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고장은 소백산과 인삼, 사과 등으로 약간 알려진 일명 "선비의 고장"입니당^^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많이 과묵하고 표현을 잘 못하는 특성이 있고 그냥 나누는 일상 대화이지만
타지역 사람들이 보기에는 마치 싸우는(?)듯한 투박한 말투여서 본의아니게 오해를 사는 경우도 많답니다ㅠ
암튼 어버이날 전에 미리 식사를 했더랬지요. 일명 "인삼정식" 이었습니다 ㅎㅎ
조기 위 솥밥에서 밥 뜨고 누룽지에 물을 부어 숭늉을 끓여 먹는데, 누룽지가 너무 잘 되어 그냥 뜯어 먹었어요^^
비는 억수같이 내렸지만 배 터지는 행복한 날 한끼였습니다~~!!
첫댓글 오호라 너무 맛있겠는데요? 식당도 식당이지만, 고향 소개가 인상깊네요 ㅎㅎ
설명해 드려도 다들 잘 모르시는 제 고향이예요 ㅎㅎ 그런데가 있어요? 이러심 ㅋㅋㅋ
인삼정식은 말만 들어도 힘이 솟는 것같아요^^ 누룽지가 맛있어 보이는건 왜일까요 ㅎㅎ
다 맛나지만 누룽지가 정말 좋았어요 ㅎㅎ
부모님 모시고 가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음식도 정갈 하고 하나하나 신경쓴 것 같네요~~음식 이름만으로도 건강해 질 것만 같고...ㅎㅎ
인삼이 흔한 곳이라 인삼이 들어간 음식이 많아요 ㅎㅎ 여행 오시면 한 번 쯤 가볼 만한 식당이예요^^
정갈하네요~~ 솥밥에 누룽지도 제대로고...
부모님과 함께하면 좋을 식당인듯 해요~~
네~~ 부모님들이 좋아하세요^^ 저희 갔던 날은 무려 칠순잔치까지 열리고 있더라는 ㅎㅎ
누렁지 정말 맛있겠어요 ㅎㅎ
누렁지가 누렇게 굽혀서 바삭바삭 맛났어요 ㅎㅎ
꼭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
사진을 보니 출출해 지네요 ㅎㅎ
부모님 모시고 다녀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