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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의 은퇴가 부러울 수 밖에 없는 희한한 이유.
국보급 센터 서장훈 선수가 지난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서장훈의 선수의 은퇴는 농구를 시작한지 26년, 프로에 데뷔한지 16년만의 일이었습니다. 서장훈 선수는 마지막 경기에서도 33점을 득점했고, 경기장에는 올시즌 최다 관중인 7629명이 모여 서장훈 선수의 마지막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월드스타 싸이도 경기장에 참석해 서장훈 선수의 은퇴 경기에 앞서 기념 자유투를 던졌습니다.
2m7cm의 서장훈 선수는 연세대 재학 시절부터 한국 농구의 보물 이었습니다. 덩치 큰 외국인 선수들에 맞서 결코 밀리는 법이 없는 국내파 센터의 자존심이었습니다. 특히, 서장훈 선수가 세운 5235 리바운드는 쉽게 깨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서장훈 - "너무나 부족한 저에게 20년 넘게 과분한 성원과 관심을 보여준 농구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그동안 노력했지만 여러분의 큰 기대를 충족시켜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게 생각한다" (출처 : 뉴스핌. 2013년3월20일)
농구계에 국보급 센터 서장훈 선수의 은퇴가 있었다고 하면, 탁구계에는 세계적인 수비수 김경아 선수의 은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모릅니다. 불과 얼마전까지 한국 여자대표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대들보 역할을 하던 김경아 선수가 은퇴를 했는지, 은퇴를 했으면 지금은 무엇을 하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이 잘 없습니다. 말그대로 김경아 선수는 올림픽이 끝나고, 몇 개의 국제대회에 더 출전한 다음, 소리소문없이 벤치에 앉아 선수들의 경기를 지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서장훈 선수와 같은 번듯한 은퇴식도 없었고, 자신의 감회를 간략하게 밝히는 은퇴 기자회견 자리도 없었습니다.
첫댓글 비인기종목의 설움이네요^^
대한탁구협회에서는 뭐하나 모르겠네요 ㅠ.ㅠ
협회 이노무의 시끼들을 그냥 확~~~
조촐히라도 은퇴식겸 소감을 발표할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탁구관련 까페들이나서주면 참좋을텐데요~
농구도 예전만 못하죠.. 요즘은 야구랑 배구인듯..
축구랑 농구는 승부조작에 휘말려서.. ;;
그러네요~~ 비인기종목의 고민이네요~~
이런 일은 협회에서 챙겨야 하는 일이 아니었나 싶네요,
그 동안 수고한 선수를 위해서도, 탁구라는 종목의 자존심을 위해서라도요.
인기종목처럼 거창하진 않더라도 조촐하게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특히 김경아 선수는 은퇴할려구 했는데 나라를 위해서 은퇴두 미루고 2세 계획도 늦쳤는데..
협회에서 이러면 안되죠!!!
협회 이노무 시키들...이글을 본다면 얼릉...
앞으로 탁구가 인기가 좋아 SBS탁구, J-탁구 등 전문 케이블방송이 생기는것을 기대해봅니다..
야구처럼 말이죠!!
겨울에는 배구, 봄여름가을은 야구가 대세인것 같습니다. 농구도 과거 삼성전자-현대전자, 연-고대 라이벌전때가 최고였던것 같구요..
탁구도 좀...^^
정말~김경아 선수는 한국 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알아주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알린 선수에게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게 말이에요....탁구협회에서는 뭐하는건지...^^
하하하하~선수를 그것도 국가대표 선수를 홀대하는 협회는 존재 가치가 없는거죠
어느 단체 모임이던 사람이 모여 하는일에는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고 다툼도잇겟지만
탁구만끔 분난이 많은 협회도 없을겁니다 스스로 감투 쓰려고 법썩 떨기전에 자신을 돌아 봐야지요
내가 왜 이것을 하는가를 진정 탁구를 위해 헌신하기 위해 하는지 아니면 다른 목적을 위해 하는지하하하하
유남규 감독도 은퇴게임 못하고 있다 은퇴하고 한참있다가 류승민선수와 은퇴게임했다고 TV에 나와 얘기했었지요
참 서글픈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