균 12도로 바깥공기와 약 20도 차이가 나

처음에는 추위마져 느끼게 되는데 잘 운영하면 좋은 관광상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30분 마다 해설사가 동행하여 동굴을 안내하고 있었다.

광명시에서 심혈을 기울여 개발중인 것을 알 수 있었는데 계속 예산만 투입할 수 없을 것이기에

머지 않아 유료화 되지 아니할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다.

 

동굴문명전.

 

 

 

 

 

 

 

해설사를 따라 수평갱도를 지나 사면갱도로 내려간다.

 

영동군과 와인 관광상품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하고 와인을 발효시키고 있었다.

 

 

 

광산동굴을 정비하며 발견된 폐드럼통과 궤도 침목들.

 

???????

 

동굴 문명전은 계속되고...................

 

 

 

 

 

 

 

예술공연 광장.

 

 

 

광명시가 이곳에 올인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부디 단기간에 무엇을 이루겠다는 단편적인 계획이 아니라

먼 장래를 보고 큰 그림을 그려 좋은 관광자원으로 발전 시켰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반 시간 조금 넘게 광산동굴 관람을 마치고 자원회수시설이 있는 건물앞에서 7-1번 버스를 타고

광명역에서 내려 17번으로 환승하여 철산역으로 나와 식사 후 귀가했다.

 

7-1번 운행 시간표.

 

 

 

♣산행일시: 2013. 7. 10(수요일).

 

♣산행구간: 도덕산(道德山)~ 구름산(雲山)~ 가학산(駕鶴山)~ 가학산 광산동굴.

 

♣산행날씨: 빗방울 떨어진 뒤 그침. 흐리고 무더움.

 

♣교  통 편:

 

        ♠갈 때:온수역~ 철산역 전철. 2번 출구로 나가 산행 시작함.

 

        ♠올 때:가학광산동굴앞(자원회수시설)~ 광명역 7-1번 버스, 17번으로 환승하여 철산역 하차.

                  식사 후 전철로 귀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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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07.15 09:31

    첫댓글 며칠 전 같은 코스는 아니지만 가학광산동굴을 찾았었기에 관향지목 산행기가 반가웠고 제가 갔던 코스도 소개합니다.

  • 13.07.15 17:57

    우보 덕분에 방 안에 앉아 산 구경 잘 했네.
    수고에 감사하고, 항상 건승하길 기원하이~

  • 작성자 13.07.15 20:35

    관심 가져주고 용기를 주니 늘 감사한 마음이네.

  • 13.07.16 08:43

    자알 보고 갑니다. 구로동에서 구름산만 다녔지 가학산은 한 번도 가보지 않았기에....
    구름산(雲山)은 저의 생명에 은인이지요...

  • 작성자 13.07.16 09:50

    그렇게 깊은 뜻이?????

  • 13.07.16 14:11

    서울 인접도시인 광명시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산과동굴이 있는지를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과 한번 가 보겠습니다.대장님!사전 답사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13.07.17 12:47

    사전 답사로 간게 아니라 어쩌다 보니 친구들보다 몇 시간 먼저 가게되었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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