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아이오토)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플래그십 SUV인 XC90에 이어 출시한 프리미엄 중형 SUV인 XC60은 막내인 XC40을 이끌어나가면서 시장에서 XC라인업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도심형 SUV를 지향하고 있는 볼보 XC60이지만 아웃도어 라이프에서도 좋은 호평을 얻어왔고, 같은 세그먼트 차량을 구매하려는 유저들에게 선택의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하다.
VOLVO XC60이 국내에 출시되면서 중형 SUV 시장에 뜨거운 경쟁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미 예견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유저들에게 인지되는 부분은 기대 이상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 플래그십 모델인 S90, XC90, 크로스컨트리 모델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XC60지만 같은 세그먼트의 경쟁 차종들 중 구매를 원하는 유저들이 한번쯤 살펴보는 모델로 자리잡고 있기도 하다.
현재 XC60이 경쟁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 브랜드는 중형 SUV 세그먼트이지만 플래그십 모델인 XC90의 성공적인 안착을 발판 삼아 시장 속 경쟁 스피드를 높이고 있다. 그 만큼 XC60은 막내 동생에 해당하는 XC40의 출시에도 아무런 간섭을 받지 않은 채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XC60과 같이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중형 세단 S60과 크로스오버 V60 크로스컨트리는 브랜드의 탄탄한 허리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시승을 진행한 볼보 XC60은 8년 만에 풀 체인지 된 중형 프리미엄 SUV모델로 2018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첫 모습을 드러냈던 시기에 플래그십 모델인 XC90의 성격을 그대로 따르면서 안정된 모습으로 다듬어졌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인기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시장에 진출한 후 XC60은 상위 버전을 능가하는 흐름을 보여주면서 오너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더 뉴 XC60의 돌풍이 무서운 이유는 풀 모델체인지 되기 전 1세대 XC60이 유럽 시장에서 중형 SUV부문 베스트셀링 모델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인기를 얻어 왔기 때문이다. 특히,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진 2009년 이후 2016년까지 매해 새로운 판매기록을 경신하는 저력을 발휘했고, 지난해 12월까지 국내 판매는 3,000여대가, 글로벌 누적 판매 도 7월까지 102만7,276대를 돌파하면서 중형 SUV시장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기도 했다.
STYLE/완성도를 높인 스웨디시 SUV의 매력에 빠지다
볼보 XC60은 기존 1세대 차량의 뛰어난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최신 안전 기술을 갖추고 있다. 그만큼 큰 변화를 통해 이전 세대를 잊어버리도록 만들고 있으며, 상위 모델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것도 이 모델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런 흐름은 볼보의 전체적인 변화 속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이다.
도심형 SUV를 지향하고 있는 XC60의 경우 스칸디나비안 내, 외관 디자인과 볼보차의 사람 중심(Human-centric) 철학을 실현해 최신 안전 기술 및 편의 시스템, 우수한 주행성능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밸런스를 갖췄다. 볼보차 역사상 가장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90클러스터에 이어 새로워진 볼보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우아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인상을 갖추었고,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다’는 의미를 지닌 스웨덴의 라곰(Lagom)이라는 개념을 담고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690X1,900X1,645, 휠베이스 2,865mm로 실내공간도 넉넉함을 유지한다.
프런트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토르의 망치로 대변되는 아이코닉한 패밀리룩과 컨셉 쿠페 P1800에서 가져 온 23개의 메탈바로 구성된 세로형 그릴 디자인이 볼보의 스포티한 성격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디자인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T자형 풀 LED 헤드램프와 볼륨감을 준 보닛 라인, 각진 스타일의 커버로 다듬어진 공간에 마련된 안개등은 물론 범퍼 하단에는 날렵한 에어로 파츠 스타일로 다듬어져 스포츠 세단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했다.
사이드는 심플하고 디테일한 차체 라인을 기본으로 캐릭터 라인과 벨트 라인 등 최소한의 라인만을 사용해 심플하고 강인함을 표현했다. 또한, 음각 형태로 더욱 정교해진 휠 아치 익스텐션 디자인은 더욱 파워풀해진 XC60 디자인에 완성도를 더했다. 테일램프에 LED 시스템이 추가된 리어는 속도감이 느껴지는 루프 라인과 D필러의 라인, 뒤쪽 측면의 날렵한 캐릭터 라인 등 디테일한 요소를 통해 역동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더했다.
실내공간은 운전석과 조수석을 가로지르는 대시보드와 인스트루먼트 패널 라인을 슬림한 형태로 설계해 심플하고 기능적인 스타일을 기본으로 천연 소재를 적용한 미니멀리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체적으로 심플한 구조로 설계했고, 천연 우드 트림, 크롬 스위치 등 수공예요소를 활용해 마감수준을 높였다. 이와 함께 센터페시아에는 태블릿 PC를 연상시키는 세로형 9인치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면서 고급스러운 차량임을 알리고 있다.
2열의 좌석은 60:40의 비율로 완전 폴딩이 가능하며, 기본 505리터이고, 2열 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1,432리터까지 트렁크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1세대 XC60 보다 132mm 낮아진 높이 약 616mm로 디자인된 트렁크는 크고 무거운 짐을 싣고 내리기 더욱 수월해졌으며, 발을 움직여 트렁크 뒷문을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기능을 기본 적용하고 있다.
