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이 지난 2009년 10월 6일부터 10월 27일까지 2010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내셔널리그 소속 58명, K3 소속 19명, 대학교 졸업 및 졸업예정, 재학, 휴학, 중퇴 314명, 고교 졸업 및 졸업예정, 중퇴 40명, 기타 해외유학 11명 등 K-리그 드래프트 사상 최다인 총 442명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지난해에는 총 408명이 신청했다.
관심을 모은 2009 FIFA U-20 월드컵 대표 출신으로는 김다솔(GK, 연세대), 홍정호(DF, 조선대), 오재석(DF, 경희대)이 드래프트 신청을 했다. 또한 K-리그 구단의 유소년 클럽 소속은 총 10명이 지원했다.
2010 드래프트 신청자 중 내셔널리그 소속 선수는 팀별로 울산현대미포조선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예산FC 10명, 홍천이두FC 8명, 노원험멜 6명, 수원시청 4명, 김해시청과 국민은행이 각 3명, 안산할렐루야 창원시청 천안시청 한국수력원자력이 각 2명, 강릉시청 서산시민 인천코레일이 각 1명씩 신청했다.
해외 진출후 드래프트를 신청한 선수는 총 11명으로 국가별로는 일본(5명), 중국 루마니아 프랑스 호주 헝가리 브라질이 각 1명씩이다. 포지션별로는 GK 27명, DF 143명, MF 191명 FW 81명이다.
2006년부터 다시 시행된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는 2007년부터 4회 연속 지원한 선수가 2명, 3회 연속으로 신청한 선수는 9명이다. 한해 거르고 3차례 도전한 선수도 3명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