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스위스로 넘어가는 국경은 별다른 느낌도 없이 표지판으로 알게될 뿐 '어, 이제 스위스 구나'
스위스 도착하자마자 텐트 사이트는 예약없이 바로 체크인한다는 Lido 캠핑장으로 갔다. 안내서도 받고
요 표는 차 앞쪽 보드 위에 요렇게 올려 놓아야한다.
이제 시내 구경을 나간다.
'빈사의 사자상'
지쳐 쓰러진 사자는 스위스 용병이 끝까지 싸우다 전원 전사함을 표현한 것이라 하니 가슴이 찡하다.
성벽을 따라 요새로 올라가
루체른 시내도 내려다보고
다시 시내로 걸어오니 다리도 아프고 ...
아이스크림으로 당을 채운다.
카펠교에서 명당 자리에 앉은 하프 연주자는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다리위에서 보는 루체른은 아름다움으로 한참동안 시선을 붙잡는다.
카펠교 옆 이 곳은 관광객들이 장사진을 이루는데 80%는 중국인. 해외 여행지마다 중국인들의 위세는 대단하다. 모든 관광지의 공용 언어중 중국어는 꼭 표기되어 있으니.
다음날 캠핑장에서 걸어 5분거리 선착장에서
캠핑장에서 발행?해준 유람선 무료, 필라투스산 왕복 케이블카 10% 할인 용지로,
유람선을 타고 가면서 보는 풍경이 예술이다.
여긴 저런 조정이나 카약...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부러웠다.
유람선에서 내려 필라투스산 전망대까지 가는 케이블카를 여기서 타면
올라가면서 보이는 풍경.
올라갈 땐 케이블카를 탔지만 내려갈 땐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내려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여행을 즐기는 방법은 많은데 그저 겉만 보는 관광에 머무는 수준이라 늘 아쉬웁고 한심해질 때가 있다. 내년에는 지금보다 나은, 좀더 여행다운 참다운 여행하기를 희망해본다.
첫댓글 대단하시네요. 부럽기두 하구 여행기 즐감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이 계속 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응원이 힘이 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