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젠 남친없으니까 음슴체로 가겠음 (반말죄송합니다.. 결시친에 올린 것 양해부탁드립니다)
난 20대 중반임 남친은 30대 초반
요즘은 좀 덜한거 같은데 어딜가던 김치녀가 화두일때부터 난 김치녀가 이해안되기도 했고 김치녀란 단어도 경멸했던 1인 이였음(우리나라 음식을 왜 갖다붙이는 1도 이해안됨) 개념녀란 소리도 듣기 거북하고 난 그냥 처신만 잘하자란 주의
이얘기를 하는 이유는 전 남친이 돈에 굉장히 예민했기 때문임ㅋㅋㅋ 우린 반반내지만 남자친구는 뭐 사달라는 말을 병적으로 싫어함ㅋㅋㅋㅋㅋㅋㅋㅋ알레르기 나는거 같음 어처피 내가 또 딴거 낼껀데,,ㅎ휴
언제는 맥도날드 햄버거 사달라고 했더니 "나이러려고 만나???" 라는 소리도 들었었음 내가 무슨 명품백을 사달란것도 아닌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광장히 예민함 돈 몇천원에
또 한번은 뭐 무슨 기념일에 목걸이, 귀걸이 세트줬는데 도금이라 알레르기나고 막 녹슬어서 못끼고,,ㅎ선물센스도 약함 남자친구가 신발한번 신으면 헤질때까지 신고 옷도 잘 사입기 때문에 데이트비용도 내지만 선물위주로 많이 해줌 정장캐쥬얼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옷사입히고ㅋㅋㅋㅋㅋㅋㅋㅋ여름에 바다가자거 래쉬가드며 수영복바지며 아쿠아슈즈 사다바치고 내가 ㅂㅅ임 그냥
말하지만 아무도 내가 이렇게 노력해서 만날 필요성을 못느끼는 사람임 걍 자기 못꾸미는 평범한 30대 배나온 아저씨일 뿐이고 난 콩깍지가 제대로 씌였는지 연애 공백이 길었어서 간만에 연애해서 신나서 그랬는지 나도 모름 ㅋㅋㅋㅋㅋㅋㅌㅋㅋ 내자신이 이해안감..
후.. 서론은 접고 본론부터 들어가면 초밥먹다 헤어짐
남자친구가 크리스마스때 무리해서 호텔 디너부페? 맞나 ? 예약함 ㅋㅋㅋㅋㅋ 왜 안하던 일이냐며 좋아했는데 크리스마스가 다가올수록 미안해져서 내가 걍 취소하고 조촐하게 보내자고 제안함 맘약한 나란X 줘도 싫다는 나란 X 내성격은 어쩔 수 없음 ㅠ ㅅㅂ
백화점에서 구경하다가 전부터 립스틱사준대서 립스틱 하나 사고 지하 푸드코트 구경감 그냥 초밥으로 크리스마스 이브 땡치자고 하고 착석ㅋㅋ 나란년 초밥을 덜먹기 위해 우동한그릇을 시킴 그런데 남친 표정이 초밥 먹으면서 안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뭐지?ㅋㅋㅋㅋㅋㅋㅋ 난 냠냠 흰살 초밥을 좋아하기 때문에 흰살 3접시째에 남자친구가 입을 열음 ㅎㅎ
"비싼접시만 왜 골라먹어??" 옘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난 또 " 미안.. 색깔 신경 못썼어 ..ㅎㅎㅎ" 회전초밥은 색깔로 가격 구분되는데 흰살 생선 접시가 비쌌나봄.....ㅋ 아휴
그런데 남자친구 마지막 한 말이 2년 간의 연애에 종지부를 찍게 해줬음 ,,
"너가 낼꺼야? 내가 봉이냐?" 와장창,,(내심장)
자존심 쎈 나는 어디서 얻어먹고 다니는 성격이 아니라 받은 만큼 돌려주는 사람임ㅋㅋㅋㅋㅌㅌㅌㅌㅌㅌㅌ 저런 말 무지 자존심 상함ㅌㅋㅋㅌㅌㅌㅋㅋㅋㅋ 더하면 더해주든지 아니면 똑같이는 해줌
동부증권 양행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부증권 양행진때문에 본문다 까먹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실명까기 ㅋㅋㅋ
동부증권 양행진보러왔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행진씨 퇴사했나봐. ㅜㅜ 검색하니까 안나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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