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은 새싹이 돋아나는 시기에 성장력이 가장 왕성해 다량의 영양소를 만들어 내는데…. 새싹 채소는 다 자란 채소에 비해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을 10~20배 가량 함유하고 있다. 하루 한 잔 꾸준히 새싹 주스를 마시거나 새싹 샐러드를 먹으면 보약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 영양 만점 새싹 채소로 가족의 건강을 지켜 보자. ※ 요리의 분량은 2인 기준입니다.
▷ 작고 여리지만 영양 덩어리! 새싹 채소의 효능
부추싹 ∥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비타민의 흡수를 촉진시키며 감기 예방과 항균 작용을 한다. 한방에서는 몸을 따뜻하게 해 설사나 구토 치료제로도 사용한다.
브로콜리싹 ∥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브로콜리싹. 항암 작용이 있는 설포라팬이 다량 들어 있다. 특히 위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채싹 ∥ 정신을 맑게 하며 갈증을 덜어 준다. 위와 대장, 소장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씹을수록 고소하고 단맛이 난다.
적무순싹 ∥ 일본 요리나 서양 요리에 자주 이용되는 적무순싹. 된장 양념, 토란 조림 등에 이용하거나 스테이크에 곁들이면 색채나 영양 균형이 잘 맞는다.
무순 ∥ 비타민과 칼륨, 칼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소화 작용, 해열 작용을 한다. 특히 철분이 풍부, 빈혈 예방 효과도 있다. 톡 쏘는 매운맛이 나고 회와 함께 먹으면 좋다.
알파파싹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해 고기 요리에 곁들여 먹으면 좋다. 수프나 된장국에 넣기도 한다. 배변을 좋게 해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준다.
적양배추싹 ∥ 카로틴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위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셀레늄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해준다.
배추싹 ∥ 섬유질이 다량 들어 있어 변비 개선에 효과가 있다. 비빔밥이나 냉면, 국수, 김밥 등에 이용할 수 있으며 시스틴이라는 아미노산이 있어 구수한 맛이 난다.
▷ 채소 보관법
재배 ∥ 한꺼번에 모두 수확하여 냉장 보관하면 대체적으로 영양분의 파괴 없이 보관하여 먹을 수 있다. 새싹 채소를 키운 날만큼 유통 기한을 정하는 것. 만약 6~7일 정도 키워 수확했다면 냉장 보관 역시 6~7일 정도가 적당하다. 냉장 보관할 때는 물기를 없애고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영양이 오래간다.
구입 ∥ 시중 마트에서 새싹 채소를 구입한 경우, 3~4일 정도 냉장 보관한다. 구입 시 포장되어져 있는 팩에 넣은 채로 보관하거나 조금 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야채실의 온도는 5℃ 정도가 적당하다.
▷ 유채싹 사과 주스
재료 ∥ 유채싹 ½컵, 사과 1개, 꿀 적당량, 얼음 ½컵
유채싹은 체에 밭쳐 가볍게 씻고 사과는 씨만 제거하고 잘게 썬다. 믹서에 유채싹, 사과, 꿀, 얼음을 넣고 간다.
▷ 알파파싹 딸기 주스
재료 ∥ 알파파싹 ½컵, 딸기 20개, 얼음 ½컵
알파파싹은 체에 밭쳐 가볍게 씻고 딸기는 잘 씻어 꼭지를 딴다. 믹서에 알파파싹, 딸기, 얼음을 넣고 간다.
▷ 무순 키위 주스
재료 ∥ 무순 ½컵, 키위 2개, 얼음 ½컵
무순은 줄기를 다듬어 가볍게 씻고 키위는 껍질을 벗기고 1㎝ 두께로 썬다. 믹서에 무순, 키위, 얼음을 넣고 간다.
▷ 브로콜리싹 바나나 주스
재료 ∥ 브로콜리싹 ½컵, 바나나 2개, 얼음 ½컵
브로콜리싹은 체에 밭쳐 가볍게 씻고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1㎝ 두께로 썬다. 믹서에 브로콜리싹, 바나나, 얼음을 넣고 간다.
