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빼빼로보다 사랑듬뿍 ♥ '오지치즈후라이와 랜치드레싱'
오늘은 "빼빼로데이"
사랑하는 남자친구와.여자친구와 뭘 먹을까~???하고 고민중이진않으세요~
아웃백의 대표메뉴 오지치즈후라이 아시죠? 치즈를 잔뜩 얹은 바삭한 감자튀김을 랜치드레싱에 푹~ 찍어먹는! 맥주 안주로 정말 딱이잖아요~ 만들기도 간편하고 맛은 기가막히고! 그래서 후다닥 만들어서 메리빼빼로데이(^_^)를 신랑과 함께 시원한 맥주랑 맛있게 먹었어요~
재료
감자, 피자치즈, 체다치즈, 베이컨
소스재료
마요네즈 1컵, 사워소스or플레인요거트 1/2컵, 파슬리 2티스푼, 딜위드 2티스푼, 다진파, 다진양파, 다진마늘, 후추약간
우선 오지치즈후라이는 찍어먹는 소스인 랜치드레싱이 포인트에요. 보통 감자튀김은 케찹을 많이 찍어먹는데 아웃백에 가면 오지치즈후라이에 딸려오는 소스는 마요네즈베이스의 랜치드레싱이잖아요~ 그래서 아웃백에서 먹는 것처럼 즐기려면 번거로워도 랜치드레싱을 만들어주시는 게 좋아요. 남은 건 샌드위치를 해먹어도 좋고, 치킨을 찍어먹어도 맛있고, 샐러리스틱을 찍어먹어도 맛있으니 넉넉히 만들어 두세요~
랜치드레싱은 원래 마요네즈와 사워소스, 파슬리, 딜위드, 차이브가루, 양파가루, 마늘가루를 이용해서 만들어요. 그런데 자주 쓰지 않는 양파가루, 마늘가루, 차이브가루를 굳이 사서 만드는 건 낭비인 것 같아서 양파와, 마늘과 대파를 갈아서 사용했어요. 대파랑 차이브랑은 좀 다르지만 집에 없으니까 대충 비슷한 걸로...
그리고 파슬리가루는 웬만한 집에 거의 구비되어 있는 편이고 문제는 딜위드 가루죠. 이건 사실 대체하기가 힘든 거 같아요. 그리고 드레싱에서 꼭 필요하기도 하구요. 딜위드가루가 없으면 랜치드레싱 특유의 맛이 잘 안나는 것 같더라구요.
분량의 소스재료들을 준비해주세요. 전 사워소스대신 집에서 만든 플레인요거트를 사용했어요. 집에서 만든 플레인요거트는 시중에서 파는 것보다 단맛이 적고 신맛이 강해서 사워소스랑 맛이 더 비슷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통후추를 삭삭 갈아서 모든 재료를 잘 섞어주면 맛있는 랜치드레싱 완성! 진짜 아웃백에서 먹는 그맛이랑 거의 똑같아요.
랜치드레싱은 꼭 오지치즈후라이를 찍어먹는 용도가 아니더라도 활용도가 높아요~
그리고 이제 본격, 오지치즈후라이를 만들어 볼게요. 우선 베이컨을 후라이팬에 구워서 키친타월등으로 기름기를 제거 후 잘게 썰어주세요.
그리고 체다치즈와 피자치즈를 준비해주세요. 전 사진찍으려고 체다치즈도 피자치즈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줬는데 그냥 손으로 대충 뜯어서 사용하시면 돼요.
감자튀김은 살짝 굵게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튀기기 전에 감자튀김을 우선 물에 삶아주세요. 오래 삶은 필요 없구요. 한2분 정도? 살짝 겉만 포슬포슬해질 정도로요.
삶은 감자는 물을 빼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기름에 튀겨야 하기 때문에 물기가 남아있으면 안돼요~
물기를 제거한 감자에요. 포슬포슬해보이죠? 하지만 아직 다 익은 게 아니에요~
그리고 적당한 온도로 달군 기름에 감자를 튀겨주세요. 색이 노릇해질 정도로 꽤 오래 튀겨주셔야 해요.
바삭바삭 맛있게 익은 감자튀김이에요. 이대로 그냥 집어먹어도 굿乃
감자튀김을 그릇에 담아 미리 준비해놓은 체다치즈와 피자치즈를 골고루 뿌리고 그 위에 잘게 썰은 베이컨을 뿌려주세요.
그리고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0분정도 피자가 녹을 정도로만 돌려주시면 오지치즈후라이 완성!
감자튀김과 맛있게 녹은 치즈와 듬성듬성 올려진 베이컨의 조화! 제법 그럴듯 하죠? 그릇을 두개 겹쳐준 이유는 오븐에 넣었던 그릇이 매우 뜨겁기 때문이에요. 아웃백에서도 이렇게 그릇 두개를 포개서 서빙을 하잖아요~
맛있는 랜치드레싱까지~ 아웃백까지 갈 필요 없어요. 정말 아웃백에서 먹는 그 맛 그대로거든요~
이렇게 소스에 푹 찍으면 정말 이보다 더 맛있을 수 없는 맥주 안주 탄생!!
아웃백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오지치즈후라이~ 시원한 맥주랑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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