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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day Once More - Carpenters
When I was young
I'd listen to the radio Waitin' for my favorite songs When they played I'd sing along It made me smile Those were such happy times
And not so long ago How I wondered where they'd gone But they're back again Just like a long lost friend All the songs I loved so well Every sha-la-la-la
Every wo-o-wo-o Still shines Every shing-a-ling-a-ling That they're startin' to sing so fine When they get to the part
Where he's breakin' her heart It can really make me cry Just like before It's yesterday once more Lookin' back on how it was
In years gone by And the good times that I had Makes today seem rather sad So much has changed It was songs of love that
I would sing to then And I'd memorize each word Those old melodies Still sound so good to me As they melt the years away Chorus
All my best memories
Come back clearly to me Some can even make me cry Just like before It's yesterday once more 10위 Yesterday Once More - Carpenters
미국 출신의 혼성듀오 Carpenters의 1973년 발표곡. Carpenters는 우리나라에 이지리스닝의 붐을 주도하기도 했던
그룹으로 카렌의 보컬이 일품.
Carpenters - Top of the world
그들에 대해 우리가 기억하거나 연상할 수 있는 것은 달콤하고 말랑말랑한 "팝" 음악을 했다는 것과, 거식증으로 사망한 보컬 카렌에 대한 이야기 정도가 다일 것이다. 하지만 뒤늦게 카펜터스의 이름이 다시 한 번 회자되는 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소닉 유스Sonic Youth를 비롯해, 셰릴 크로우Sheryl Crow나 쇼넨 나이프Shonen Knife, 레드 크로스Redd Kross, 그랜트 리 버팔로Grant Lee Buffalo 등이 참여한 카펜터스 트리뷰트 앨범 때문이었다. 편안하긴 하지만 별로 대단한지는 모르겠는 옛날 팝밴드와, 소닉 유스를 비롯한 쟁쟁한 '오늘의' 뮤지션 사이에 (겉으로 보기엔) 연관성은 없어 보였다. 하지만, 트리뷰트 앨범이란, 자신이 좋아하고 영향 받은 뮤지션에 대한 헌정의 의미를 띤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그들이 불렀던 카펜터스의 노래들이 단순한 커버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1972년에 발표한 [A Song For You]나 1973년 발표한 [Now And Then] 역시 꾸준히 히트를 했는데, 이 시기 발표되었던 노래로는 국내에선 조형기 버전으로 유명해진(^^) (사랑스럽다는 말밖에 할 수 없는 이 노래는 차트의 정상에 올랐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에 꼭 들어가곤 하는 등이 있다. 1974년 여름, 그들은 Mavelettes(모타운 출신의 60년대 여성 팝밴드)의 히트곡인 커버곡으로 또다시 차트의 정상을 차지하며, 리차드 닉슨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에서 공연을 하기도 하는 등, 전성기를 누린다. 1975년, 여섯 번째 앨범인 [Horizon]이 발표되었고, 수록되었던 가 인기를 얻었지만, 1976년에 빌표한 앨범 [A Kind Of Hush]는 그다지 성공하지 못한다. 게다가 그 즈음 개인적인 문제나 건강상의 문제로 카펜터스의 미래는 점점 어두워지고 있었다. 리차드 카펜터는 "처방전이 있어야만 사는 약"에 중독되어 [Passage]를 발표하고 난 이후인 1978년 약물 클리닉에 들어가는 신세가 되었고, 카렌은 다이어트로 인한 신경성 거식증으로 고통을 받기 시작하였다. 1978년 크리스마스 캐롤 모음인 [Christmas Portrait]이 두 장의 앨범으로 나왔으며, 1981년에는 열 번째 앨범 [Made In America]가 발표되었는데, 이 앨범에 수록된 은 결과적으로 그들의 마지막 히트곡이 되었다.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극도로 건강이 악회된 카렌은 결국, 1983년 2월 4일 부모님의 집이 있는 고향 New Heaven 주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두게 된다. 사인은 신경성 거식증으로 인한 신체 활동의 불균형에서 초래된 심장발작이었다. 카렌의 죽음을 뒤로 하고 리차드는 그녀와 생전에 녹음해 놓았던 곡들을 마무리 작업하여 앨범을 내는데, 이것이 바로 카렌의 유작인 [Voice of Heart]이었다. 70년대를 주름잡았던 카펜터스의 음악은 순전한 "팝"이다. 노랫말도 사랑과 이별 일색이고, 카렌의 음성은 오로지 한 가지 색깔만으로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음악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았던 이유 또한 그게 아닐까. 어떤 노래에서도 한결같이 맑고 청아한 카렌의 음성과 낭랑하고 단정한 리차드의 연주가 빚어내는 하모니는, 그 편안하고 달콤하고 한결같은 느낌으로 세월의 흐름과 관계 없이 기억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앨범 쟈켓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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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무지무지 좋아합니다. 여고시절 퍽 많이 들었어요... 따라 불렀었고... 그 마이마이 생각나네요.. 자율학습시간에 몰래 숨겨 듣던.... ㅋㅋㅋ
많이듣고 불렀죠 그녀의 죽음에 슬퍼했던 기억도 납니다 오늘도 순위곡 온종일 일하면서 이시간을 기다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