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에 입이 너무 심심하다고 했더니 기사님이 사무실 들어오시면서 제크랑 알사탕이랑 땅콩캬라멜을 사오신거예요~
감사합니다~!! 하고 맛나게 먹다가 잠깐!!
나, 다욧중이지~?ㅠㅠ
하지만 한발 늦었을 뿐이고~
그래서 제가 먹은 제크랑 사탕 칼로리를 보았더니~~
허걱!!! @@
제크 한봉지 (한케이스에 두봉지 들었죠)에 225kcal, 사탕과 캬라멜은 한개에 20kcal~~~??
Oh, my God~!!!! (T_T)>;
제크 반봉지에 사탕 7개를 먹었으니 250 kcal~
저녁 한끼가 날아갔네여~ㅜㅜ
첫댓글 헐 아까비라. 배도 안부를것인디. 우짜요
글씨 말입니더~ㅜㅜ
저도 제크쯤 두봉지는 그냥 먹는 사람..... ㅠㅠㅠㅠ 다이어트 할때는 그게
얼마나 치명타 인지 경각심 가지게 되는데, 우린 평상시 그냥 밥 보다 높은 칼로리 무심코 섭취 하게 되네요
평소 다욧 의식이 있고 없고가 엄청난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
제가 구입한 제크는 칼로리 250이던데 ;;;;
저는 롯데 제크 light 인데 두 봉지 들었네요.
1봉지가 47g으로 225 kcal 라 적혀있어요.
이것도 지방을 4분의 1로 다운한거라고, 그래서 light 라니.... 헐~ ㅠ.ㅠ
제크인지 재크인지가 요새도 나오기는 하는군요.
담백한 맛이 나는 과자라고 다 안심할 수 없는거 같아요.
예전엔 칼로리 높은 음식 먹기 힘들었으니떡이나 과자를 약으로도 썼다고 하지만 요새는
지금 음식들이 넘쳐나니 오히려 독이 되는거 같아요.. 오죽하면 약과를 '약이 되는 과자'라고 해서 약과라 했을까 ㅎㅎ
그 옛날엔 이런 음식 하나 먹으면 정말 꿀맛이었을거에요 그쵸?
요즘은 차고 넘치는 과자가 옛날엔 할머니 주머니에서 한개만 나오기를 간절히 기다리던 소중한
것이었는데~ㅎㅎㅎ
약과 한개, 곶감 한개 얻어먹으려고 할머니 방을 수시로 들락거린 기억이 납니다~ㅎ
요즘 아이들은 돈으로 사먹으니 어르신 방에 들락거릴 일도 없지요, 슬프네요~
맞아요 요즘아이들은 부족함이란걸 너무 모르고 살아요
지나치게 채워주려는 부모탓이 더 크겠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