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벽화산 수암사는 1995년에 창건된 최근의 사찰이지만
333기의 관음보살상이 길게 이어진 곳의 보천사지 삼층석탑은
고려전기 보천사터에 세워진 석탑으로 보물로 지정되어 있어
이곳이 의령지역의 신성한 공간으로 존재해온 것은 분명하다.
의령 벽화산 수암사
의령 보천사는 통일신라 경덕왕 때 창건된 사찰로,
그 이후의 역사는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이 절에 빈대가 많아 살기가 힘들자 승려들이 다른 절로 떠나게
되어 곧바로 폐사되었다고 하며, 조선 중기 이전에 이미 없어진
것으로 보이며, 절터에는 이 탑 외에도 보천사지 승탑이 남아있다.
천왕문
의령 수암사는 특히 봄에 벗꽃이 피었을 때 절경으로 소문나 있다.
현재의 가람 건물들은 대부분 1995년 수암사 창건당시 건물들로
이제 30여 년이 조금 지난 그리 오래되지 않은 건축물들 이지만
천왕문 2층에는 1988년 서울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서 전세계에
그 소리가 울려퍼진 역사적인 법고(북)가 자리하고 있다.
천왕문을 들어서서 보는 가람
안쪽에서 보는 천왕문
관음전과 극락전앞에 세워진 관음보살 석상
관음전
극락전
대적광전앞의 석탑
특이한 건물형태의 대적광전
높이 25m의 금동미륵대불
금동미륵대불이 오른손을 들고 있는 시무외인(施無畏印)은 중생을
안심시키는 수인으로, 즉 “두려워하지 말라”는 보호와 안심의 의미를
담고 있어, 생로병사와 삶의 불안 속에서 중생을 지켜주겠다는 상징이다.
또 왼손을 아래로 펼쳐 손바닥을 펴 보이는 여원인(與願印)은
중생의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자비와 베풂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는데,
단순한 물질적 소망이 아니라 깨달음으로 이끄는 자비의 약속이다.
범종각
만불전
금동미륵대불과 범종각
산아래 봉안당(추모전) 건물
안에서 보는 천왕문 1층과 법고가 있는 2층
법고(북)
1988년 서울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서 전세계에
그 소리가 울려퍼진 역사적인 법고(북)이다.
노천 관음보살상
수암사 진입로 양쪽 650m에 높이 2.8m의 옥석으로 만든
관음보살상 333기가 줄지어 세워져 있다. 현재는 조금더 많은듯
관음보살상 사이사이의 불경
바위절벽 아래 계곡옆으로 이어진다
보천사지 삼층석탑쪽 입구
보천사지 삼층석탑 ~ 국가지정 보물 제373호
이 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로 3층의 탑신(塔身)을 얹었는데,
고려탑이긴 하나 신라의 일반적인 양식을 이어받고 있다.
650m 아래쪽에서 보는 수암사 금동미륵대불과 해수관음상
모두 둘러보고 다시 수암사쪽으로 돌아오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