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중앙은행 또 금리인하 시작 큰결단 피하자 - 고금리정책 회의론도 대두(하) / 3/31(일) / The US-Euro Economic File 대표
영국 중앙은행은 언제까지 고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할지 검토 중이지만 베일리 총재는 금리 인하 단계는 아니지만 올바른 방향에 있다며 비둘기파 자세로 돌아섰지만 금리 인하에 주저하고 있다. 경제계에는 고금리 정책에 대한 회의론도 대두.
■ 경제계, BOE 고금리 정책에 회의적
영국 경제계의 수뇌의 한사람, 소매 대기업 마크스·앤드·스펜서(M&S)의 아치·노만 회장은 저명한 이코노미스트로 영국지 데일리·텔레그래프의 칼럼니스트이기도 한 리암·해리건 씨(전출)와는 다른 견해다. 처음부터 BOE(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에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효과가 없었기 때문에, 애초에 금리 인상할 필요가 없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BOE는 금리 인상 사이클을 2021년 12월에 개시, 2023년 9월에 일시 휴지(거치), 14 회합 연속으로 멈추었다. 그 사이 정책금리는 0.1% 포인트의 역대 최저 수준에서 2008년 이후 16년 만의 높은 수준인 5.25%까지 올렸다. 그 이후, 거치가 계속 되고 있다. 금리 인상 사이클에 의해, 확실히 인플레이션율은 2022년 10월의 피크시의 전년비 11.1% 상승에서 2024년 2월에는 동3.4% 상승으로까지 저하했다.
그러나 노먼 회장은 3월 17일 미 경제통신사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의 도화선이 된 것은 세계적인 물가상승 때문이라며 최근의 인플레이션 둔화도 BOE의 행동(금리인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고 BOE의 손이 닿지 않는 세계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지난 3년간 우리가 증명한 것은 BOE의 금융정책은 전혀 영향이 없다는 것이라며 BOE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인플레이션 저하에 기여했다는 견해를 전면 부인했다.
이어 노먼 회장은 영국의 금리 상승은 천연가스 가격(급등)에도 식료품 가격에도 실제로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영국에서 식품 물가는 금리 인상 사이클 중인 1년 전인 2023년 3월 시점에서 전년 대비 19.2% 상승의 정점에 이르고 있다. 동시점의 CPI 전체의 성장( 동10.1%상승)의 약 2배라고 하는 굉장함이다.
■ 영국 싱크탱크도 고금리 정책 의문시
영국 대형 회계사무소 언스트앤영(EY) 산하 싱크탱크인 EY 아이템 클럽의 마틴 벡 씨도 노먼 회장과 같은 의견이다. 벡씨는 3월 17일자의 텔레그래프지에서, 「차입 코스트의 인상(금리 인상)은 효과가 없었다. 어쨌든 인플레는 일시적인 문제였기 때문에, 금리인상할 필요는 없었다」라고 지적한다. 그는 만약 BOE의 금리 인상 정책이 작동했다면 현재의 금리 상승을 생각하면 아마 영국 경제는 매우 심각한 리세션(경기실속)에 빠졌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게 되고 있지 않다」라고, 역설적으로 BOE의 금리인상 정책의 약함을 지적한다.
텔레그래프의 팀 월리스 경제부 차장은 3월 17일자 칼럼에서 노먼 회장과 벡 씨의 시각에 대해 그들도 일리가 있다. 인플레이션 위기는 주로 코로나 사태에 의해 야기된 세계 시장의 혼란과, 그 후의 러시아군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공(2022년 2월 발발)에 의한 에너지 가격에의 영향에 의해서 야기되었지만, 그 후, 서플라이 체인(제품이나 서비스가 소비자에게 도착할 때까지의 연속된 시스템)이 회복, 새로운 가스·원유의 공급원도 발견되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은 다시 저하했다」라고 분석하고 있다.
