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사용자가 원하는 '16:9↔21:9↔32:9' 변환 Micro LED TV
현재 삼성-LG가 내 놓는 Micro LED TV는, 억대의 가격이라 대중적 TV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왜 Micro LED TV를 기대하고 있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현존 디스플레이중 최고의 화질을 구현하고, LCD의 단점인 빛샘 문제를 해소하고, OLED의 단점인 내구성(번인현상/밝기저하) 문제까지 해소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단점이라곤 억대의 가격밖에 없다(초고가 문제는 2~3년 내로 해소가 될 듯). 헌데, Micro LED TV는, 기존 TV와는 또 다른 장점이 있다. 바로 '베젤'이 없다보니, '모듈'을 조합해서 다양한 '사이즈-해상도-화면비'로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다. 해서 Micro LED 디스플레이는, 0.1인치부터 수백인치까지도 만들 수 있어, 거의 모든 디스플레이 적용이 가능하다.
물론 현재 삼성-LG가 내 놓는 Micro LED TV는, 현장에서 '모듈'을 조합해서 설치하는 어려움으로 완제품으로 만들고 있지만, 기술이 좀 더 보완이 된다면, 벽걸이 TV처럼 Micro LED TV를 다양한 '사이즈-해상도-화면비'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즉, 패널 제조사들이 다양한 해상도와 크기로 Micro LED 모듈을 생산하면, TV제조사들은 모듈과 함께, 모듈에 맞는 거치대와 메인 컨트롤박스, 전원장치를 함께 공급을 하면, 사용자가 직접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해상도-화면비'로 Micro LED TV를 설치할 수 있다.
즉, 지금처럼 벽걸이TV 설치기사가 와서 Micro LED TV를 설치할 수 있을 것이다(1~2시간 이내). 이처럼 '모듈'을 현장에서 직접 조립 설치하면, 100인치 이상 TV가(세트), 엘리베이터나 출입문이 작아 운반(이동)이 어려운 가정에서도 초대형 TV를 어렵지 않게 설치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면 TV로 방송을 시청할 때는 16:9 화면비(120")로 보다가, OTT나 디스크(블루레이) 같은 영화를 볼 때는 21:9 화면비(151")로 영화를 보고, 게임을 할 때는 32:9 화면비(145")로, 콘텐츠 화면비에 맞추어 TV를 효율적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지금처럼 16:9 TV로 21:9 영화를 보거나, 32:9 화면비로 게임을 함으로서, TV화면 상하에 블랙화면(로스율)이 생기는 것을 없앨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16:9(방송/120")↔21:9(영화/151")↔32:9(게임/145")'로 변환이 가능하게 Micro LED 디스플레이(TV)를 만들려면, 20" 모듈(1280x720)과 그 모듈을 장착할 브라켓만 있다면, 화면 구성엔 특별한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아래 그림 참조/특정 사이즈에 대한 예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