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차박에 빠졌어요
코로나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경치가 끝내주는 곳을 찾아 주차하면 그곳이 바로 호텔입니다.
산세가 좋으면 산쪽으로,
해질 무렵이면 해를 향해~~
언제든 명당을 옮길 수 있는 것이 차박의 매력이죠
이렇게 차박에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어요.
테일게이트를 열어 신세계가 펼쳐질 때
커피 한 잔 마시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밤에는 돗자리를 펴고 하늘의 별을 감상했습니다.
별이 쏟아진다는 말을 이제야 이해할 것 같습니다.
산정이다 보니 일몰은 물론 일출을 볼 수 있구요.
높은 곳에 있다보니 별이 더 또렷하게 보입니다.
요즘 600마지기의 최고는 데이지 꽃밭.
이번 주, 다음주까지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내년에 만나야겠죠
이 산꼭대기에 땅을 개간하고
농토를 만든 농민들의 삶이 숭고하게 보입니다.
데이지 꽃이 성스럽게 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첫댓글 저도 차박 관심생겨서 오래된 산타페 계속 가지고있는데 아직 못해봤어요
정보 찾아보고 꼭 시도해봐야겠요^^
오~~~
예전에 그렇지님이 컨테이너에서 자면서
나물 하던곳이 이곳 육백마지기예요.
봄부터 가을까지 야생화들이 쉴새없이 피는 곳.
풍력기가 생기면서 좀 도시화가
되었더라구요.ㅎㅎ
아..그렇구나..여기구나
@이종원 거기 못지않게 좋은곳도
있어요.
알려드릴께요.ㅎ
@인덕원참새 갈켜주세요
육백마지기 자락에서
컨테이너 안에 텐트^^
별이 총총 빛나고...
김사랑 생각나네 ㅠㅠ
제가 이곳을 처음 갔을적에
제일 생각난이가
대장님, 달새님 ㅡ 두사람였어요.
사진이 다 펠리쉐이드 광고
화보 같아요.
자유가 그대로 전해져요.
나두요. 차광고인줄 착각해네요.
정말 멋집니다. 건강하신 모습 보기좋네요.
멋진 모습 오랜만에 보니 많이 반갑습니다 ^~* 시방 바로 떠나고 싶은 충동 ^^*
와! 아!
감탄만!
거의 40년전 전근다닐때
나물 뜯던곳!
그전에는 감자밭만 있던 오지였는데 지금은 멋지네요!
2006년경 쯤 어머니를 모시고 회사동료 7~8명과 함께 산나물하려 갔던때가 기억납니다!
주변이 조금은 가꾸어 졌네요! 잘 보았습니다!
와~ 멋지다
울아들 차좀 빌려달라고 해야 되나?
외국 유럽 어디쯤 같아요~~
정말 환상적인 곳이네요
펠리쉐이드 PPL 같아요.
너무 멋져서 차 바꾸고싶은 욕구가 꿈틀~
옛날 생각 나네요
우리도 그곳에서 새벽을 맞이 하던 생각이 나요 대장님의 사진을 보니
당장 가보고 싶네요~~
평창을 갔어도 아마츄어와 프로의 사진은 하늘과 땅차이네요
멋지셔요
차 광고 모델 섭외 들어올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