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불성 거사는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차를
몰고 운전하다가 졸지에 졸음 운전으로 중앙선을
넘어 오는 화물차와 정면 충돌을 하여 아내가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를 당했다.
그렇게도 아내를 유독히 사랑하던 노불성거사는
하늘이 내려 앉는 듯 망연자실할 수 밖에 없었다.
자식들은 이미 출가한지라 자식들에 대한 걱정은
없었던 것이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처절한 인생무상을 느끼게 된 그는 아무리 계속
염불하던 그라도 염불이 제대로 될 리가 없었다.
그러나 시간이 약이고 아내의 빈자리는 부처님과
함께 하는 염불로 메꾸게 되면서 오직 염불만 했다.
그렇게 되니 노불성 거사는 삶에서 유일하게
집중하는 것은 늘 부처님과 함께 하는 것이었다.
입만 열면 아미타 부처님을 성심껏 부르고 항상
그의 주변에 나투신 부처님과 함께 하는 것만을
생각하고, 부처님과 말없는 대화를 하고 설법을
듣고 늘 기뻐 하는 법희충만의 환희심속에서 산다.
그때부터 노불성 거사는 일생을 거쳐 오직 염불만
하면서 부처님과 늘 함께하는 삶을 살아 온 것이다.
그가 드리는 공양은 염불이고 그가 드리는
감사기도도 염불이며, 오직 부처님께 드리는
염불만이 진실한 것으로 믿고 그렇게 살았다.
그렇게 오직 염불만 붙잡고 살다보니, 끝내는
잠을 자면서도 부처님을 볼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여기에는 동중일여, 몽중일여, 숙면일여 이렇게
세 가지가 있는데, 동중일여는 깨어있는 동안
움직이고, 무언가를 할 때에도 항상 염불을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몽중일여는 잠잘 때에 꿈속에서도 염불을 계속
하는 것이며, 숙면일여는 꿈도 없이 아주 깊게
잠들었을 때조차도 염불을 하는 상태인 것이다.
이같은 염불은 단순함의 묘리에 있는 것이고
빈틈없는 실천력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말한다.
염불을 그리도 열심히 하니 그는 종종 쏟아지는
불광과 불력을 너무 많이 받아 몸이 불덩어리처럼
뜨거워기도 하는데, 그는 그런 것이 남들 눈에
보이지 않게 하려고 애를 쓰고 사는데, 그가
말하지 않는 다른 많은 가피력이 있음도 짐작된다.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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