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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너도좋아해줬으면좋겠어
다시 앉은 세르기의 옆에 다가서는 알렉스
세르기의 무릎에 앉아 세르기의 얼굴을 만짐
가만히 그런 알렉스를 받아주는 세르기
알렉스가 세르기에게 입을 맞춤
그리고 안간다고 말함
다시 한번 뽀뽀
끝났다는? 제스쳐를 취하며
다시 일어서는 알렉스
그런 알렉스를 아무 말 없이 뚫어져라 쳐다보는 세르기
다시 안간다고 확실하게 말하는 알렉스
그런 알렉스를 계속 쳐다보는 세르기
막상 알렉스가 안간다고 말하니까 미안한듯한 모습(궁예)
아까 따라놓은 오렌지주스 마시라고 하는 알렉스
그냥 아무 말 없이 알렉스의 말대로 주스를 마시는 세르기
아까 물을 끓인 주전자를 따르고
다시 둘의 아침식사가 시작됨
아무 말 없는 두 사람
세르기는 계속 알렉스를 쳐다봄
아까 버터를 발라놓은 토스트도 먹고
알렉스에게 버터도 건네줌
세르기 수염에 토스트 묻은 거 떼주는 알렉스
자연스럽게 떼낸 토스트 자기 입에 가져가는 알렉스
사과하는 세르기
미안해하는 모습의 세르기를 보며 그만하라고 하는 알렉스
세르기가 말하기도 전에 무슨 말을 할지 눈치 챈 알렉스가 그만 됐다고 말하는데
세르기가 넌 가야한다고 말함
그런 세르기를 외면하는 알렉스와 다시 한번 가야한다고 말하는 세르기
둘 다 서로 맘이 복잡해 보임
그러하다..
알렉스와 세르기 커플은 7년차..
아까 전과 달리 알렉스의 상황을 이해해주며 긍정적으로 반응하는(반응하려고 노력하는) 세르기
아까 전 싸늘하던 두 사람의 모습과 다르게 서로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시민권 가진 아기는 싫다는 알렉스에게
거기서 아기 가지면 태어나는 건 바르셀로나라고 말하는 세르기
세르기 똑또캐..
그래도 안된다는 알렉스
뭐가 안된다는 건지는 나도 모르겠..
자기가 영어 배우겠다는 세르기
세르기는 영어를 잘 못하나 봅니다..
졸라귀엽게
또 알렉스한테 달려드는? 세르기
이번엔 세르기가 알렉스 다리위에 올라탐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졸라 귀여워.. 세르기.. (주관주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이상한 영어함
스페인스러운 영어
긍정에너지 뿜뿜 해줌 ㅠㅠ
스윗보스야 진짜..
용기뿜뿜
1년의 시간은 둘 다 이겨낼 수 있다는 뜻인 듯
알렉스한테 뽀뽀해주는 세르기
졸라.. 나도 이길래..
다시 뽀뽀
뽀뽀파티
그러다 다시 일어나서
방으로 들어가버리는 세르기
그런 세르기 쳐다보다
오렌지주스 마시고
다시 뭐 좀 먹으려는데
방에서 노랫소리 들려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닌거 같은대오 세르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일어서는 알렉스
졸라 귀엽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알렉스 기다리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춤출때 스페인식?으로 알렉스한테 인사하는 세르기
알렉스도 세르기에게 인사함
노래에 맞춰 춤추는 알렉스와 세르기
드디어 뜨는 영화 타이틀
10,000km
만킬로미터
여기까지!! 오프닝? 이라고 봐야될까.. 드디어 타이틀이 나왔으니까..
진짜.. 23분정도의 롱테이크 컷이였어.. 한번도 안끊기고 이어지는..
올드보이에 장도리씬 롱테이크인거 알지? 그거랑 똑같은 거..
나 이렇게 긴 롱테이크 컷은 진짜 첨봐서 너무 신기했어
근데 너무 자연스러워서 보는내내 인식을 못했오
진짜 현실 커플 냄시 풀풀 나서..
담편부터 본격적으로 알렉스와 세르기의 만킬로미터 떨어진 롱디커플 생활이 시작되요 희희
그전에 세르기는 내가 납치할게
첫댓글 끄악 ㅠㅠㅠㅠ완전 귀엽다 저렇게 서있는거 ㅋㅋ둘이 진짜 7년차 연인같아ㅠㅠㅠ그치만 내가 데려가게해줘 세르기.....눈 넘나 예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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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4,000km 롱디를 마친지 정확히 1년됐다. 그는 거기에 잘 살고 있고 나는 여기에서 그를 그리워하며 못살고 있다. 왜 내 영화는 해피엔딩이 아니었을까. 일년 내내 생각해보고 생각해봐도 난 잘 이해가 안된다. 저 커플은 7년을 만나고 이제 1연을 헤어지는건데...난 2년을 만났고 2년 내내 떨어져있었는데...내 영화는 왜 해피엔딩이 아닌걸까...
여자주인공 왕좌의게임에 그.... 그...! 그..! 늑대족인가..? 북부지방에 잡혀온 여자! 아랴? 아샤? 맞나!?!? 익숙해 ㅎ.. 내용 근데 넘나 현실적인것... 좋다... 분위기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