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이하동문입니다요!

저도 정말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오늘부터 씨네Q에서 개봉) 아마츄어리즘을 이용한 진솔한 연기로 감동을 극대화한다는 이정향감독의 얄미우리만치 섬세한 연출! 캬~ 을분씨 화이팅! 참고로 경주극장가 이번주개봉작 가이드. 씨네Q - 집으로...(이정향) 대왕 - 재밌는 영화(장규성) 신라 - E.T (20th Anniversary)(스티븐 스필버그) 경주씨네마 - 블레이드2(길레르모 델 토로) 아카데미 - 정글쥬스(조민호) 언제 어불려서 좋은 영화 한편 봅시당~ ^^(당연히 山이 우선이지만..) T.G.I.F 즐거븐 하루! 쿄쿄^^* #호화캐스팅- 오션스일레븐 (고스포드 파크도...) 지나친 폭력- 바트르 로야루 (일본식 발음^^ 볼만 하던걸...) 욕설- 정글쥬스(장혁의 풍차돌리기 햐~) 대충 이렇게 맞나 해바라기? --------------------- [원본 메세지] --------------------- 한마디로 너무나도 따뜻하고 맑은 영화였답니다. 이정향 감독의 미술관옆 동물원에 이은 두번째 작품.. 집으로..와 미술관옆..의 공통점은 일상의 편안함을 섬세하고 세련된 영상미로 참 잘 전달해 준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할머니와 외손자의 사랑을 다룬 영화인데요 영화보는 내내 잔잔한 미소가 쓰~윽 머금어지는... 슬프지 않은데도 흐르는 눈물.... 연기자의 연기가 아니어서 오히려 그 영화가 더 돋보인 영화.. 조금은 카메라를 의식했던 탓인지 나오는 인물들의 책읽는 듯한 뭔가 어색한 대사들.. 그래도 오히려 그런 어색함이 절 웃게 만들고,,, 요즘 너무나 흥행에 민감해 하면서.. 이런 저런 호화 캐스팅에 폭력에 욕설이 난무하는 영화에 비해 이 영화는 정말 잔잔히 조 용히 맘 편히 아무런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영화인듯.. 자극적이지 않아도 자꾸만 자꾸만 생각나는 영화... 감정의 정화를 원하시는분,,,,,,한번쯤 권해 드리고 싶네요.. 감동의 밀물에 익사당함돠~~~ 오랜만에.. 마음 따뜻한 영화를 보았네요.. p.s> 문제의 꼬깃한 2,000원!!! 어쩜 글케 저렴하게 전국을 울려버리냥?? ^^ 할~~~~~~~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