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형식입니다.
10월1일부터 오늘4일까지 어찌하다보니 휴가가 생김.
그전부터 노리고는 있었지만 머라고 해야 보내줄지
답이 안나옴
하루아침에 나 갓다와도되냐?
해봤자 돌아오는 대답이라곤 노름쟁이.도박중독자등
듣기싫은 말만 들을게 뻔하기에 1주일전부터
빌드업 시작
세상다산 표정으로 밥도 먹는둥 마는둥 말도 안하고
한숨만 주구장창..
슬슬 입질이 옴.
먼일잇냐?
아,아니다. 먼일은 무슨..
여기서 본론애기하면 욕처듣고 기회완젼 날라감.
그렇게 삼사일을 같은 패턴반복
5일째되는날
마눌:어디안좋은거 아니냐?
계속그러네 병원이라도 가보든가
슬슬 본론 시작
나:그러게..나이가 50다되가서 그른가 우울하고 암것도 하기가 싫네..
별것도 아닌 유튜브에 질질짜고..갱년긴가..
여기서 즙을 짜볼려고 노력햇지만 안나옴 ㅡㅡㅋ
마눌:어쩌면 좋긋노??
나: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쉬는데 한 삼사일정도 다녀오면 안되겠냐
눈깔뒤집고 욕할줄 알았지만
마눌:그래 갓다와
.
나:(속으론 방방뛰고 세상다가진것처럼 좋아서 삐끼삐끼 댄스라도 추고 싶었지만)
최대한 차분하게
ㅇㅇ. 몇일 머리좀 식히고 놀다올게
후쿠를 가려고 검색을 해봣지만 전부 만석에 하나남은 거라곤 대한51만..(그나마 이것도 좀 잇으니 마감됨)
후쿠다시 검색해보니 2일출발 가격40초반대..
안되지안되 하루늦게 간다햇다 맘바꿔먹으면...
오사카검색
이것도 비싸기만 비싸고 스케쥴도 다메다메
나고야 검색
12시출.3시20분리턴 대한38만
바로예약
코시국전에 원정가보고(잠깐씩 가족여행은 가봄)
오랜만에 가는거라
제대로 못잔 상태로 나고야도착
면세점에서 전자담배 한보루만 살려고 계산대 내미니 두보루사면
5프로던가 10프로 할인해준다함.
두보루삿더니 세관양아치에 걸려2700엔삥뜯김
하 ㅅㅂ짜증ㅡㅡ;;
기차타려다 피곤하기도 하고 그냥 버스탐
시간대가 잘맞아서 올때 갈때 이용
사카에 호텔 가격진짜 쌈
3박15만
고시원에 자보진 않앗으나 딱 그느낌
땀많이 흘려 대충샤워후 출동!!!!
가자 가자 가즈아
버스타고 오다가 빠칭코본곳을 찾는데 못찾겠음ㅠ
사오십분을 헤매다 간신히 도착
이름도 모르고 킹이란거만 알고 갓는데 사카에킹이었음
6시스타트
유투브로 자주보던 몽키턴 먹죽먹죽
진동이 진동이..레바에 다이에 버튼까지
환장ㅋ
대충 만엔넣어주고 자그라
불은 보지만 재미못보고 마감
시간은10시20분
2만정도 지고 퇴장할려다 1층구슬 라인구경
북두대충보니 얼마안넣으면 줄다이 발견
3천엔넣으니
예상대로 아달
강종기대햇지만 5천발획득
몇천엔 딴거 같음
2일차
대형매장이라는 젠트에 가보고 싶었으나
길도 모르고 멀다고 들어서 사카에 킹으로..
한..., 30명온거 같음..
한국사람은 나혼자임
스타트
해보고 싶엇던 반쵸4착석
400회전근처에서 아달 러쉬×
200근처아달 러쉬 가즈아 달려보자!!!!
우와노세1도 없음
누가 울긴....
나온거 다밀어놓고. 다시 만엔쯤투입
절정도 들어가고. 다양하게 연출은 뜨는데 천오백매가량 주고 뻗음..
나온거 다밀어버리려다 칠백매가량 챙겨서 몽키도전
330회전에 서잇는 다이착석
설마 탑가긋어 생각으로 밀어봄
카드남은 메달다넣고 천엔더넣고 아달
러쉬4번 350매 다넣고
5천엔더넣고 아달
단타..다넣고
7천엔에 아달
근데 화면이..
아오지마다..
엔딩사진을 찍은줄 알았는데 없다
대충3000매
자그라가서
300매정도 플러스해서
3400정도 챙김.
10시쯤 1층구슬 라인으로 이동
오늘도 짧은 회전수에 나올만한 다이 물색해봄
케이지 200후반대 노아다리다이 착석
구슬누르고 동전으로 고정할려고 주머니에 동전
빼는 순간 동전몇개가 바닥에 떨어짐
줍느라 고개숙이는데 다이가 시끄러움
이래저래 기지렌3회하고 금색 문자에 케이지나와서 곰방대털고
아다리..
구슬은 이렇게 하는거다의 정석
몇바퀴안돌리고 아다리잡는게 진정한 고수라 생각
러쉬진입해서
조금확인뒤 먹튀
메달.다마교환
투입3만
회수12만
9만승
3일차.
모닝에 줄서서 기다릴려다 귀찮음
어차피
사람몇명없어
2분정도후에 입장
갓이터착석
모닝부터 탑쌓을듯 아무런 반응이 없음.
만엔투입 아다리
최고1400매찍은후 오르락내리락
약800매챙겨서 도망(나갈때보니 계속저지랄)
만매가 하고 싶어짐
내가 하고 싶다면 하는거임
난 고수니까 가능함
VVV착석
메달두번인가 누르고
패악질부리는 놈한테 모두의 행복을 위해
에스냐 노냐 묻더니
갑자기 아달
슬롯참. 쉽다 쉬워
그러더니 666매 배출하라함ㅡㅡ
장난 지금 나랑하냐ㅡㅡ
먼 50게임으로 666매를...
될거 같음
순증이 7이나 8인가
거기다 중간중간 홀드도 잇으니. 가능할듯
보기좋게 실패
그후로 지겨운 연출 시작
여섯번인가 일곱번 아달은 되지만
처맞지도 않는 그늠의 V오 네라에
갓이터에서 뽑은 메달도 다들어가고
만엔더 투입후
수박이 중간에 서길래 메오시햇더니
뭐가 맞아서 500게임을 준건지 몰라도 된다
그냥 주면 아리가토하고 치면 그걸로 충분
만매돌파!!!
다음 아다리까진 확인하고 싶엇으나 V오네라에 그지랄 또하기 싫어 몽키턴 한탑쌓고 약3백매 까먹고
자그라로 까먹은거 회수후
마감
투입2만
회수24만
마지막날은 12시까지 밖에 못하기에
하나하나.자그라로 시간때우다 본전
이것저것 쓰고도 25만엔정도 챙겨옴
냉철 하지만 무심한 빌드업이 고수의 품격을 방증 하는듯 합니다 👍
역시는 역시
그걸 눈치채시고 알아봐 주시는군요
이대수님의 안목에 감탄하고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