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이란 유조선 나포

[이매진]

인도네시아, 이란 유조선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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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onesia Seizes Iranian Oil Tanker | OilPrice.com

로이터통신은 인도네시아 해안경비대의 성명을 인용해 인도네시아가 불법 석유 수송을 계획하고 있다는 혐의로 이란 국적 유조선을 억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성명서에 따르면 MT Arman 114라는 선박은 270,000배럴 이상의 경질유를 싣고 있었으며 허가 없이 다른 선박으로 옮길 예정이었습니다.

이란이 미국의 제재 영향을 피하면서 원유를 국제 시장으로 옮기는 방법으로 선박 간 환적이 보편화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해안 경비대는 화물을 카메룬 국적 선박에 하역하던 중 해당 선박을 적발했다고 성명은 밝혔다.

이란 선박은 또한 불법이며 제재 대상 선박 사이에서 흔한 관행인 트랜스폰더를 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올해 이란과 페르시아 만에 주둔하고 있는 서방 열강에 의한 유조선 나포의 물결이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압수수색은 정치적인 목적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그 무리들 사이에서 눈에 띕니다.

4월과 5월 사이에 이란은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걸프만에서 유조선 3척을 나포했습니다. 이들 중 하나는 Chevron을 위해 원유를 운반하고 있었고, 또 다른 하나는이란 소유주에게 속했지만 다른 소유주에게 불법적으로 임대되었다고 이란 당국은 말했습니다.

미국은 또한 올해 초 이란의 유조선을 압류했는데 일부에서는 이란이 셰브론 화물을 압류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6월 FT는 미국이 선박 하역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유조선 나포 문제로 미국과 이란이 언쟁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9년 이란 방위군은  해상법 위반 혐의로 영국 유조선 스테나 임페라호를 억류했다. 2020년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라이베리아 국적 유조선을 억류했다가 놓아주었다.

Oilprice.com의 Charles Kennedy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