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조 카폐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군함조 카폐 매니아인 정다운입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요즘 코로나 난리 중에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요!
그래도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그제부터 극소수로
줄어 드는 바람에 그나마 좀 안도가 되고 점점 희망이 보입니다.
암쪼록 여러분 모두 이 난리에도 몸조심하시고 건강을 잘 챙기셔서
코로나의 전쟁으로 부터 부디 살아 남읍시다.
각설하고
이번 주말에는 안양에서 의왕시의 행정구역에 속해 있는 백운호수까지
자전거 하이킹(드라이브)을 다녀 왔습니다.
이 경로는 우선 안양 덕천마을을 출발하여
조금 만 내려가면 두 갈래 길이 나옵니다.
이곳을 이름하여 쌍개울이라고 명명을 하는 곳인데
한 쪽은 안양천변을 따라 충훈부를 지나서 서울로 가는 방향이고
또 한쪽은 제가 오늘 하이킹 코스로 잡은 학의천변을 따라서
비산, 관양을 지나면 평촌 마을의 인덕원역을 지나 계속 내려가면
드뎌, 의왕시계에 들어서고 한참을 더 계속 가면
청게를 지나 백운호수길이 나오고 그 길을 따라 가면 백운호수에 들어 섭니다.
백운호수에 들어서서 자전거를 길가에 세워놓고 도보로 백운호수길을 따라
호수 구경도 하고 멋진 장면들 사진도 촬영하며 한바퀴 돌아본 후
다시 역 방향으로 원래 출발지인 안양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 코스 역시 안양에서 수원까지의 코스와 비슷하게
볼거리는 별로 없더군요!
다만 이곳에서도 매우 특이한 점을 발견하였는데
옛날에 안양천은 한마디로 말해서 그야말로 더럽고 지저분하여
익취냄새만 나는 그래서 사람들이 찾기는 커녕 오히려 기피 대상이였습니다.
이를 안양시 지자체에서 장기 프로젝트로 기획하여 안양천살기기 운동을 실시하여
안양시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지금은 철새들이 날아오고
냇물에는 그야말로 팔뚝만한 잉어떼들이 즐비합니다.
특히 이미 말씀드렸던 쌍개울에는
사람들이 쉴 수 있는 휴게시설이 많이 만들어져 있어서
안양천변에서 쉬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인데
이곳에 특히 잉어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잉어들이 사람들이 던져주는 먹거리(과자 등)를 좋아해서
그 먹거리를 먹을려고 엄청 많은 잉어떼들이 몰려드는 것입니다.
이제 아래 사진에서도 보시겠지만
잉어떼들이 하도 많이 몰려서 징그럽기까지 했답니다.
글구, 하천변이라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연날리는 사람들도 꽤 있었습니다.
그럼 볼거리가 별로 없어 많이 촬영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몇 장만 엄선해서 올려 드립니다.
안양천변에서 연날리는 장면!
너무 예쁜 제비꽃 들의 모습!
아직도 벚꽃은 활짝 피어 있답니다.
안양천변의 인공 소형 폭포!
안양천의 잉어떼들!(너무 많으니까 징그럽니요!)
잉어떼와 오리들의 콜라보레이션!
안양천변 화단에 조성된 예쁜꽃들(이곳이 쌍개울임)!
안양천 시계도
안양 새물 공원
백운호수교
백운호수 전경
백운호수 전경!
백운호수에서 배타는 광경!
백운호수에서 사는 잉어 모습!
백운호수에서 사는 오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