▷ 새싹과 구운 가지 롤 샐러드
재료 ∥ 가지 2개, 알파파싹·적무순싹·브로콜리싹 ½컵씩, 방울토마토 5~6개,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드레싱 ∥ 올리브 오일 3큰술, 식초 1½큰술, 다진 양파·설탕 1큰술씩, 다진 마늘 ½작은술
가지는 길고 얇게 저며 썰어 소금, 후추를 뿌려 굽는다. 알파파싹, 적무순싹, 브로콜리싹은 체에 밭쳐 가볍게 씻고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따고 4등분한다. 분량의 재료를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구운 가지 위에 새싹과 토마토를 올리고 돌돌 말아 드레싱과 곁들여 낸다.
▷ 새싹과 연두부 샐러드
재료 ∥ 연두부 2모, 브로콜리싹 1컵, 붉은 고추 ½개
드레싱 ∥ 쪽파 6뿌리, 간장 3큰술, 식초·설탕·물 2큰술씩, 레몬즙·참기름 1큰술씩
연두부는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브로콜리싹은 체에 밭쳐 가볍게 씻고 붉은 고추는 곱게 다진다. 쪽파는 송송 썬 뒤 간장, 식초, 설탕, 물, 레몬즙, 참기름과 함께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연두부 위에 브로콜리싹과 붉은 고추를 소복이 올리고 드레싱을 뿌린다.
▷ 새싹과 날치알 샐러드
재료 ∥ 부추싹·알파파싹 ½컵씩, 날치알 4큰술
드레싱 ∥ 다시마(사방 5㎝ 크기) 1장, 레몬 ½개, 간장·식초 2큰술씩, 설탕 1큰술, 물 ¼컵
부추싹, 알파파싹은 체에 밭쳐 가볍게 씻는다. 레몬의 과육은 즙을 짜고 껍질은 곱게 다진다. 물과 다시마, 간장, 식초, 설탕, 레몬즙을 순서대로 냄비에 담고 끓으면 레몬 다진 것을 넣고 불을 꺼 드레싱을 만든다. 부추싹, 알파파싹, 날치알, 준비한 드레싱을 한데 넣고 가볍게 버무린다.
▷ 새싹과 단호박 샐러드
재료 ∥ 감자 2개, 단호박 ½개, 브로콜리싹·유채싹 ½컵씩, 양파 ¼개, 건포도 2큰술, 땅콩 약간
드레싱 ∥ 마요네즈 ⅔컵, 생크림 ¼컵, 레몬즙 4큰술, 유자청 1½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감자와 단호박은 찜통에 찐 후 부드럽게 으깬다. 브로콜리싹, 유채싹은 가볍게 씻고 양파는 곱게 다진다. 건포도는 잘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땅콩은 껍질을 벗기고 다진다. 분량의 재료를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준비한 감자, 단호박, 브로콜리싹, 유채싹, 양파, 건포도, 땅콩, 드레싱을 한데 넣고 가볍게 버무린다
첫댓글 아사가샘 메뉴개발에 한번 응용하여 보셔요 그리고 카페님들도 집에서 자주 만들어 보시구요 가끔씩 시음회도 열어주시면 어떨까요
녜!~~참작 하겠슴다. 근데 만약 위의 새싹들을 한꺼번에 먹어도 영양섭취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건가요?~ 예를 들면 오이와 당근을 함께먹으면 어느 한 부분은 영양소의 파괴가 된다던지.......
절대 그럴일은 없을 것입니다. 화학적인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는 한 ..^^ 지구에 모든 생명들이 함께 존재하고 있는 것 처럼
알겠습니다 ..만들어보도록 해 보겠슴다..아파트에 와서 사니 통 할 일이 없던차에 ㅎㅎ
잘 된것 있으면 ... 초청해주시면 더욱 무쟈게 억수로 이빠이 감사합니다
시간이 한가할때 한번 만들어 보구 싶네요,,참고 잘할게요 마음사랑님.,
일단은 무조건 먼저 만들어서 시음회보시구 ... 시간한가하실때 초청해주셔요 ^^
급하시기도 하셔라,바빠죽겠어요,저,
절대 ...죽지는 않을 것입니다 ㅋ
새싹 쥬스가 있네요. 듣긴 들어 새싹을 먹일려고 비빔밥에도 넣고 초고추장에 비벼서도 주고 샐러드는 줘 봤는데.. 애들이 별로 잘 먹질 않아 애가 타더만.. 쥬스는 생각도 못했네요. 고맙습니다.^^
고무신님 행여 쥬스 만들어 보시구 그래도 애들 먹지않음 아사가로 배달해 주세요. 애태우지않고 금방 먹어 드릴께요^^ㅎ
행여나 .. 남으면 저도 끼워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