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골프의 차세대 스타 노승열(22·나이키골프)이 내년 시즌에도 미국프로골프(PGA) 무대를 누비게 됐다.
노승열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오하이오주립대 골프장 스칼렛 코스(파72)에서 열린 웹닷컴투어(2부 투어) 파이널 시리즈 3차전 네이션와이드 칠드런스 호스피탈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18만달러(약 2억원)의 우승 상금을 보탠 노승열은 누적 상금 21만125 달러로 1위에 올라 파이널 최종전에 상관없이 2013~14시즌 PGA 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는 투어 카드를 확보했다.
노승열은 올해 상금랭킹 153위에 머물러 다음 시즌 PGA 투어 카드 확보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노승열은 웹닷컴투어 상위 75명과 PGA 상금 순위 126~200위가 출전하는 파이널 시리즈 4개 대회에 참가했다.
노승열은 웹닷컴투어 파이널 시리즈 상금랭킹 25위 안에 들어야 내년 시즌 PGA 투어 카드를 획득할 수 있었다.
파이널 시리즈 1차전 공동 7위를 기록하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지만 2차전 컷탈락으로 어둠이 드리웠다.
하지만 노승열은 우승으로 당당히 투어 카드를 손에 쥐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3·캘러웨이)는 이번 3차전에서 최종합계 4오버파 288타 공동 43위로 자리했다.
하지만 대니 리는 웹닷컴투어 정규시즌에서 상금랭킹 15위(16만9000 달러)에 올라 이미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