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섹터]
해운/항공주 : 원화 강세 영향으로 상승.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유로화 급등과 코스피지수 상승 등으로 하락하여, 1105원 선에서 거래를 마감하였음. 최근 원/달러 환율은 연일 연중 최저치를 경신, 1100선을 위협하고 있으며 지난 11일 이후 닷새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이와 관련하여 금일 한진해운, 현대상선, STX팬오션 등의 해운주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의 주가가 상승 마감하였음. 한편, 발틱운임지수(BDI)가 9월 이후 반등세를 보여 최근 981선까지 상승한 점도 해운주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함.
정유주 :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동반 상승. 지난 2분기 일제히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정유사들의 실적이 3분기에는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유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한편, 현지시간으로 전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에 대한 기대감과 美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전일 보다 0.24달러(+0.26%) 상승한 92.09달러로 거래를 마감하였음.
지능형로봇관련주 : 정부의 로봇 미래전략 발표로 동반 상승. 금일 지식경제부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의 로봇 정책을 담은 “로봇 미래전략”을 발표하였음. 이에 따르면, 정부는 10년간 3,500억원을 투자해 극한 재난대응 로봇 개발, 로봇 헬스 타운 조성, 인간협업형 로봇 공장 구축, 인간친화형 가사지원 로봇 개발 등 4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금일 동부로봇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것을 비롯해 유진로봇, 이엠코리아 등의 지능형로봇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