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실존 선수들이며, FM 12 로스터 미적용 기준 잉글랜드 6부리그 팀에도 오는 선수들입니다.
어느 정도 리그 설정을 해야 뜨는 선수들이며, 안뜬다고 뭐라하지 마세염. 평은 2012년 3월 당시 제가 했을때 기억을 짜낸거임.
골키퍼
Mustafa Amezrine (전 데 그라프샤프, 네덜란드, 자유계약) - 예능 좀 하는 골키퍼, 하지만 나름 안정감 있고 든든함. 가끔씩 말도 안되는 슈퍼세이브를 보여주지만, 결코 골든글러브를 매 시즌 받을 수 있는 골키퍼라고 장담하지는 못하겠음. 기본 4~6부리그에서는 믿을맨.
Carlos (앙골라 국대 주전, 자유계약) - 굉장히 안정감 있고 최고의 골키퍼, 필자는 아우크스부르크랑 경쟁 끝에 겨우 데려왔는데, 하부리그 역대급 능력치임. 야망이 없어서 그런지, 6부리그도 걍 봉사하러 와줌. 주급이 좀 고연봉이긴 하지만, 6부리그 팀이 충분히 부담할 수 있는 수준. 필자는 카를로스로 20경기 가까이 무실점한 것으로 기억. 1~6부리그 모든 리그에서 믿을맨.
Gregory Hartley (전 맨체스터 시티, 잉글랜드, 자유계약) - 서브용으로 영입했는데, Amezrine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면 됨. PK 못막는거 빼면은 하부리그에서 굉장히 안정감 넘치는 골키퍼라고 생각함. 5~6부리그 정도에서 믿을맨.
수비수
Martin Camano (센터백, 아르헨티나, 자유계약) - 하부리그 사기 철벽. 하지만 6개월에 한번씩 부상은 기본적으로 감수.
Mustapha Traore (센터백, 감비아, 자유계약) - 튜터용으로도 굉장히 좋은 선수며, Camano보다 좋으면 좋았지 절대 나쁠거 없는 선수. 역시 철벽.
Vincent Castell (레프트백, 자유계약) - 왼쪽 수비수이고 매 경기 평타 이상은 침. 가끔 집중력을 잃을 때가 있고, 부상을 3개월에 1번은 꼭 당하는 것 같음.
Steffan Jones (센터백, 전 카디프 시티, 웨일스, 자유계약) - 개인적으로 애정가지고 키웠던 선수. 좀 키우니까 6부리그 때 웨일스 청대 감. 라이트백으로도 쏠쏠히 써먹을 수 있는데, Traore가 전담으로 튜터해주니까 ㅎㄷㄷ하게 성장함. 근데 리그 올라가면 갈수록 자리가 없어 6부 임대를 보낸적이 있는데, 베테랑 선수한테 욕 오지게 얻어먹음.
Benjamin Waldecker (라이트백, Neckarelz 소속, 독일, 6개월 이후 자유계약) - 라이트백 자원들이 전멸해서 어쩔수 없이 능력치도 모르고 자유계약으로 데려왔는데, 꽤나 무난한 활약해줌. 5부리그까지는 믿을맨인듯. 단기계약용으로 추천.
Samir Bihmoutine (레프트백, 전 아스날 소속, 모로코, 자유계약) - 굉장함. 3부리그까지는 그냥 주전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음. 개인적으로 Castell이 제 밑에서 레프트백 최고의 믿을맨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선수가 오고나서 상대팀 선수들이 걍 얘 있는 쪽으로 드리블을 안침.
미드필더
Matias Abelairas (중미, 전 리버 플라테 소속, 아르헨티나 청대 출신, 자유계약) - 필자는 2부리그 레딩과 경쟁 끝에 데려왔음. 중거리도 펑펑 잘 터뜨리고 PK, 프리킥도 굉장히 잘함. 장담컨대 6부리그 경기에서 프리킥 전담 얘한테 맡기면 백발 백중 무조건 골임. 예전에 꽤나 촉망받았던 아르헨티나 유망주 같음. 2부리그까진 잘 써먹을 수 있음. 개인적으로 하부리그에서 제라드를 보는듯 했던 기억이...
Ayub Daud (오른쪽 윙포, 전 유벤투스 소속, 소말리아, 자유계약) - 골을 잘 넣으려고 하지는 않고 굉장히 이타적인 선수. 어시스트 기계임.
Cesar La Paglia (공미, 아르헨티나, 자유계약) - 아마 하그리브스랑 병원에서 안면튼 사이가 아닐까 싶음. 부상은 겁나 잘 당함. 근데 나올 때마다 경기를 휘어잡아버림. 나이는 32살이라 팀 베테랑 역할 할만함. 해트트릭도 간간히 해주고, 골이면 골, 어시면 어시, 경기 리딩이면 경기 리딩 뭐 하나 빠지는게 없음. 근데 부상이 너무 잦은데 당하면 기본 1개월, 필자는 얼마 잘 쓰다 말고 갑자기 6~8개월 끊고 코치 전향하심. 코치 능력치도 굳. 아마 영입하자마자 바로 튜터 선생으로 써야할거 같음.
Richmond Bossman (왼쪽 윙포, 자유계약) - 골이면 골, 어시면 어시 확실히 함. 제가 당시 게임하던 당시에 애슐리 영이 실축에서 굉장히 잘했는데, 모 카페에서 평가한 글을 보니 하부리그의 애슐리 영이라고 평가해놓음. 지금은 하부리그의 아자르라고 생각. 근데 4부리그 올라가서 잡으려고 했더니 주급을 천만원 이상 넘게 제의하던게 생생히 기억남. 결국엔 빡쳤던 기억이.....
