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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자동출전권에 대한 정확한 이해.
보통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같은 주요 국가대항전은 세계링킹에 따라 별도의 선발전 없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동출전권 제도가 있습니다. 지난해 개최되었던 런던(London) 올림픽을 예로 들면, 런던 올림픽은 '2011 로테르담(Rotterdam) 세계선수권' 이후 발표된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세계28위 안에 드는 선수에 한해 국가 별로 남녀 각2명씩, 총4명의 선수에게 올림픽 자동출전권이 주어졌습니다.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주세혁, 오상은, 김경아, 박미영 선수가 올림픽 자동출전권을 확보해 별도의 선발전없이 런던 올림픽에 출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자동출전권 경쟁에서 패한 유승민, 석하정 선수는 별도의 지역선발전을 통해 올림픽 단체전에만 출전 가능한 출전권을 따와야 했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우리나라의 당예서 선수와 같이 부상 선수를 대비한 일종의 예비엔트리인 P카드로 올림픽에 출전해 주전으로 활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반해, 5월 중순에 개최되는 파리(Paris) 세계선수권대회는 2013년 1월 발표된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세계20위 안에 드는 선수에 한해 국가 별로 남녀 각2명씩, 총4명의 선수에게 자동출전권이 주어지게 됩니다.
당시 세계랭킹을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주세혁, 오상은, 김경아, 당예서 선수가 세계랭킹 20위안에 들어있기 때문에 세계선수권대회에 걸린 자동출전권 4장을 모두 받았습니다. 하지만, 세계선수권 자동출전권은, 올림픽과 같이 개인에게 고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 출전국에 할당이 되는 자동출전권이라는 점에서 올림픽과는 큰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댓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빠빠빠님 너무 흥미롭고 재밌네요^^ 감사해요~
잘보고 퍼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