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가 외박치고는 살짝 길게 저희집으로 명절을 보내러 왔었습니다😉 너무 사랑스러운 조이 덕분에 저희 가족이 더 즐거웠던 연휴였네요!
<외출&외박 후기 체크리스트>
-성격
(긴장도, 사람과의 친화력/스킨십에 대한 반응, 타 동물과 조우 시 반응)
사람 : 봉사자분들은 잘 아시겠지만..ㅎ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처음 보는 사람한테도 애교를 부려요. 캠핑장에서 다른 캠퍼분들이 조이보고 성격이 너무 좋다고 여러번 말씀하셨답니다.
스킨십 : 쓰담쓰담을 너무 좋아해서 멈추면 계속 만지라고 납작 엎드려 손에다 얼굴을 들이밀어요. 안기는건 싫어하진 않는데 잘 안해봐서 그런지 자세가 뻣뻣해보여요.
동물 : 포피에서도 그렇듯 강아지 친구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크기가 비슷한 소형견 친구들한테는 너무 과하게 들이대서 싫다고 표현하는 상대견도 있을 정도로..😅 텐션 맞는 친구들이랑은 아주 잘 놀아요. 대형견 친구들한테는 관심은 많은데 좀 무서운 것 같아요. 자기한테 다가오면 바로 도망가거나 깨갱 소리를 내요. 대형견 친구가 자길 안 볼 때 몰래 돈고 냄새는 맡아요.
-실내 상주 시 특이사항
(털빠짐 여부, 짖음 여부, 마킹 여부, 물어뜯음 여부, 마룻바닥 공포증 여부, 불안 여부 등)
털빠짐 : 와우 꽤나 빠지는 편입니다. 근데 목욕, 빗질 자주하면 지금보단 덜 빠지지 않을까 싶어요😆
짖음 : 캠핑장에서는 워낙 바깥 소리가 크게 들리기도 하고 바로 앞으로 강아지나 사람이 지나가는게 보이다보니 헛짖음이 좀 있었는데 집에서는 전~혀 없었어요!
마킹 : 없음
물어뜯음 : 실내슬리퍼도 조금 갖고 놀다 말고 이불에 달랑거리는 텍도 잘근 물긴 하는데 안된다고하면 안해요! 그외 다른 물건을 훼손한 적은 없답니다.
마룻바닥 : 저희집이 거실 전체에 미끄럼방지매트가 되어있어서 매트가 없는 방에 들어갈 땐 좀 조심스럽게? 불편하게? 들어가는 것 같아요.
불안 : 없음. 집에 봉무가 있어서 그런지 같이 잘자요.
-산책 시 특이사항
(산책 매너 여부, 짖음 여부, 낯선이 반응 여부, 남녀 성별에 따른 반응 여부, 불안 여부 등)
산책 : 중문,현관문,엘리베이터 들어가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아요! 중문은 큰소리가 나는 문이 아니라 그런지 쉽게 지나갈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는데 현관문은 한번도 스스로 지나가지 못했어요🥹 철문이 무서운건지,,, 엘리베이터는 봉무가 타면 따라타는데 혼자는 잘 못 타요. 공동현관까지만 나가면 걷는건 꽤나 잘하는 편이에요. 아직 겁이 나서 그런지 당김이나 고집도 없더라구요.
짖음 : 산책 중에 강아지가 보이면 가까이 가고 싶어서 흥분하며 짖곤 했어요. 어쩐지 줄이 당겨지면 더 두발로 일어서며 짖는것이,, 묶여 살 때의 기억인건지,,,😢 가까이가면 냄새만 맡고 별 반응없는데 산책중 모든 친구와 인사할 순 없으니 이 부분도 교육이 필요할 것 같아요.
낯선이(남,녀)반응 : 없음
불안 : 다른 강아지들 없이 단독산책했을 때 잘 걷다가 갑자기 어느 부분이 무서웠는지 모르겠는데 제 뒤로만 걸으려고 할 때가 있었어요..ㅎㅎ
-차 탑승 시 특이사항
(켄넬/카시트/이불 등 탑승조건 기재, 불안 여부, 짖음 여부, 기타 문제사항 등)
켄넬,카시트에 얌전히 엎드려 잘 탑니다.
차를 많이 안 타봐서 그런지 멀미가 있긴 해요. 침을 많이 흘려요🤤 토는 포피 들어가는 비포장길(산책가는길)에서 딱 한 번 했어요! (근데 그 길은 저도 멀미나요...) 저랑은 1시간 이상은 안 타봐서 1시간 이상타면 토를 할지도 모르겠어요.
-식사 시 특이사항
(식탐 여부, 식습관, 안 먹는 음식이나 가장 좋아하는 음식 발견 등)
밥도 잘 먹고 간식도 잘 먹고 줄려고만 하면 빙글빙글 돌고 앉아도 보고 일어서도 보고 개인기 남발하는데 그래도 봉달이나 무무꺼를 뺏어먹으려고 하진 않더라구요. 봉달이가 간식먹다가 바닥에 조금 흘렸는데도 바로 줏어먹지 않고 기다렸다가 봉달이가 자리를 뜨면 먹어요 ㅋㅋㅋ 처음 먹는거는 되새김질 하듯 먹뱉하다 결국 먹는데 딱 하나 단물만 빨아먹고 안 먹은게 있어요! 그건 바로 사과🍎
-기타 내용
조이 기준 오른쪽 앞발 새끼발가락이 왼쪽보다 좀 짧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그리 뛰어다녀도 발톱이 갈리지 않는 것 같아요. 저 발톱만 저렇게 길어요! 발톱에 닿아서 그런지 저쪽 패드만 상태가 안 좋더라구요. 관리가 필요한 발톱이에요🤭 집에서 깎아줬는데, 무서워서 가만있어요!
첫댓글 매번...... 감사합니다
외형은 모르겠지만 조이는 진득한 사람이 너무 좋은것같습니다
무서움은 자신보다 과격한 상대일때 그런모습이 있지만 매일 계속된다면
오히려 반대상황일것같습니다(익숙해짐에 자신감 뿜)
같이 지낼때 조금 부모같이
싫고 좋음을 알려준다면 수컷에 못지않는 조이가 될수 있을거같습니다
그래도 항상 애교가 우선인 조이입니다
엄청나게 꼼꼼하고 세심한 일기에옹 ㅠㅠ... 생각 이상으로 집 생활도 잘 했구, 매너도 좋은 조이네요(기특..ㅜ) 은비님께서 조이 패셔니스타로 만드셨어용 ㅎ0ㅎ 설명절 패셔니스타 조이와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 특이하네요!! 앞으로 오른쪽 앞발 새끼발가락은 따로 관리를 잘 해줘야겠어요ㅎㅎ 설명절동안 엄청엄청 행복했을 조이...너무 귀여워요ㅠㅠ❣️❣️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이가 행복한 명절을 보냈겠어요🧡 넘 감사합니다 은비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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