영국의 식품물가가 현재 전년 대비 5% 상승(2월 기준)한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월리스 씨는 BOE의 벤 브로드벤트 부총재도 2월 하원 재무특별위원회에서 이 같은 물가 하락은 정책금리와는 별 상관이 없다고 인정했다. 인플레이션 저하는 주로 BOE가 제어할 수 없는 요인에 의해 야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금융정책 수단을 통해 물가에 영향을 주는 BOE의 힘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월리스는 금리인하가 전혀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에 인플레이션이 고개를 들었을 때 BOE가 그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적절한 수단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어려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서비스 물가의 고공행진과 인플레이션 재가속에 직면할 경우 BOE의 금리인상 효과가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BOE의 금융정책 조정이 상당히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BOE는 5월 9일에 다음 회합을 가질 예정. (끝)
https://news.yahoo.co.jp/expert/articles/a945bd559fafd7315e91e15b8456cc21bb8d0244
英中銀、またも利下げ開始の大英断避ける―高金利政策に懐疑論も台頭(下)
増谷栄一The US-Euro Economic File代表
3/31(日) 21:40
マークス・アンド・スペンサー(M&S)のノーマン会長=M&Sサイトより
英中銀はいつまで高金利水準を維持すべきか検討中だが、ベイリー総裁は「利下げ段階でないが、正しい方向にある」とハト派姿勢に変わったものの、利下げに躊躇している。経済界には高金利政策への懐疑論も台頭。
■経済界、BOEの高金利政策に懐疑的
英国経済界の首脳の一人、小売り大手マークス・アンド・スペンサー(M&S)のアーチー・ノーマン会長は著名なエコノミストで英紙デイリー・テレグラフのコラムニストでもあるリアム・ハリガン氏(前出)とは異なった見方だ。最初からBOE(英中銀)の利上げサイクルにはインフレに対する効果がなかったのだから、そもそも利上げする必要がなかった可能性があるという。
BOEは利上げサイクルを2021年12月に開始、2023年9月に一時休止(据え置き)、14会合連続で止めた。その間、政策金利は0.1%の過去最低水準から2008年以来16年ぶりの高水準の5.25%にまで引き上げた。それ以降、据え置きが続いている。利上げサイクルにより、確かにインフレ率は2022年10月のピーク時の前年比11.1%上昇から2024年2月には同3.4%上昇にまで低下した。
しかし、ノーマン会長は3月17日の米経済通信社ブルームバーグのインタビューで、「インフレの引き金となったのは世界的な物価上昇によるものだ」とし、その上で、「最近のインフレ鈍化もBOEの行動(利上げ)とは何の関係もなく、BOEの手が届かない世界的な要因によるもので、過去3年間に我々が証明したのは、BOEの金融政策はまったく影響がないということだ」とし、BOEの利上げサイクルがインフレ低下に寄与したとの見方を全否定した。
さらに、ノーマン会長は、「英国の金利上昇は天然ガス価格(の高騰)にも食料品価格にも実際、何の影響も与えなかった」と指摘。実際、英国では食品物価は利上げサイクル中の1年前の2023年3月時点で前年比19.2%上昇のピークに達している。同時点のCPI全体の伸び(同10.1%上昇)の約2倍という凄まじさだ。
■英シンクタンクも高金利政策を疑問視
英大手会計事務所アーンスト・アンド・ヤング(EY)傘下のシンクタンク「EY・アイテム・クラブ」のマーティン・ベック氏もノーマン会長と同意見だ。ベック氏は3月17日付のテレグラフ紙で、「借り入れコストの引き上げ(利上げ)は効果がなかった。いずれにしてもインフレは一時的な問題だったため、利上げする必要はなかった」と指摘する。その上で、「もし、BOEの利上げ政策が機能していれば、現在の金利高を考えると、おそらく英国経済は非常に深刻なリセッション(景気失速)に陥っていただろう。しかし、実際にはそうなっていない」と、逆説的にBOEの利上げ政策の弱さを指摘する。
テレグラフ紙のティム・ウォーレス経済部次長は3月17日付コラムで、ノーマン会長とベック氏の見方について、「彼らにも一理ある。インフレ危機は主にコロナ禍によって引き起こされた世界市場の混乱と、その後のロシア軍によるウクライナ侵攻(2022年2月勃発)によるエネルギー価格への影響によって引き起こされたが、その後、サプライチェーン(製品やサービスが消費者に届くまでの連続したシステム)が回復、新たなガス・原油の供給源も見つかったため、インフレは再び低下した」と分析している。
英国の食品物価が現在、前年比5%上昇(2月時点)にまで低下しているが、ウォーレス氏は、「BOEのベン・ブロードベント副総裁も2月の下院財務特別委員会で、こうした物価下落は政策金利とはあまり関係がないと認めた。インフレ低下は主にBOEが制御できない要因によって引き起こされているだけでなく、伝統的な金融政策手段を通じて物価に影響を与えるBOEの力が弱まりつつある」と指摘する。
ウォーレス氏は、利下げが全く必要ないと言っているわけでないが、「次にインフレが頭をもたげたとき、BOEがその職務を遂行するための適切な手段を持っているかどうかという難しい問題を提起している」とし、サービス物価の高止まりや、インフレ再加速に直面した場合、BOEの利上げ効果が弱まっている現状では、BOEの金融政策のかじ取りはかなり厳しくなると懸念を示している。BOEは5月9日に次回の会合を開く予定。(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