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속 서울지하도서 바캉스 즐긴다…지하도상가 5곳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회현지하도상가
○···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폭염을 피해 휴식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서울 지하명소 5곳'의 위치와 특징, 편의시설 등을 담은 지침서를 누리집(/www.sisul.or.kr)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 5곳은 회현지하도상가 고객 쉼터, 잠실지하광장 디자인벤치 쉼터, 을지로지하도상가 정글 테마존, 강남역지하도상가 만남의 광장, 강남터미널 지하쇼핑센터 쉼터존이다. <△ 사진:> 잠실지하광장
○··· 지하철 4호선 회현역과 연결된 회현지하도상가 고객 쉼터에는 '휴식이 있는 포토존'이 조성됐다. 걸상에 앉아 쉬면서 예술작품으로 조성된 포토존을 바라만 봐도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무료와이파이(WiFi)와 휴대폰 충전 시설도 마련됐다. ◇ 또 회현지하도상가에서는 옛 감성을 느낄 수 있는 LP음반, 중고 카메라·오디오, 수공예, 의류 등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 사진:> 을지로지하도상가
○··· 잠실지하광장 '디자인벤치 쉼터'는 2호선 잠실역과 잠실광역환승센터에 연결되는 지하공간에 있다. 16개 걸상이 비치된 고객쉼터다. 넓은 광장에서 시원하게 장을 보고 휴식을 즐길 수 있다. ◇ 이곳을 걷다 보면 을지로 3~4가 사이 정글테마존과 고객쉼터가 있어 마치 밀림 속 정글에 들어온 듯한 이색적인 느낌이 든다. <△ 사진:>강남역지하도상가
○··· 을지로지하도상가(서울 중구 지하) 지하보도는 시청광장 1·2호선 시청역을 시작으로 2호선 을지로입구역, 을지로3·4가역을 거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연결된 총 2.8㎞ 구간이다. 성인이 도보로 약 50분 정도 소요되는 국내 최장 지하보도 구간 중 하나다. ◇ 강남역지하도상가 '만남의 광장'은 올 2월부터 개방된 복합문화휴식공간이다.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 음료자판기, 물품보관함, 도서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강남터미널 지하쇼핑센터 '쉼터존'은 지하철 3호선·7호선 고속터미널역 인근에 있다. <△ 사진:> 터미널지하도상가
○··· 3개 쉼터존과 2개 먹거리존이 조성돼 가족과 함께 시원한 지하도상가를 걸으며 물건을 살 수 있다. 쉼터존에서 휴식하며 수족관 물고기도 볼 수 있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지하도상가 내 명소를 소개하자는 아이디어로 이번 가이드를 공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지하도상가를 시민여러분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