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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 정호진 불출마 선언…“신경민 당선시켜달라”
민주통합당에서 단일화 경선 불복 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영등포을의 통합진보당 정호진 예비후보가 21일 불출마 선언을 해 야권연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신경민 대변인은 최근 영등포을에 전략공천됐으며 이날 정 후보의 불출마 선언으로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정호진 후보(영등포구 공동위원장)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불출마를 선언하고 “야권단일후보 민주통합당 신경민 후보의 총선 승리와 통합진보당의 원내교섭단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19대 총선에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영등포을 의회권력을 10년간 독점한 새누리당 심판할 수 있도록 신경민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며 “영등포의 정치변화를 일굴 수 있도록 지지해주시고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그는 “더불어 대한민국 정치의 획기적인 변화의 발판인 될 통합진보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정당투표는 통합진보당의 지지를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저의 불출마가 영등포의 정치변화와 통합진보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의 결실을 맺는 밀알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등포의 정치개혁과 진보정치가 만개할 때까지 여러분들의 곁에 제가 언제나 함께 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신경민 대변인은 앞서 지난 15일 영등포을에 뒤늦게 전략공천 된 뒤 “처음에는 출마 요구를 고사했지만 투아웃에서 만루홈런을 치는 심정으로 결심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통합진보당의 일명 빅4(이정희ㆍ심상정ㆍ노회찬ㆍ천호선)와의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패배한 관악을 김희철, 덕양갑 박준, 노원병 이동섭, 은평을 고연호 후보는 21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모두 유사한 여론조사 조작이 일어났다”며 빅4의 사퇴를 요구했다.
또한 이들은 “야권 단일후보 4곳에 대해서는 원천 무효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중으로 당의 조치가 없을 때에는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하겠다”고 밝혔다.
첫댓글 심상정 노회찬 천호선 지역까지 찝쩍 거리는 민통당 후보들은 정말 양심 없는 짓.
찌찔이들이죠
그부분에서 다수의 미권스는 김용민님을 더 아주많이 지지하는 분위기입니다.
경선 결과도 그렇게 나오길 기대해야겠죠
땔남흐흐흐//김용민 지역구는 정봉주의 지역구입니다 -_- 정봉주의 양심을 지키려면 그 뜻을 따라야죠. 그런데 경선을 치름으로써 김용민에게 플러스가 될 요소도 있으니, 일단 결정된 거 기다려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심상정 노회찬 천호선 지역은 질 만했죠. 김희철, 백혜련 후보를 빌미로 자신들까지 억울하다며 나서는 후보들은 얌체 같아서 보기 안 좋네효.
두분 다 화이팅
얼마나 아름다워
이런건 눈에 안보이는 사람들... 합의해주면 당연한거고 경선에서 떨어지면 부정이라 밀어 부치고 ㅉㅉㅉㅉㅉ
솔직히 신경민이 경선해서진다면 그게 더 말이 안되는 일이지.
이건 이미 아까 올라와서 다 축하해주고 감사하고 그랬습니다.
아름다운 용퇴군요. 아마 이정희의원의 일도 어는정도 작용했을 겁니다. 누가 책임질 일이 아닌데..
연대의 큰틀을 지키고 싶으셨겟지요.. 멋지게 싸우는 모습 보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그니까...이런 일들이 우리들이 바라는 바 아니었겠습니까...노원갑은 어떨란지~
새누리당만 좋은 일 시키자말자구요. 제발 정신차리구요.
고맙습니다...
이런건 진보진영밖에 못해요... 이 기사 감동입니다!
화이팅 좋은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