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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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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사랑 자료함 스크랩 인삼홍삼분류
심메마니 추천 0 조회 49 06.12.30 23:4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인삼의 종류와 고르는 법 


고려인삼을 부르는 명칭은 대략 다음과 같이 나뉘어집니다. 

홍삼(紅蔘): 6년생 수삼을 증숙, 건조를 여러 차례 반복하여 제조한 인삼(옛명칭: 삼(蔘))

·천삼(天蔘): 홍삼의 상위 등급

·지삼(地蔘): 홍삼의 중위 등급

·양삼(良蔘): 홍삼의 하위 등급 


⊙ 수삼: 밭에서 수확한 인삼

·원삼(元蔘): 수납 검사 전의 건전한 수삼

·후삼(後蔘): 수납되지 않은 수삼 


⊙ 백삼(白蔘): 수삼을 박피(껍질을 벗기다) 하여 건조시킨 삼

·곡삼(曲蔘): 백삼으로 지근 및 동체하단 을 구부려 가공한 것

·반곡삼(半曲蔘): 백삼으로 지근을 동체에 구부려 가공한 것

·직삼(直蔘): 백삼을 구부리지 않고 그대로 말린 것

·생건삼(生乾蔘): 껍질을 벗기지 않고 말린 삼

·태극삼(太極蔘): 수삼을 물로 익혀서 말린 것으로 제조방법이나 효능이 홍삼과 비슷하다.

·미삼(尾蔘): 뿌리만을 모아 말리거나, 말리지 않은 삼 


재배방법에 따른 명칭 

⊙ 산양삼(山養蔘): 산지에서 인공으로 재배한 인삼

⊙ 산삼(山蔘): 자연생 인삼

⊙ 야삼(野蔘): 자연생 인삼

⊙ 양삼(養蔘): 재배 인삼

⊙ 장뇌(長腦): 산양삼

⊙ 삼(蔘): 전설에서 나오는 산삼 

이외에도 제조공정이나 인삼을 가미한 제품은 수없이 많으나 일일이 나열할 수 없어 인삼의 종류와 시장에 가서 고르는 방법 등을 미약하나마 나열해 볼까 합니다. 

제조공정이나 건조과정이 다르기 때문이지만 정확한 명칭을 알고, 또한 경동시장이나 인삼조합에 가서 인삼을 고르고 구입할 때, 수입 인삼과 또한 불량 인삼을 알고 나서 구입한다면 손해보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홍삼 

일단은 대한 민국에서 생산된 한국 인삼으로 한국인삼공사에서 제조된 제품은 100% 안심하고 구입해 복용해도 좋습니다. 

보통 정관장이라 표기가 되어 있으며 국내용과 수출용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홍삼으로 알고 있는데 무슨 정관장인가 하고 의문도 하겠지만, 한국인삼공사에서 제조한 6년근 홍삼의 등록상표이고 스티커에 6개의 별이 있는데 이것은 6년근의 여섯장 엽(葉)을 도형화한 것입니다. 

그외 홍삼과 같은 색으로 포장되어 나오는 제품이 있는데 홍삼이라 표기가 되어 있지 않고 태극삼이라 표기되어 있고 명확히 말하면 찐 삼이라고 할 수 있는데, 먹는 데는 이상이 없는 제품입니다. 

포장에 '정관장'이라 표시된 제품은 일등급으로 수출하는 제품이며, 중국 상인들간에는 유럽의 '샤넬' 브랜드처럼 '고려인삼'의 판매에 자부심이 대단하고 3∼4대에 걸쳐 가업으로 물려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상인들은 정관장을 바로 구입해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구입해서 골동품처럼 5∼10년 이상 보관한 후 판매하면 그 가격을 2배 이상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1996년 중국이 남지나해로 미사일 발사시 대만에 일시적 긴장감과 정치적 혼란이 일었을 때 일반인들은 미달러화를 구하였으나 중국의 약상(藥商)들은 현금보다 정관장과 고려인삼을 먼저 챙겼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또한 중국인들은 평생 소원이 고려인삼을 한번 먹어보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어, 불효자는 부모가 돌아가셨을 때 뉘우쳐 고려인삼을 관에 넣어 드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렇듯, 고려인삼은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그 효능 또한 세계적입니다. 

