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추운겨울 개인 번식장에서 구조된 스핑크스 솔라는 구조때 부터 지금까지 ibd로 고생하고 있다. 솔라 뿐만 아니라 같이 구조된 스핑크스 아이들은 대부분 ibd가 있어 구토도 자주하고 변이 묽고 좋지 않다. ibd는 완치되는 병이 아니라 평생 관리하는 병이라 항상 먹는것을 조심하고 면역증강제와 유산균등으로 꾸준히 관리하고 있지만 매번 먹이는 것이 어렵다. 몇달전 별이된 같이 구조 되었던 스핑크스 헤라도 ibd를 계속 앓다가 갔다. 식욕은 좋은 편이라 이것저것 주다보면 혈변에 콧물변을 볼수있기에 심할때는 약을 지어와서 먹이고를 반복하는데 겨우 몸무게 2kg 왔다갔다 하고 약한 몸이라 솔라는 중성화도 못했다. 활력이 없어 그런지 발정도 거의 없고 대부분 자는것으로 하루를 보낸다. 얼마전 물설사가 연이어져 1.8kg까지 내려갔다가 약먹이고 요즘 다시 2kg를 유지하고 있다. 나는 약한 솔라가 제일 걱정스러웠기에 이것저것 챙기려 노력했는데 구조때 1.8kg에서 잠시 2.4kg까지 가더니 다시 2kg를 유지하면서 살이 붙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