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고향에 대해 소개하기..
먼저 아버지의 고향을 소개하겠습니다.
저희 아버지 고향은 경상남도 남해이십니다.
저는 아버지 고향은 한번도 가보지 못해 제대로 소개는 못 하겠지만,
휴가 때 갔다 온 기억으로 소개를 해 보겠습니다.
아버지 고향 남해는 남해대교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남해 상주면 에 있는 상주 해수욕장에는 고운 모래가 많이 있으며
그 위에는 파라솔이 있습니다.
또 남해에는 롯데리아와 베스킨라빈스, 파리바겟트, 교촌치킨 등 여러 가지 맛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그래서 남해에서 배고프면 이것저것 다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또, 모텔도 있기 때문에 잠잘 장소는 걱정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좀 섭섭한 점은 할아버지, 할머니 두 분 다 돌아가시고, 아버지께서는
고향에 온지 10년이 넘어서 집 위치가 어딘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만약,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살아계셨으면 집 위치를 알 수 있을 텐데..
그럼 이것으로 아버지 고향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어머니의 고향을 소개하겠습니다.
저희 어머니 고향은 전라남도 신안 군 도초 입니다.
초등학생 때 몇 번 가 봐서 소개를 아버지의 고향보다 잘 할지 모르겠지만..
어머니 고향은 아버지 고향처럼 차로 한 번에 못가고, 목포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 고향에 갈 때면 대부분 이모들과 같이 모여서 갑니다.
어머니 고향에 도착하면 먼저 배에 실코 왔던 차를 타고 외할머니 댁에 갑니다.
옛날에는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항구에서 우리를 마중 나와 있었지만 지금은
외할아버지가 안 계셔서 마중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래도 어머니 고향에 가면 먼저 해야 될 일이 짐은 외할머니 댁에 놓고 밭으로 가서
외할머니 일 도와드리기를 합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할머니 혼자서 농사를 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일을 다 끝낸 후엔 날씨가 좋으면 수영복을 입고 차에 탑니다.
그러고 나서 도초에서 유명한 시목리 해수욕장에 가서 재미있게 수영을 합니다.
시목리 해주욕장에는 텐트칠 곳도 마련돼 있고, 파도가 높지 않아 아이들과 어른들이
놀기에는 딱 좋습니다.
또, 물이 빠졌을 때 바다 속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소라게가 바닥에 천지여서 소라게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다 속으로 들어갈 때 조개껍질에 발바닥 찔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됩니다. 또, 바다 속에서 서있을 때에는 소라게들이 발을 간질이니깐 튜브에 타서 소라게들이 없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그리고 바닷가에서 오랫동안 놀려면 선 크림을 듬뿍 바르지 않으면 살이 많이 타니깐
선 크림을 많이 발라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