Helio Andre (왼쪽 윙포, 자유계약) - 윙포 치고 볼배급을 잘해줌. 그게 끝. 6부리그용.
Gareth Williams (중미, 스코틀랜드 국대 출신, 자유계약) - 게임 시작하면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나 잉글랜드 챔십~3부리그에서 눈독들이는 선수. 아마 여름에 아무도 영입 안해가면 추후에 아무도 영입을 안해서 수월하게 영입할 수 있을거임. 한때 노팅엄 포레스트에서도 주전을 먹은적이 있었던 것 같음. 능력치도 고루고루 아주 잘 빠지고 하부리그에서는 완벽 그자체. 근데 불화 일어나서 보내버림
Tamer Tuna (공미, 브롬비 소속, 6개월 이후 자유계약) - 공격수로 쓰면 득점력이 좋고, 공미로 쓰면 스루패스를 상당히 잘씀. 주포는 공미인데, 공격수로 써야 5부리그 정도까지 생명연장이 가능. 공미로 계속 가면 걍 6부가 한계인 선수.
Aaron Barry (중미, 아일랜드, 자유계약) - 최소 Abelairas 라는 평가가 붙어 영입했는데, 백업 자리도 못먹어서 임대 보냄. 하지만 저처럼 사기 선수들을 영입하지 못하는 경우 (컴퓨터의 능력치가 안좋아 리그 수가 많이 없을 경우...) 에 퍼스트 초이스가 될 수 있는 선수.
Kyle De Silva (공미,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 임대) - 팰리스가 게임에서 2부리그였는데, 상위구단 제휴 맺기전에는 그렇게 안오려고 악을 쓰더니, 상위구단 제휴 맺으니까 바로 순순히 옴. 중요 경기 활약이 좀 좋은걸 보니 아마 중요 경기 활약도가 높은 것 같음. 절대 부상 안당함 그리고.
David Amoo (전 리버풀 소속, 얼마 후 자유계약) - 이거 영입하려고 진짜 생고생함. 주력이 19인가 그랬음. 다른 능력치는 구려도 하부리그에선 자고로 주력이랑 피지컬만 좋으면 장땡임. 리버풀 팬이라 잘 알고 있는 선수기도 한데, 정이 많이 감. 귀여움.
공격수
Daniele Conti (공미, 공격수, 전 팔레르모 소속, 이탈리아, 자유계약) - 칼리아리의 그 Conti 아님. 근데 이 선수 쓰려면 리그 등록이 좀 많아야 할거임. 검색해도 잘 안나옴. 공미 공격수 다 뛸수 있고 도움력 득점력 역대급. 필자는 공미로 썼는데 기본 시즌 40-40은 넘겼음. 근데 웃긴건 1부리그 노리치가 10억 찌르니까 구단주가 바로 팔아버리더라고요.... 진짜 대체불가인데..
Joris Di Gregorio (격수, 폴라 애쉬 소속, 프랑스, 자유계약) - 설명 안하겠음. 6부리그 52경기 61골 18도움 MoM 16회 수상, 득점왕, 리그 MVP. 그리고 5부리그에서도 똑같이 함. 4부리그에서도 경기당 1골. 3부에서도 잘 써먹을수 있음. 최소 EPL 하위권 주전급 스트라이커.
Phil Younghusband (격수, 전 첼시 소속, 필리핀 국대, 자유계약) - 에펨 11~12 하는 사람들 중에서 얘 모르는 사람 없음. 득점력, 피니쉬가 쩜. 자매품으로 형제 James Younghusband도 있지만 얘는 야망이 좀 높아서인지 필자는 영입을 못했음.
Matthew Fletcher (격수, 전 선더랜드 소속, 자유계약) - 6부리그에서 쏠쏠히 써먹을 수 있는 백업.
Emerick Hippias (격수, 프랑스, 자유계약) - 위와 동일. 좋은 유망주임.
Javlon Campbell (격수, 베이싱스토크 소속, 이적료 6개월 이후 FA, 보상금 1400만원) - 하부리그로 감독하면서 처음으로 돈주고 영입했음. 결정력이 쩜. 베이싱스토크랑 6부 리그 뛸때마다 얘한테 쫄아서 덜덜댔음. 30경기 20골 정도는 박아서, Di Gregorio좀 쉬게 해주려고 데려왔음. 베이싱스토크는 마침 7부 리그로 강등됐고... 2선 지원이 쓰레기 수준인 7부로 강등된 팀에서 이정도면 정말 클래스 있다고 생각해서 진짜 첨으로 돈주고 데려왔음. 결과 : 1400만원 공중분해. 토레스가 리버풀에서 첼시간 수순을 그대로 밟았음. 웃긴건 능력치나 어빌/포텐은 후덜덜함. 다 성장하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먹힐 선수라고 떴음.
Mehdi Lazaar (격수, 벨기에, 자유계약) - 듣기로는 벨기에에서 상당히 촉망받는 유망주였다고 함. 최소 4부까지는 백업으로 써먹을 수 있으나, 필자는 자리가 없어 서튼으로 임대 보냄.
Jamie Maclaren (격수, 호주, 자유계약) - 호주 청대고, 굉장히 촉망받는 공격수임. 아마 이대로 쭉쭉 승격하면 호주 국대로도 갈거 같은데, 웃긴건 호주 U-19 대표팀 갔다가 중국 소림축구에 당해서 2개월 끊음.
이건 2012년 6부리그 플레이 당시 영입하자마자 찍었던 사진들. 능력치만 봐도........
얘네가 다 자유계약으로 '6부리그에' 옵니다. 사기 절대 안침.
첫댓글 6부 꿀영입댓글
6부 꿀
ㄱㅅ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