우리 나라의 인삼재배 현황은 6년근과 4년근으로 나뉘어집니다. 

·6년근 재배지: 전곡, 포천, 강화, 김포, 강원일대, 용인, 안성, 미천, 서산, 증평, 전북, 전남해안 일대, 휴전선 일대 청정 유휴지, 백령도 

·4년근 재배지: 풍기, 금산, 진안, 경기 일부 각지방의 인삼조합이 있으며, 조합에서 인삼을 구매하기도 하고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약재시장 경동시장에서 인삼을 구매하는 것이 가격 면에서 저렴합니다. 

인삼은 300g이 한 근이며, 가격은 몇년 생이 되는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봉지에 들어 있는 인삼의 수량은 편(片)이라 하는데, 10개가 들어 있으면 10편이라고 칭합니다. 인삼의 수량이 적게 들어 있고 가격은 같다면 인삼의 굵기가 굵다는 뜻입니다. 현재 가격은 지역과 종류에 따라 2∼3천 원의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6년근이라 하더라도 정상적인 모양의 제품을 포장하여 정찰가격을 받는가 하면 6년근 포장 후 파지라고 하여 모양은 그리 정결하지는 않지만 먹는 데는 이상이 없고 오히려 가격면에서는 시민들이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이런 제품을 골라도 무방합니다. 또한 미삼이라 하여 뿌리를 따로 모아놓은 제품도 가격이 저렴하고 성분에서는 머리와 몸통 부분에 있지 않은 성분이 더 있어 뿌리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한 백삼보다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의 피지삼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것은 인삼을 달인 후 인삼물 색이 홍삼처럼 담적갈색이 나와 백삼보다는 피지삼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으나, 성분면에서는 홍삼이 최고의 효능을 지니고 있고 백삼이나 피지삼이나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약재상에 가시어 인삼을 고를 때 우선은 몇 년근인가를 따지고 구입하고자 하는 인삼을 선택하면 됩니다. 

인삼을 고를 때는 건조상태가 일정한지, 색이 일정한 색으로 나와 있는지 보시면 됩니다. 수삼상태에서 건조상태가 불량하여 이동중이나 보관중에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곰팡이는 제거하고 사용하시면 효능에는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인삼을 달인 후 냉장고에 보관하고 드시는 분은 5∼6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삼에 대한 모양과 특징도 조금 알게 되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고려인삼: 인삼 모양이 사람 모양과 거의 동일하고 인삼 길이의 절반 정도에 다리 모양을 하고 있어 구분이 쉬우나 곡삼(구부려 말린 삼)이나 반곡삼은 자세히 보시면 고려인삼을 구분이 갑니다. 

⊙ 전칠삼: 중국 운남, 광서성 등 남부지방에서 생산된 삼으로 색상은 거의 흑(黑)색에 가깝고 모양은 토란 뿌리의 모양을 하고 있어 구분이 쉽습니다. 

⊙ 죽절삼: 일본에서 생산되는 삼으로 색상은 우리 백삼에 가깝고 모양은 일자 모양으로 잔뿌리의 자국도 거의 없고 굴곡이 일정합니다. 길이는 우리 고려인삼보다 길며 약간 가늡니다. 

⊙ 화기삼: 미국,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삼으로 우리 직삼과 흡사하게 생겼으나 길이는 우리 인삼보다 더 길고 뿌리 끝부분이 가늘고 날카로우며 머리 부분은 굵기가 보다 굵습니다. 이 정도만 알고 있다고 해도 외국에서 인삼이 나오는지 모르시는 분들께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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