DRIVING/안전은 기본, 드라마틱한 드라이빙 능력 제시
시승을 진행한 볼보 XC60 T6 AWD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0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제원상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바탕으로 0-100km/h 가속성능은 5.9초, 최고속도는 230km/h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사륜구동이 결합되면서 높은 성능의 구동력이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에 들어서면 단아하게 구성된 공간이 반겨준다. 왠지 기분까지도 상쾌해진 느낌으로 시트에 앉으니 단단하지만 부드럽게 다가오는 감촉이 몸까지 가볍게 만든다. 각종 컨트롤 시스템들이 상위 모델인 XC90과 같은 스타일로 구성돼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만들어 냈고, 중심에 위치한 스타트 스위치를 돌려 심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 보았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rpm게이지의 흔들림과 함께 가솔린 엔진의 배기음이 조용하지만 스포티한 감성으로 들려온다. 변속기를 D레인지에 놓고 가속 페달을 밟으니 스포츠 드라이빙 성격을 갖춘 시승차는 빠른 응답력으로 달려나갈 기세다. 시내 주행에 들어서면서 편안한 시트 포지션과 넓어진 시야가 시승차의 특성을 빠르게 인지하도록 만들기 시작하면서 즐거운 드라이빙을 위한 준비가 돼 있는지를 물어 온다.
SUV지만 가속 페달의 조작에도 빠른 응답력을 보이면서 스포티한 감각이 묻어 있음을 알려온다. 이런 느낌의 시승차들이 그 동안 보여주었던 스타일은 조용한 듯 과감한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만들어 왔고, 첫 느낌만으로도 능력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야 할 듯 생각이 든다. 시내 주행 중 나타나는 순간적인 성능은 시승차에 대한 생각을 확고히 다지게 만들 정도로 빠르다.
고속 드라이빙이 가능한 전용도로에 들어서면서 가속 페달을 좀더 밟자 rpm게이지는 더욱 힘차게 오르락내리락 하기 시작했고, 스피도미터 게이지도 이런 rpm 게이지의 움직임과 함께 힘차게 올라가기 시작한다. 이미 규정 스피드를 넘어선 지 오래됐지만 발끝으로 나가오는 성능에 대한 여유에 대해 고심을 해 봐야 할 듯 하다.
가속페달에 힘을 다시 가하니 자신만의 성격을 여과없이 보여주기 시작하고, 부족함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넘쳐나는 힘에 대한 고민은 즐거운 비명으로 다가왔다. 좀더 가속을 진행하자 시승차는 언제든지 준비가 돼 있음을 알려오고 스피도미터 게이지도 빠른 템포로 상승을 하면서 SUV도 이런 능력이 있다는 것을 제시한다.
고속 주행능력은 가솔린 엔진과 프리미엄 SUV가 보여주는 정숙성과 넘치는 힘에서 오는 느낌만으로도 만족스러움을 준다. 여기에 일반도로에 들어선 후 진행된 코너에서의 응답력과 핸들링 성능은 시승차가 나타내는 또 다른 이미지로 다가온다. 빠르게 진입하고 탈출을 시도해도 흔들림이 없는 능력은 볼보차가 보여주고 있는 세련된 드라이빙 성격을 만나도록 했다.
시승차에는 볼보의 적극적 안전을 대표하고 있는 인텔리세이프가 적용돼 극단의 상황에서도 드라이빙을 이어가도록 만들어 주었다. 도로 이탈 완화기능,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조향지원 적용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 충돌회피 지원 기능과 시티 세이프티, 도로이탈 보호 시스템 등이 포함돼 있어 안전의 대명사 볼보차를 만나도록 해 왔다.
특히, 실제 주행에서 볼보가 완벽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는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2가 적용돼 있어 시승을 진행하는 중 차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제어를 해 주었다. 고속 드라이빙에서도 완벽하게 자세를 잡아주도록 만든 첨단 시스템은 XC60에 믿음을 갖도록 만들면서 언제든지 여행이나 비즈니스의 동반자로 충분한 모델임을 알려 오면서 최근 볼보 브랜드의 시장에서 인기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제시해 준다.
[볼보 XC60 T6에 대한 더아이오토 20자평] 단단한 차체 통해 드라마틱한 드라이빙 갖춘 세단
[제원표] 볼보 XC60 T6 AWD 전장×전폭×전고(mm) 4,690X1,900X1,645 휠베이스(mm) 2,865 트레드 전/후(mm) 1,668/1673 형식/배기량(cc) 직렬 4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 1,969 최고출력(ps/rpm) 320 / 5,700 최대토크(kg·m/rpm) 40.8 / 2,200~5,400 0 → 100km/h(초) 5.9 최고속도(km/h) 230 정부 표준 연비(km/ℓ) 9.0(도심/7.8, 고속/11.1) CO2배출량(g/km) 193 형식/변속기 AWD / 기어트로닉 8단 자동 서스펜션 전/후 더블 위시본/ 인테그랄 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35/55R218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7,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